충주와 음성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지정업체와 학교급식납품업체 중 중국산 원료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업체 등이 적발됐다.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충주시, 음성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주사무소, 음성사무소 등으로 구성된 충주·음성지역 부정·불량식품 합동단속반은 지난 7월 HACCP 지정업체와 학교급식납품업체 총 29곳에서 부정·불량식품 단속을 벌여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김치제조업체 등 4개 업체 7명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충주 소재 김치제조업체 A는 중국산 원료를 국내산으로 속인 김치를 고속도로 휴게소에 납품하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했다.음성 B 업체는 원산지 허위 표시와 함께 지난 2012년 11월부터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급식 납품업체인 C는 유통기한이 4개월 이상 지난 참진미, 깐호두, 황태채를 판매목적으로 보관해 적발됐다.합동단속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합동 단속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식품사범을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지난 10일 호텔 더베이스에서 열린 2013 충주무역상담회에서 총 195건의 미팅상담 중 계약 성사로 934만7천불의 수출 성과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이날 15개 품목의 5개국 650만불 계약분은 충주시장 입회하에 오전 11시 현장에서 수출협약식을 했다.시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해외바이어 17개사와 시 참여업체 60개, 국내 바이어 4개사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베트남에 수출되는 사과주는 작년 대비 2배 이상인 150만불의 계약이 성사됐다.이종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경제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협약식 체결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소중한 기회"라며 "기업들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고, 해외바이어들은 제품에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거래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934만여불의 수출성과 달성으로, 기 달성한 수출액 250만불과 함께 시가 올해 해외마케팅 수출목표로 정한 일천만불이 초과 달성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모험활동'이 정부 인증을 받았다.오는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간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가족공동체 활동과 스포츠클라이밍, 가족화합한마당, 가족하이킹 등이 진행된다.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수련원 방과 후 아카데미에 참가하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과 소외계층 청소년, 학부모 등 총 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충주시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이 충주에서 유일하게 2개의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충청북도, 충주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청원군△사랑의 나눔쌀 전달식= 오전 10시 오창읍사무소△청원군 북부·남부터미널 신설 연구용역 주민설명회=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느티나무실제천시△사랑의 밥차 운영=오전 11시30분 신백동.△186회 푸른제천아카데미=오후 3시 문화회관.단양군△14회 충청북도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오전 11시 단양국민체육센터.△단양행복아카데미 6강좌=오후 2시 단양평생학습센터.음성군△민속경기 및 체육경기= 오전 10시 종합운동장보은군△자원봉사센터 연합봉사단 봉사=오전 10시 속리산면사무소△2013 추석맞이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오전 10시 보은읍 재래시장옥천군△기후변화적응대책수립관련설명회=오전 11시 읍사무소△주민과의 대화의 날=오후 4시 상황실 영동군△용화면 장기발전계획 수립 발표회=오후 2시 용화면사무소
농작물 수확기를 앞둔 충주 오지마을 농가들이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순회수리팀의 순회 수리로 시간과 비용을 아끼게 됐다.농업기술센터는 11월 초까지 농기계 사고예방 집중기간으로 정해 농기계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수리와 예방교육 등을 한다고 11일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에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사고의 대부분은 운전 부주의와 운전미숙이며, 기종별로는 경운기, 트랙터, 예취기, SS기 순으로 일어난다.이에 순회수리팀은 마을을 돌며 농기계 수리와 함께 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 당면 영농 실천과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센터 관계자는 "이달부터 사고예방 집중기간까지 농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보건소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13일 오전 10시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치매예방 홍보행사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건국대 정신의학과 문석우 교수의 치매예방관리에 대한 특강과 치매예방 실천결의, 치매예방 홍보로 진행될 예정이다.시에 따르면 치매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치매 조기검진 이론과 실습교육을 이수한 대한노인회충주시지부 9988행복도우미 사업관계자, 방문보건팀 등 40여명이 경로당, 보건소, 가정방문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치매 극복의 날 행사를 계기로 노인인구의 증가로 관심이 높아진 치매환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회분위기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오는 13일 서울 건설공제조합에서 열리는 충주 에코폴리스지구 사업설명회에 대형 건설사를 포함한 70여 개 업체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0일 밝혔다.경자청에 따르면 지난 8월16일부터 에코폴리스지구 개발사업시행자를 공개 모집한 이후 국내 여러 기업으로부터 에코폴리스지구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경자청은 이번 1차 사업설명회를 통해 충주 에코폴리스가 최적의 산업 입지 여건을 구비, 미래 가치나 입지여건보다 지가가 저렴하고 교통 요충지인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설명회 이후 대규모 건설회사를 중심으로 개별 방문 설명활동과 오는 10월 중 현장설명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에코폴리스지구 개발사업자시행자는 오는 10월24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경자청의 사업제안자는 경제자유구역의 범위 내에서 개발범위(주변지역 포함, 일부 구역 축소)와 개발방향 등을 포함해 애초 개발계획과는 다른 사업 내용의 변경제안을 할 수 있다.개발사업시행자 공모기간이 만료되면 사업제안자는 자격요건 적합 여부 검토와 평가위원회 평가를 받게 된다.오는 11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후에 12월 중 사업시행자가 지정·고시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
충주시 성내충인동·주덕읍 자매결연협의회가 10일 동 주민자치센터 옆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고향쌀 팔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주덕읍의 특산품인 명품 각시쌀(월광미, 4㎏ 1만5천원, 8㎏ 2만9천원)을 전통시장의 장날에 맞춰 판매했다.성내충인동과 주덕읍은 지난 7월19일 자매결연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각종 행사지원과 참여를 비롯해 특산품 팔아주기 등 도·농간 상호교류와 친목도모로 상생발전을 이뤄내고 있다.안명숙 성내충인동장은 "두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도·농 상생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추석을 앞두고 충주 곳곳에서 귀성객 맞이 환경정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10일 충주시 신니면 선당마을은 마을 대청소를 벌였다.이날 주민들은 마을 입구부터 주택가 골목과 공터 등을 돌며 불법투기 쓰레기, 폐비닐, 공병 등 0.5t을 수거했다.같은 날 동량면도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이들을 위해 도로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이날 새벽 5시부터 시작된 제초작업은 동량면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 등 직능단체 회원들과 주민, 공무원 등 총 50여명 참여했다.이들은 장선고개부터 탑평삼거리까지 제초작업과 함께 주변 상가에 꾸준한 청결활동과 재활용 폐기물의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활동도 벌였다.이웃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려는 이들도 있다.용산동의 직능단체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해 쌀을 비롯해 80만원 상당의 물품을 용산동 주민자치센터에 기탁했다.한편, 충주시도 오는 16일까지 시 예산과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지원을 받아 저소득주민 2천5가구와 사회복지시설 28개소에 6천700여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