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중앙지구대 중앙자율방범대가 충북지방경찰청의 '2013 상반기 베스트자율방범대'로 선발된 가운데 포상 행사가 열렸다.24일 오후 3시 중앙자율방범대 사무실 앞에서 열린 포상 행사에는 홍성삼 충북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권수각 충주경찰서장, 이종배 충주시장, 기관과 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인증패 부착, 어깨표지장 부착, 감사장과 격려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충북지방경찰청은 충청북도 내 치안유지를 위해 협력 방범에 힘쓴 방범대 중 3개대(도시권, 농촌권, 여성)를 베스트자율방범대로 선발하고 있다.이날 홍 청장은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시간을 내어 협력방범에 기여한 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가 치안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협력방범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옥외광고협회 충주시지부와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가 24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교류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홍보와 교육, 기술, 정보의 교류 재직자 향상훈련과 교수 지원, 졸업자의 협회 회원사 취업, 알선 등을 구축해 나가게 된다.충주광고협회 박철우 지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광고협회는 부족한 디자인 인력을 지원받아 회원사들의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권민수 학장대행은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이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소방서 의용소방대와 여성의용소방대가 24일 불조심 강조기간을 맞아 전통시장인 자유시장 일원에 소화기 100대를 비치했다.이날 소화기는 자유시장 내 아케이드 기둥에 부착돼 시장 상인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시장 관계자는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지 못할 경우 대형피해로 이어질까 걱정했는데, 이젠 손쉽게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정초훈 의용소방대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전통시장 화재예방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소화기 설치는 충청북도의회 윤성배 의원과 충주시의회 최근배 의원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24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20개 복지시설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체육대회는 OX퀴즈, 배구와 피구경기, 팀별 단체줄넘기,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각 기관과 시설에서 후원한 경품도 마련돼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체육대회에 참여한 복지시설 종사자는 "현장에서 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체육대회에서 해소할 수 있어 참 좋다"고 말했다.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한마음 체육대회는 사회복지시설 종자자간 네트워크 강화로 복지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충주시사회복지시설협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가을의 정취를 선율에 담은 '우리동네 가을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23일 오후 7시30분 충주시 주덕읍 주덕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가을음악회는 500여명의 시민과 학생 등이 참석했다.이번 음악회는 한국 음악회 콩쿠르대회 1위 수상자가 다수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이날 테너 박경환 등 6명은 국내 유명 가곡, 명성황후의 주제곡이었던 '나 가거든' 등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곡을 선보였다.오동식 주덕읍장은 "우리동네 가을음악회를 통해 주덕읍민에게 문화예술의 향유기회 제공과 더불어 음악회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지방세 납세자가 자동계좌이체로만 정기분 지방세를 납부하면 고지서 1건당 150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자동계좌이체와 전자고지 방식으로 납부할 경우에도 300원의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신청이 가능한 정기분 세목은 △등록면허세(1월) △자동차세(6월, 12월) △주민세(8월) △재산세(7월, 9월)이다.전자고지 신청은 지방세 포털사이트 위택스(www.wetax.go.kr)에서만 할 수 있다. 자동계좌이체 납부신청은 납세자가 자동계좌이체 납부 신청하고자 하는 모든 금융기관이나 위택스, 시청 세정과,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자동계좌이체 납부는 정기분 지방세가 고지되는 전월 말일 이전에 신청해야 바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쌀 품질을 높이기 위해 벼 생육후기 관리에 대한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수확기를 앞둔 상황에서 게릴라성 폭우나 강풍 등 돌발 기상이변으로 무거워진 도복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호숙기에서 완숙기로 접어드는 이 시기에 벼가 도복되면 수량 감소와 함께 품질이 낮아져 수매등급 판정에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이에 센터는 수확 막바지 까지를 벼농사 후기 중점지도 기간으로 설정하고, 읍면동별 지도반을 편성하는 등 지도대책을 벌이고 있다.센터는 농가에 강풍이나 강우시 벼가 쓰러지지 않도록 도복 경감제를 시용하고, 논두렁 쪽에 유인줄을 설치해 쓰러진 벼를 신속히 세워주도록 교육하고 있다.숙기가 빠른 중생종 벼는 서둘러 수확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도복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3년에 한번 규산질비료를 시용하고, 벼 수확 후 볏짚을 썰어 넣는 등 농가의 실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말 충주지역 내 벼 작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년보다 수수, 수당립수, 총영화수 등이 높아졌다.추청벼 기준 10a당 수확예상량이 503㎏으로, 평년대비 4.8% 증수할 것으로(평년 480㎏/10a
충주시는 추석 연휴기간 시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귀성객 수는 올해 설 명절에 비해 2.5배,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3배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충주 지역 농산물 판매액도 올해 설 명절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고속와 직행버스를 이용한 귀성객은 3만3천290명, 열차 이용객은 4천484명으로 모두 3만7천754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올해 설 명절 귀성객 1만5천231명(버스 1만1천701명, 열차 3천530명)에 비해 2.5배가 증가했다. 충주IC와 북충주IC를 통한 충주 진입차량은 3만8천449대며, 타 지역으로 나간 차량은 4만4천대로 총 8만2천449대가 고속도로를 운행했다.지난 추석 3만7천468대 보다 2.2배, 올해 설 명절의 2만7천694대보다 3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교통량이 늘어났지만 명절 기간 내 교통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농산물 판매량 운영실적도 올해 설 명절기간에 비해 194%가 늘어났다.지난 2월8일부터 2월11일까지 설 명절 기간의 농산물 판매량은 3천374만9천원이다. 이에 비해 이번 추석 기간인 지난 9월17일부터 22일 내 판매액은 6천538만3천원으로 나타났다. 충주 / 정소연기자
충주시 2013년 상반기 귀농·귀촌 인구가 197세대 367명으로 지난 2011년 상반기 대비 2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약 10년간 충주시 귀농·귀촌 세대 총계는 169세대 381명이었다. 그러나 2012년에 404세대 792명이 전입하고 2013년 상반기의 증가세에 힘입어 최근 1년 6개월간 601세대 1천159명을 기록했다. 현재 충주시 귀농·귀촌 인구는 총 722세대 1천422명으로 폭발적인 강세를 나타낸다.연령별으로는 50대가 38%, 40대가 28.4%를 차지해 40~50대의 사회적 은퇴 세대의 귀농·귀촌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보였다. 유입 지역은 서울·경기가 73%로 압도적이었으며 충청북도 내 이동은 23%로 뒤를 이었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충주시 전입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귀농·귀촌 창업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오는 10월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충주지역의 사회·봉사단체가 27일부터 10월19일까지 다양한 노인 위안 경로행사를 개최한다.오는 27일 경로행사의 첫 테이프는 충주시 주덕읍가 끊는다. 남녀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주덕읍 경로행사는 지역 노인 800여명이 초청된다.이날 행사는 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과 율동, 사물놀이 행사, 오찬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덕읍 최고령자인 정용대(97)씨와 안재천(여·103)씨는 선물을 받게 된다. 오는 10월9일은 동량면 리장협의회 주관으로 동량초등학교에서 경로잔치가 열린다. 이날 잔치는 지역 노인 600여명이 초청될 예정이다.오는 12일은 노은초등학교에서 노은면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경로행사가 이어지며, 19일은 살미면 세성초등학교에서 지역 노인 600여명과 함께 경로잔치가 열린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