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승진임용식이 1일 경찰서 중원마루에서 열린 가운데 20여명의 경사가 경위로 승진했다.이날 승진한 경찰관들은 생활안전과 이정욱 경사, 전문식 경사를 비롯해 수사과 박한영 경사·권용남 경사·조의순 경사·노성근 경사, 경비교통과 박성균 경사, 중앙지구대 김재청 경사·안해영 경사·류승환 경사, 연수지구대 안봉기 경사·한범수 경사·이성표 경사, 호암지구대 남택홍 경사·김명래 경사, 서충주지구대 홍교선 경사·우홍일 경사, 엄정지구대 변우승 경사, 수안보파출소 정도용 경사, 가금파출소 이석희 경사 등이다.승진임용에 나선 권수각 경찰서장은 "승진은 경찰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쁜일 일 것"이라며 "승진을 하면 또다른 책임과 막중한 업무부담이 따른다며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새누리당 윤진식 국회의원(충주)은 충주시가 도시재생사업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도록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윤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도시재생사업이 반영되어 내년 상반기에 선도지역이 선정될 전망"이라며 "선도지역에 충주가 반드시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도시재생사업은 노후된 구도심지역의 생활여건을 국가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 재생작업을 착수하는 것이다.정부는 도시재생사업의 선도지역을 경제기반형과 근린재생형으로 나누어 지정할 예정이다.윤 의원은 "최근 2014년도 정부예산안에 도시재생사업의 계획수립비와 사업비로 243억원을 편성됐다"며 "충주가 근린재생형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 4년간 2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고 전했다.사업 시행자는 법인세소득세 등 각종 세제 감면혜택과 국공유재산의 처분, 조세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높이제한주차장 설치기준 완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신인 가수 등용문인 '2013 대한민국 향토가요제'가 오는 4일 오후 7시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 이종학, 예명 백봉)가 주최하는 이번 가요제는 각 시도 예심을 거쳐 선발된 본선진출자 12명이 대상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치게 된다. 이번 가요제는 대구에서 선발된 퀴하노엘레인(여·25)의 'I Love 대구'를 시작으로 12명의 가수지망생이 창작곡으로 노래실력을 겨룬다.가요제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 금상은 300만원, 은상은 100만원, 동상은 50만원이 주어진다.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인기상은 트로피와 함께 가수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초대가수는 주현미를 비롯해 문연주, 신유, 양나미, 홍실, 백지현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병찬 전 KBS아나운서와 하명지는 MC를 맡아 행사를 진행한다.이날 행사는 향토 노래 보급과 발전에 기여한 음악인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 작가 대상에는 박성훈 작곡가, 인기가수상은 신유와 문연주, 신인가수상은 홍실, 자량스러운 한국향토음악인상에는 이은관, 이범희가 각각 선정돼 수상하게 된다. 이어 장병집 등 3인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충주지역 내 기업체 3곳이 2013년도 충청북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오는 22일 제7회 기업인의 날 행사시 인증서를 수여받는다. 이번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정된 기업은 ㈜코이즈, ㈜태정기공, 대성실업㈜이다.올해 도내 16개 기업체가 고용우수기업에 신청한 가운데 11개 기업체가 선정됐다.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고용을 활발히 추진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신청을 받아 최근 1년간 고용증가인원, 고용증가율, 경영상태의 건전성 여부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이번에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된 업체는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일로부터 2년간 청년취업지원사업 참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 금리우대, 지방세관련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된 한 기업체 임직원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고용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드림스타트 어린이봉사단과 국제로타리클럽은 오는 6일 충주시 호암동에 자리한 법성원을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법원성은 돌볼 가족이 없거나 질병을 앓아 가족들이 버려둔 노인들이 거주하고 시설이다.이날 어린이들은 청소, 말벗, 어깨 주물러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국제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이·미용 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어린이 봉사단이 활동을 통해 주변에 나보다 어려운 이웃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실천을 통해 인성을 키우며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가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2박3일간 야간보호서비스 '별빛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장애아동들과 가족 등 20여명과 함께 '가족과 함께하는 제주문화유산 탐방'을 실시한다.센터에 따르면 이번 제주탐방은 저소득층 장애아동 가정들이 가족여행을 통해 문화체험과 여가활동을 즐기고, 이를 통해 사회심리재활과 가족애 형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탐방은 센터의 2013 가족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복권위원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지원을 받는다.탐방 첫째 날인 2일 낮 12시 가족들은 청주공항을 출발해 제주에 도착한 후, 수목원테마파크와 테디베어 사파리 등을 관람하게 된다. 이어 둘째 날은 오설록 티 뮤지엄과 중국기예공연 관람, 마라도 투어,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등을 관광하고 가족장기자랑과 가족에게 쓰는 편지 등 화합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마지막 날은 곶자왈 생태숲속 열차여행를 비롯해 제주마 승마체험, 우도 해안절경 해저잠수함관광, 미천동굴, 신양 섭지코지 등을 방문하고 귀가하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중부내륙선철도 예산이 내년도에 반영되지 않은 것과 관련, 민주당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충주지역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13명은 지난달 3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확정한 2014년도 새해예산안에 서울~충주 간 전철 착공예산 261억 원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는 박근혜 정부의 공약불이행과 무능함, 새누리당의 독선적인 충주지역 무시 정책 때문"이라고 밝혔다.이들이 정부와 새누리당에 유감을 표시한 이유는 그동안 노선변경과 복선화문제로 중부내륙선철도가 늦어졌기 때문이다.당초 중부내륙선철도는 2000년 국토종합계획과 국가기간 교통망계획에 반영돼 2015년 완공될 것으로 예측됐다.하지만 지난 2006년 김호복 전 충주시장(당시 한나라당) 때 노선변경 문제로 3년 동안 허송세월을 보냈고, 2010년 윤진식 국회의원이 당선되면서 복선화 문제가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다시 단선으로 추진키로 했지만 결국 정부의 내년도 예산은 확보하지 못했다.이에 민주당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착공예산을 망쳐났다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민주당 시도의원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망쳐놓은 착공예산을 민주당 동료 127명과 함께 국회
충주시가 관학협력한 건국대학교 지역개발디자인연구센터(산업디자인전공)와 함께 1일부터 충주시의회 1층 전시장에서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을 연다.지난 2005년부터 진행된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은 매년 시와 건국대가 관학협력 프로젝트 체계를 구축하고 수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관학협력을 통해 시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도시디자인 미래상을 검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대학은 수업과 연계해 실무중심의 디자인교육을 할 수 있다. 올해는 충주 호암지 공공공간디자인을 비롯한 10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2013년도 3분기 베스트 친절공무원와 베스트 친절부서가 시민의 손으로 선정됐다.이번 베스트 친절공무원은 총무과 한치용 인재양성담당과 앙성면 이종환 주무관, 여성청소년과 김태욱 주무관, 총무과 이용갑 주무관이 선발됐다. 베스트 친절부서는 앙성면이 뽑혔다.앙성면은 따뜻한 사무실 분위기와 친절한 활동 등으로 시민평가위원에게 최고 점수를 받았다.이번에 선발된 친절공무원은 전년도에 선발된 친절공무원과 함께 오는 11월 중 시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창출과 힐링을 겸한 워크숍을 갖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