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흠(형석고 교장)씨 장인상=발인 6일 서산시 중앙병원 장례식장, 장지 서산시 해미면 황덕리 선영.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온도, 습도, 기압 등 각종 최첨단 센서가 다양하게 탑재됐다. 이같은 센서로 인해 사용자를 가려 작동을 중단할 수 있고, 레이싱 게임 등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바이오센서를 장착한 헬스케어용 의료기기는 간단한 혈액채취로 사용자의 건강상태등을 손쉽게 점검할 수 있게 해준다. 갈수록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바이오 센서의 세계를 알아본다.◇ 바이오센서 바이오센서란 생체 성분 및 인체에 침투한 병원균을 감지하는 물리화학적 진단기로 분석 대상 물질이 수용체와 반응한 결과를 신호변환기로 전송하고, 신호변환기에 표시된 결과 를 통해 대상 물질의 존재유무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기를 말한다. 대상물질(생체 감지 물질)에는 항체, 효소, 미생물, 세포, DNA 등이 있으며, 이를 증폭하여 신호변환기에표시하기 위해서는 전기 화학, 열전기, 압전기, 중량분석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바이오센서는 미국의 1962년 Clark교수가 개발한 포도당센서(Glucose Sensor)를 시 작으로 기술이 발달하기 시작해서 현재는 일상생활에서 휴대용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산업용 시장보다는 의료용 바이오센서 시장이 주를 이루고
글로벌 및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와 모바일 메신저의 소통 방식이 플랫폼과 사용자의 개성에 따라 맞춤형 진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는 사회적 이슈가 주목받는 반면 모바일 메신저는 고객간의 '사적 소통'이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SNS와 모바일 메신저를 살펴본다.SNS, '퍼거슨 사태'와 '아이스 버켓 챌린저'트위터에서는 지난 8월, 미국 퍼거슨 시에서 흑인 청년인 마이클 브라운이 백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퍼거슨 사태'가 360만건에 달하는 트윗을 기록하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미국 전역에서 민감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퍼거슨 사태'는 트위터에서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가진 토론으로 이어지며 세계적인 문제이기도한 인종차별이라는 화두에 다시 한번 불을 지폈다.페이스북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캠페인인 '아이스 버켓 챌린지'다.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이 캠페인은 국내에서도 화제를 낳았는데 역시 지난 8월 한달동안 페이스북에서 관련 기사가 건당 2천여회 이상이 언급되며 세계적인 '붐'을
▲곽흥한(충북전산기계고)씨 모친상=발인 26일 진천성모병원장례식장 특실.
▲김광덕(충북체고 주무관)씨 모친상=발인 27일 오전 8시 남대전 장례식장, 장지 대전시립원.
혁신과 개발 역량에 많은 투자를 하는 '리더' 기업이 그렇지 않은 '후발' 기업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기술전문 조사기관 반슨버른(Vanson Bourne)이 전세계 13개국 1450명의 비즈니스 및 IT 관련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 생존 전략' 조사에서 나타난 것이다.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 생존 전략 조사 결과에 따르면, 리더기업은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이 그들의 성공에 매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다고 확신했다. 반슨버른은 지난해 4개 이상의 고객 대상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1개 이상 소프트웨어를 도입했거나 향후 1년 내 도입 예정으로,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에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한다'고 답한 기업을 리더 기업으로 규정했다. 리더 기업의 49%는 보다 빠른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를 위해 개발과 운영을 동시에 진행하는 데브옵스(DevOps) 방법론을 채택했다고 답한 반면 후발 주자의 경우 그 비율이 6%에 불과했다. 또한 리더 기업은 비즈니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보다 전략적으로 IT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에 투자했으며, 고객 만족과 시장에 보다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 모바일 도입을 핵심 전략으로 활
해외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상용 소프트웨어(SW)의 대안으로 공개SW가 떠오르고 있다. 일부 포털 기업들이 외산 SW 기반의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공개SW 도입 프로젝트는 공공기관과 일반 기업체로 확산되는 추세다. ◇ 비용절감·기술종속 탈피·성능 안정성 공개SW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수정과 재배포가 가능한 SW다. 기술지원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만 발생할 뿐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공개SW의 기본 철학은 지적재산의 보호가 아닌 공유를 통한 협력으로 기술의 진화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공개SW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비용 문제 때문이다.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클라우드 환경으로 IT시스템을 전환하면서 공개SW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공개SW는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특정 회사가 공급하는 상용SW 대비 훨씬 저렴하다. 특히 독점 형태인 상용SW와 달리 공개SW는 다수 업체들로부터 동일한 솔루션을 공급받을 수 있어 사용자의 공급 업체 선택권이 보장된다. 비용이나 기술 종속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 IT시스템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공개SW는 공개된 소스를 기반으로 하기 때
▲이묘진(청주 남성초 교사)씨 모친상=발인 5월1일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장지 음성 미타사
'세월호 사건'으로 온 국민이 실의와 슬픔에 잠겨 있던 지난 주 필자 또한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가슴이 먹먹해서 내내 우울했습니다. 이 사건은 사상 최악의 해상 선박사고이며, 전시상황을 제외하고는 최대의 위기이자 참사입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인하여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있는 동안 올해 주목받지 못한 기념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4.19 혁명일'과 '장애인의 날(4월 20일)'이었습니다. '4·19 혁명'은 1960년 4월 19일, 학생들과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이었습니다. 고된 삶에 지치고 권력과 세상물정을 잘 알고 있는 기성세대들보다 젊은 패기와 양심을 지니고 있는 학생들이 어른들이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해 낼 때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신세대들이 철이 없다고들 말하지만 오히려 그들은 창의적인 발상과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가능성과 진정한 용기를 가진 것만은 분명합니다. 이번 '세월호 사건'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사고 당시에 배와 승객을 버리고 떠나온 선장과 선원들보다 어린 고등학생들이 서로 힘을 합쳐 여성과 어린 아이들을 구한 사례를 보면서 이 땅에 살아가는 기성세대로서 부끄럽고 한편 대견함을 느꼈습니다. 그
▲이선영(괴산증평교육지원청 장학사)·기찬(청주 상당고 교사)·세찬(전 보은교육지원청)씨 부친상, 이태희(청원 오창초 돌봄교사)씨 시부상, 이재인(전 학생종합수련원 연구사)씨 장인상=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2층 특실, 장지 청주시 주중동 선영.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