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부는 가을의 끝자락에도 충주는 전국단위 체육대회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51회 박계조배 전국남여9인제 배구대회'가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간 호암체육관과 충주체육관 등 8개 구장에서 개최된다.배구대회로는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125개팀 3천여명의 선수단이 열전을 치르게 된다. 이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2013 충주사랑사과배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와 '제6회 학교스포츠클럽 전국족구대회'가 수안보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족구대회는 95개팀 약 2천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오는 15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제6회 학교스포클럽 전국농구대회'가 열리며, 23일부터 이틀간 '충주시장기차지 겸 충주사과배 전국정구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시 관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전국 궁도대회와 직장인 축구최강자전, 전국민물낚시대회를 포함해 11월에 총 8개의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개최된다"며 "약 1만여명의 선수단과 가족 응원단이 충주시를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7일 자동차 운전자들은 반드시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밝혔다.자동차(건설기계·이륜차 포함)를 보유한 사람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의해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기간에 따라 자가용자동차 90만원, 사업용자동차 230만원, 이륜자동차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의무보험 미가입자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의거 사전부과예고 기한 내에 과태료를 자진납부하면 20% 감경을 받을 수 있다.그러나 체납시에는 가산금이 최초 5%, 이후에는 매월 1.2%씩 최고 총 77%(60개월)까지 누적 부과되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과태료와는 별도로 의무보험 미가입 자동차를 운행한 자동차 보유자는 최고 200만원의 범칙금이나 중대한 경우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46조 제2항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이하의 벌금'의 음주운전에 준하는 형사처벌을 받게 되므로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차량을 자주 운행하지 않거나 경제적인 사정으로 의무보험을 가입하지 않는다면 과태료나 범칙금 등 더 큰 비용이 발생한다"며 "무엇보다도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의무보험을 꼭 가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의무보험 미
"영어듣기는 만점 맞아야 한다!" ○…7일 충북도교육청 57지구 제1시험장인 충주고 후문 앞에서 충주고 정승섭(53·3학년 학생부장)교사가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제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 안아주며 격려해 눈길.정 교사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는 학생에게는 "휴지를 두둑하게 챙겨왔으니 걱정말고 문제 풀어"라며 농담을 건네 긴장감을 풀어주기도.시험장 입구에 모인 학부모와 시민들은 정교사가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제자들의 이름과 특징을 모두 기억해 격려해주는 모습에 감탄. 수험표 공수작전○…오전 8시께 충주고에서는 수험생 A(19)군이 수험표를 집에 두고왔다고 해 관계자들이 진땀.A군은 입실 완료시간을 10여분을 남겨둔 가운데 수험생표를 가지고 올 아버지를 기다리며 불안한 듯 주변을 서성여 보는이들을 안타깝게 하기도.헐레벌떡 오토바이를 타고 수험장에 도착한 아버지에게 수험표를 건내 받은 A군은 그제야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시험실로 직행.수험생 수송은 경찰 싸이카가 최고○…2014 수능 시험 당일, 충주고에서는 교통싸이카 등을 이용한 수험생 수송이 이뤄져 눈길.이날 오전 8시17분께 수험생 A(20)군이 충주시 주덕읍 신양리 주덕농협하나로마트 앞에서 수능 시험에 늦어 1
충주시 지현동의 노후된 담장이 10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지현동 주민센터는 아름다운 지현동 가꾸기 일환으로 추진한 벽화그리기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해 35개소에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0월 초부터 열린학교, 중·고등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5개팀으로 나뉘어 지현동 내 벽화거리 조성에 동참했다.벽화거리는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풍경화와 풍속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동화나라,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이야기가 담겨있는 벽화에 아름다운 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장소마다 주제를 선정해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박종선 지현동장은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의 도안부터 그리기까지 지역사랑에 애착을 갖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준 자원봉사자와 뜻을 함께한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재능기부를 통한 벽화그리기 사업은 현재 95% 공정률로 조만간 마무리 될 예정이다.한편, 지현동 주민센터는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묵향회가 8일 오후 3시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제8회 충주묵향회 정기전'을 갖는다.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묵향회 회원들의 작품 80점을 만날 수 있다.충주묵향회전은 충주지역 문인화가들의 모임인 묵향회에서 지난 2006년부터 회원들의 문인화 작품을 모아 개최하고 있는 전시회다.이날 전시회는 문인화의 대표격인 매화·난초·국화·대나무 등 사군자를 중심으로 자연을 수묵과 수묵담채의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들과 전통적 의미의 문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표현한 문인화 등이 전시된다.한종석 충주묵향회장은 "이번 전시회의 감동이 묵향처럼 은은히 퍼져 나가 충주를 문화도시로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직장인, 가정주부, 학생 등으로 구성된 충주묵향회 회원들은 화실과 지역문화센터, 도서관 교실 등에서 기량을 연마하고 있다. 현재 회장을 비롯한 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가 건강위험군에 대한 건강상담에 나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 건강검진에서 질환군에 해당하는 사람은 검진병의원에서 의료상담을 받지만 건강위험군은 상담을 받기가 쉽지않다. 이에 충주시보건소는 질환군에 속하지는 않으나 비정상 경계선인 건강위험군에 속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건강증진센터는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가 개인별 특성에 맞는 건강생활습관(흡연, 음주, 영양, 신체활동)과 검진결과 설명, 질환정보(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식습관과 운동, 영양 등을 선택해 주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진행한다. 필요에 따라 보건소 내외 자원정보 안내를 한다. 시 관계자는 "사전예방적 맞춤형 건강검진결과 상담으로 건강생활을 습관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맞춤형 건강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043-850-3291)예약 후 건강검진결과서를 지참하고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신축 아파트 이격거리 제한 완화를 놓고 열린 '충주시 건축조례 개정안 관련 공청회'에서 찬반 측의 열띤 공방이 펼쳐졌다.6일 오후 2시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열린 이번 공청회는 충주시 공무원과 관계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공청회는 충북대학교 황희연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찬성 측에 △충주시의회 민주당 소속 최용수 의원 △송석호 의원 △서경대학교 손준익 토목건축공학과 교수가 참여했다.반대 측은 △한국교통대 정유근 건축공학과 교수 △박일선 충북환경운동연대 대표 △박대융 예가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나섰다.이날 주제발표자는 찬성 측에 천명숙 의원과 반대 측은 백한기 충주시청 건축디자인 과장이 담당했다.이날 찬성 측 토론자들은 "건축조례 개장안은 지역 내 노후아파트 중심의 재건축 활성화를 비롯해 도시경관 개선 효과, 서민 주거 안정과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현재 충주시의 인구수는 21만1천여명으로 16년 전보다 약 8천 여명이 줄어들었다"며 "시의 규제 강화로 인해 사람과 활기가 없어 경제 활성화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어 "개정안으로 인해 충주 내 전체 아파트의 이격거리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
충주시 신니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6일 오전 9시부터 숨은 자원모으기와 함께 지방하천인 요도천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50명은 폐비닐, 빈병 등을 수집하는 숨은 자원 모으기를 진행했다.이들은 또 요도천변을 돌며 1t가량의 빈병,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특히 남자 지도자들은 유수를 방해하는 지장목을 제거했다.지도자들은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결의대회를 갖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의 활동도 벌였다.박만원 회장은 "신니면 젖줄기인 요도천에 조성된 공원과 자전거도로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이기에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어 방치된 폐자원도 모으고 청결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결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전직 소방공무원이 현장에서 고생하는 후배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충주소방서는 6일 전직 소방공무원인 박창현(62) 씨가 소방의 날을 맞아 성금 100만원을 전했다고 밝혔다.박창현 씨는 지난 1982년에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1988년 충주 새한미디어 화재현장 등 수많은 재난현장을 누비며 활동을 벌였다. 그는 지난 2010년 6월에 중앙119안전센터장으로 퇴직했다.박 씨는 퇴직 이후부터 현재까지 후배직원들에 대한 사랑 표현을 매년 이어 오고 있다.소방서 한 직원은 "재직 중에도 소방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열정은 늘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퇴직 후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소방사랑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사랑의 나눔"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연수동 연수상가에 주차장이 조성돼 전통시장 주변의 주차난 해소될 전망이다.충주시는 6일 오전 11시30분 연수상가 주차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은 지역 상인과 주민, 초청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터다지기 공연으로 시작된 식전행사에 이어 초청가수 축하공연, 상인 노래자랑 등 상인회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행사가 식후행사로 이어졌다.연수상인회 장흥기 회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주차장 조성으로 더 많은 고객이 방문해 연수시장과 상인회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전했다. 연수상가 주차장은 시가 지난 8월 중순 총 사업비 16억을 들여 착공한 사업으로, 연수동 732-1 827번지 일원에 면적 1천148㎡, 주차면 31면으로 준공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