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다목적댐 지역 노인들의 여가활동 공간이자 휴식처가 될 대청댐 孝나눔 복지센터가 16일 문을 연다.K-water 대처댐관리단(단장 홍성연)은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에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부지 2317㎡, 건축 연면적 882㎡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대청댐 효나눔복지센터를 준공했다.이 복지센터는 건강증진실, 실버카페식당, 문화교실 등 다양한 노인복지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노인들의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도울 예정이다.대청댐 관리단에 따르면 댐 주변 지역은 노인인구 비중이 매우 높은 반면 노인복지분야 전반은 도시지역보다 매우 열악한 문제점을 해소해 주기 위해 5년여 전부터 효나눔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준공된 효나눔복지센터는 전국적으로는 제8호점, 충청지역에서는 충주댐과 보령댐에 이어 3호점으로 노인의 여가활동과 문화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효나눔복지센터에서는 16일 이용희 국회의원, 정상혁 보은군수 등 유관기관 및 유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보고, 현판식, 커팅식 순으로 개관식을 갖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리산 자락에 온 가족이 자연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보낼 수 있는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이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보은군 산외면에 위치한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은 지난 2007년 5월 사업비 77억7천2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0.2㏊에 숲속작은집, 숲속의 집, 알프스빌리지, 산림휴양관, 기타 부대시설 등을 조성했다.숲속작은집은 원룸형으로 침실 겸 거실과 주방이 있어 가족이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며 특히 4동중 1동은 장애인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알프스빌리지는 6~8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15평형 3동, 20평형 2동으로 조성했으며 숲속의 집은 24평형 1동으로 2~3가족이 함께 보내기에 제격이다.산림휴양관은 9개의 객실과 세미나실, 대형취사장과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단체 손님을 맞을 예정이다.이 외에도 풍차정원, 어린이 놀이터, 숲속운동장, 물놀이장 등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눈에 띈다.보은군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시설사용료의 50%(단, 성수기에는 20%)를 감면 받을 수 있으며 보은군 교육장 및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관내 초 · 중 · 고등학생의 수련활동 시에도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한편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도내 최초로 시행되는 '민원담당비서신설'이 포함된'보은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보은군의회 통과 여부가 17일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특정인을 임용하기 위한 특혜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어 보은군의회의 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 민원비서는 채용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하면 법적하자도 없고 채용공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따라서 군수가 군정의 필요에 의해서 수행비서를 추천할 경우 채용상의 법적하자가 없다면 별정직 공무원으로 임용되는데 아무런 이의를 달 수 없는 조건이다.이렇게 법적절차만 따르면 하자가 없는 '민원비서 신설'이 난항을 겪고 있는 이유는 이를 특채보다는 임용특혜로 보는 시각이 형성됐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일부에서는 이를 논공행상으로 규정하고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또 다른 일부에서는 단순히 수행비서로서 활동한다면 보은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에 불과해 논란이 있겠지만 '민원비서'는 그 업무형태가 다르고 주민을 위한 복지실현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 면도 강한데 특채와 특혜의 엄밀한 구분없이 반대를 하는 것은 문제라는 입장이다.또 누구의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채용절차와 자격조건을 변경하는 사항도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14일 보은군 도정보고회에 참석"155만 도민이 도지사이며 도민을 받드는 시종으로서 무한 봉사의식을 가지고 도정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또 이 지사는 대청호 유람선 운행 재개, 육상전지훈련코스 개설, 구병산 천연잔디구장 조성에 대한 사업비 지원 등을 요청하는 건의에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지사는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 기관단체장, 기업인, 상인회, 농업인, 환경미화원, 다문화가족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도정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민선 5기 출범에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는 "155만 도민이 도지사이기에 군정보고를 받지 않고 도정을 보고 하러 왔다"고 순회 도정보고회 의미를 설명했다.또 그는"나는 155만 도민을 떠받드는 시종이며, 도민 여러분이 주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도민 여러분은 주인의식을 갖기 바라며 저는 무한 봉사의식을 가지고 도정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민선5기 도정목표인'함께하는 충북'과 관련해서는"충북도에서 청주권은 발전하고, 비청주권은 그렇지 않아 불만이 많은것 같다. 옥천군은 대전광역시로 편입하겠다는 여론이, 제천·단양등 북부권은 강
외국인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14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했다.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외국인 결혼이민자 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언어와 음식, 생활습관 차이 등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전통음식을 통해 문화를 익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체험행사를 마련했다.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에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에서 한국 남성과 결혼으로 정착해 짧게는 1~2년에서 4~5년째 생활하고 있는 30여명의 여성이 참여했다.이날 참여한 여성들은 추석명절에 꼭 필요한 송편, 갈비찜, 식혜 등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갖는 한편 추석 상차림을 배우면서 한국의 명절문화를 익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베트남 출신의 쩐티후인느(여·20)씨는"지난해 결혼과 함께 한국에 왔지만 명절음식을 제대로 배워 본적이 없다"며"오늘 배운 솜씨로 이번 추석 차례상을 꼭 차려보겠다"며 웃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여성이 한 가정의 며느리로 생활하려면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해서 마련하게 됐다"며"앞으로 이 여성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여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인상)은 오는 15일 낮 12시를 기해 옥천군 군서면 동평리와 군서면 월전리를 잇는 국도 37호선 4차로 신설구간을 개통한다.국토관리청은 당초 이 구간을 오는 12월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추석연휴 전에 개통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공기를 3개월 가량 단축해 이번에 개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도로는 총연장 4.9km에 왕복 4차로로, 2002년 10월부터 792억원이 투입됐다.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지역주민들의 편의는 물론 충북 속리산과 충남 금산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보은군은 14일 민선 5기 도정보고회에서 듀라케미(주)(대표 김동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듀라케미(주)는 지난 2006년부터 조달청 발주기준 4년 연속 미끄럼방지 및 자전거도로 포장재에서 전국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과 미국 등 해외에서 투자를 하고 있다.또 방수도료에서도 저마찰형 실리콘 폴리우레라 방오방식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국내시장 점유율이 40%를 넘는다.듀라케미는 지난 10일 장안면 장안농공단지에 제1공장 준공식을 가졌으며 오는 2011년 제2공장을 탄부면 사직리에 준공하면 총 부지규모 4만2천500㎡ 공장면적 8천111㎡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듀라케미의 총 투자액은 233억원, 고용인원이 100여명에 달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듀라케미(주) 김동규 대표는"제2공장이 준공되면 부산에 있는 본사를 포함한 부설연구소 및 공장을 이전해 보은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또 김 대표가 자신의 가족은 물론 부산공장 임직원과 그 가족 등 50여명이 보은군에 거주지를 마련해 옮겨오는 등 보은군의 인구유입 정책에도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영서 경제과장은"이번 듀라케
민선5기가 시작된지 3개월여째로 접어들고 있다.그동안 정상혁 군수는 '적극적으로 보은군발전을 위해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통한 '군민공감행정'에 힘을 기울였다.이를 위해 정 군수는 지난 12일 주민민원 해소 차원의 '민원인과의 대화의 시간'을 운영했으며 적극적으로 민원을 사전에 조율하는 '민원담당비서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또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6급 담당'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주요업무 보고'를 6급들이 직접 보고하도록 하는 체계를 만들고 6급들에게 업무 중 가장 어려운 업무를 맡아 직원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하고 있다.정 군수 본인도 쉴새없이 일하고 있지만 직원들에게도 '주민을 위해 변하라'고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군수한테 혼나는 것이 두려워 군수실에 보고를 하러 들어가기 싫다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고 군수의 주장이 강해 대화의 벽을 느낀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이에 대해 정 군수는 "군수에게 보고하는 것은 곧 보은군민에게 보고하는 것과 같다. 예전처럼 설렁설렁하게 보고하는 자세가 변하지 않으면 군민을 대신해 그 자세를 고쳐주지 않을 수가 없다. 일부 사업에 대해 관점이 서로 다르다면 충분한 근거로 토론을 통해 적극적으로 군수
보은지역 농업용 저수지 둑 높임 사업에 대해 찬·반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오전 회인면사무소에서 열린 '쌍암저수지 둑높임 사업'에 대한 주민 공청회가 반대측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농업기반공사 보은지사및 쌍암지구 주변 주민들에 따르면 정부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려는 쌍암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사업비 140억)에 대해 찬·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이 자리에는 농림식품부 이행우사무관, 충북도·보은군, 농업기반공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러나 이날 사업에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쌍암 1,2,3구 주민들의 결사반대 주장으로 인해 공청회 자체가 무산됐다. 보은 쌍암지구 저수지 둑높임사업 반대 추진위(위원장 노경희)는 이번 사업이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이 아니며 주민들의 뜻을 무시하고 밀어붙이기식 사업, 저수지로 인한 농작물 냉해피해, 저수지 주변 쓰레기 몸살, 140억원 이상투입되는 실효성없는 사업 등 이라며 반대를 주장했다. 그동안 반대추진위는 지난 8월들어 집회와 함께 주민설명회 등을 거부하며 사업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쌍암지구 둑높이기 사업의 경우 사업 추진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보은경찰서(서장 윤대표)는 지난 10일 정상혁 보은군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CC-TV 관제실'을 현판식을 가졌다.보은서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어린이 · 아동 성폭력 예방 과 시장 · 상가 · 빈집털이 · 교통사고 뺑소니 예방 및 검거를 위해 주요 간선도로(도.시.군계. IC), 학교 · 도서관 · 공원 주변, 각 마을 진입로 등에 CC-TV를 설치, 절도사건 등 47건을 해결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전국적으로 어린이 성추행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보은서는 보은군과 협의를 통해 CC-TV 30여대를 증설하기로 했다.보은서는 오는 2011년 어린이보호용 30~40여대 증설에 대비,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민생치안 담당부서인 생활안전과 사무실의 일부를CC-TV 관제실로 리모델링해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어린이등 CC-TV 관제실을 견학하고 싶어하는 군민들에게 관제실 운영상황을 설명하는 등 홍보를 통해 범죄의 예방효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