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심천면 난계국악기제작촌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악기 제작체험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난계국악기제작촌은 인터넷 국악카페 동호인 모임인‘국악을 사랑하는 모임’카페에 1박2일 동안 ‘도자기와 국악의 만남’을 주제로 전통 해금과 도자기 해금, 단소 등의 국악기를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당초 30명 계획의 2배인 60명이 참가를 희망해 지난 23일부터 2일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난계국악기제작촌의 국악기제작체험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전통 국악기를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 소장할 수 있다는 희귀성과 전통 국악기외에도 도자기 국악기 등 생소한 도자기를 만들 수 도 있기 때문이다.또 국악기를 제작할 때 국악기 제작촌의 전문 인력이 국악기 제작을 도와 큰 어려움 없이 국악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국악기제작 체험에서 인기를 모은 도자기 해금은 2007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도예전문가와 함께 관련 대학교수 등의 자문을 받아 지역특화기술혁신 선도기업지원사업으로 지난해 6월부터 난계국악기 제작촌에서 연구개발을 해오고 있다. 도자기 해금은 울림통을 도자기를 이용한 것으로 뒤틀림 등의 변형이 없어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
영동군은 낙후된 농촌지역의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도·농간의 생활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한 오지종합개발사업을 올해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매곡을 비롯한 5개면에 추진할 오지개발 사업내용을 보면 9개 지구로 △매곡면 수원리·유전리에 농로 3.5km를 포장하고 수원~유전간 소교량 1개소를 설치하게 된다. 또 △상촌면 대해리· 둔전리 2개소에 농로 2km 포장 △양강면 묘동리·산막리 2개소에 2.5km 포장과 산막2리 과수단지 집하장 건립 △용화면 월전리 도로 0.5km 확포장 △학산면 평촌리 농로 2.2km 포장과 포도재배 및 가공시설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사업별로 사전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설계에 반영함으로서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오지개발사업을 견실 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도 군은 상촌, 용화, 양산 등 3개면 10개 지구에 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교량가설, 농경지 진입로, 도수로, 저온저장고, 소하천정비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간 균형개발을 꾀하고 영농편익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계획된 사업을 4월중에 조기 발주하고 농번기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영동군은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신뢰받는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올해 신규시책으로‘클린 영동 만들기’를 전개한다. 클린 영동 만들기는 개인과 조직에 대한 청렴도 측정 등을 통해 군 산하 공무원 개개인의 잠재한 부패유혹 등 부정적인 요소를 스스로 개선해 부패행위 없는 맑고 깨끗한 영동을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영동군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과 국가청렴위원회의 강사진을 섭외해 반부패·청렴을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부패방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매월 청렴에 관련된 명언을 전 직원 핸드폰에 문자로 전송하고 국가청렴위원회에 신고 된 부패사례를 중심으로 개인 전자메일로 발송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렴도 및 부패방지 관련 측정 문항을 전자문서 시스템 팝업창에 게시해 군 산하 전 공무원이 개인과 조직 등의 청렴도와 부패위험도 측정을 통해 부패방지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정의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개인과 조직의 청렴도를 높이 위해 직무와 관련 부당한 청탁이나 금품수수사항에 대한 청렴결백한 공무원을 선발해 표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고객중심의 감동 행정을 펴나가기 위해서는 공직자에 대한 보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협의회는 지역사회의 범죄예방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자원봉사 할 범죄예방위원을 오는 3월 4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준은 인격 및 행동에 있어 사회적으로 신망을 받는 자, 자원봉사에 대한 열의를 가진 자, 영동군과 옥천군에 거주하는 자, 월 1일 이상 자원봉사 시간이 허용되는 자이다. 특히 사회복지사, 상담지도사, 자격증이 있는 자를 우대하고 있으며 가입 시 년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결격기준으로는 국가 공무원법 제33조 제1항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로 범죄경력증명에 부적합 자, 청소년 유해업소 경영자나 종사자, 인격 및 행동에 있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자는 범죄예방위원이 될 수 없다. 범죄예방위원을 희망하는 자는 가입신청서 1부, 이력서 2부, 사진 4매(3× 4cm)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협의회에 제출하면 된다. 가입신청서는 협의회 홈페이지(yeongdong.bumbang.or.kr) 자료실에서 내려 받으면 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 108호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협의회(☎ 043-740-4578)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범죄예방위원은 지역사회의 범죄예방활동 전개, 선도유예자에 대한 상담지도,
23일 오전 3시35분께 영동군 용산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부산기점 233㎞지점)영동 나들목 인근에서 SM5 승용차(운전자 문모·45)가 앞서가던 트레일러(운전자 이모·46)를 들이 받은 후 뒤따르던 싼타페 승용차 2대가 SM5 승용차를 다시 잇따라 추돌하면서 불이 나 SM5 승용차 운전자 문씨가 숨졌다.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원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영동/정서영 기자
영동군 영동읍 동정리 가마실 마을 주민들이 인근에 아파트를 건축하고 있는 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가 내주기로 한 6m도로를 8m도로로 넓혀 주민들의 보행권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주공이 짓고 있는 아파트는 313세대 규모로 가마실 마을 진입로를 따라 이 마을 인근에 건축되고 있는 상황으로 주공측이 내주기로 한 6m 넓이의 도로로는 단독주택 40여 가구와 연립 38가구에 살고 있는 주민 300여명이 통행하기에는 불편하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이에 따라 가마실 마을에서는 진입로를 2차선 도로(8m)으로 확장해 달라는 진정서를 건설교통부와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사, 영동군에 제출한 상태다.주민들의 진정서를 접수한 영동군은 주민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현재 도시계획상 6m 폭의 진입로를 8m 넓이로 시설변경 결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주택공사에도 변경계획을 알리고 도로 폭을 넓혀 시공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한 상태다. 그러나 주공측이 마을 진입로를 넓히기 위해서는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아야하는 절차가 남아 있어 건설교통부의 승인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정리 이장 박종순씨는“그동안 주공측의 공사 진행과정에서 흙먼지와 소음 등의 불편이 있어도 주민들이 감수하
영동군 보건소(최정애 소장)에서는 전국적으로 유행성 독감이 크게 확산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 대한 독감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조기유행 감지와 신종 인플루엔자 대응 대비를 위해 운영 중인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유행성 독감환자가 지난달 20일 이후 영남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전국적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적으로 심한 감기를 독감으로 알고 있지만 독감은 일반 감기와는 다른 병으로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고열과 두통, 피로감, 기침, 코막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노약자의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당뇨와 같은 기존질환이 악화될 수도 있어 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 및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독감에 대한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한 예방법으로는 손씻기, 양치질과 같은 개인위생관리의 철저와 충분한 휴식, 적절한 운동으로 개인 면역력을 강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써야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려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성질
영동군은 본격적인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지난 22일 군청 대회실에서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와 감시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산불감시 및 진화요령, 진화장비 사용요령, 진화대원 10대 안전수칙, 주민홍보, 근무요령 등 산불예방 및 유사시 초동진화에 대처하기 위한 전문 교육이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산불발생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초동 진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산불로 인한 산림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산불전문 진화대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산불진화 시 선도적 역할로 효율적인 초동진화를 펼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대부분의 산불은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 쓰레기나, 농부산물 소각 또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 인재에 의해 일어나고 있어 어린이, 노약자, 정신이상자를 파악해 관리하게 된다. 군에서는 산불은 예방만이 최선의 대책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경로당을 순회하며 산불조심 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 관광유원지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을 받은 산불감시원은 11개 읍·면에 고정 배치돼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정월 대보름을 맞아 개최된 제19회 영동군 직장단체 친선 윷놀이 대회에서 영동읍사무소 우승·영동그라운드골프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 영동군 청소년수련관에서 64개 기관단체의 선수와 응원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동문화원(원장 정원용)이 주관해 기관·단체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번 윷놀이는 1팀 4명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매 경기마다 소속 기관단체의 명예를 걸고 열띤 응원 속에 신명나는 놀이판이 벌어졌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농산물 상품권(50만원), 2등 에겐 상품권 (30만원), 3등에겐 상품권(20만원) 등 8위까지 시상했다. 남기동 사무국장은 “전통 민속 놀이를 계승하고 지역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에도 문화원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영동
영동 용화면 평촌마을 공동취사장 준공식이 지난 22일 정구복 군수를 비롯한 임현 도의원, 박호진 영동군의회 부의장 그리고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에 준공된 공동취사장은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4.86㎡ 규모로 지어졌다. / 영동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