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희 양강면 의용소방대장(48)이 신임 영동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임 연합회장은 “지난 연합회장들이 했던 것처럼 영동군의용소방대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온 힘과 열정을 쏟아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임 연합회장은 양강면농촌지도자회원, 양강면농업경영인회원, 양강면주민자치위원, 양강면 괴목리 이장, 영동소방서 양강면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 연합회장은 부인 김상애(여·49)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이 지난 15일 영동교육청과 일선학교를 방문해 충청북도교육청의 주요 교육시책을 홍보하고 일선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 교육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영동교육청에 도착한 이 교육감은 영동지역 관내 기관장 및 운영위원회협의회장, 학부모 대표와 환담을 나누고, 정구석 영동교육장으로부터 영동교육 시책 설명을 들었다. 정구석 영동교육장은 영동교육 시책 설명에서 지난해 우수사례로 ‘우수인재 해외체험 연수’와 ‘지적재산권확보회(발명특허) 운영’을 소개하면서 “올해는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해 해외연수 인원을 대폭 늘리고, 영동대학교, 영동군청과 협력해 영동을 발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그는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농촌학생 학력신장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방과후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영동 감고을 서당’을 운영하고, 지역 어르신과 경찰, 해병전우회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교육사랑 안전지킴이로 활용하는 ‘교육사랑 안전지킴이제’를 통해 지역과 함께 폭력 없는 안전한 교육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기용 교육감은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외국어
농협영동군지부(지부장 이재순)는 농업인의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생활법률, 소비자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지난 14일 영동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협 이동법률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이동상담실에서는 친환경 고품질 포도생산 현장교육에 참여한 100여명의 농민들이 참가했다.농협이동상담실은 농협영동군지부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한 제도로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특히 농협은 19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실시해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개별상담을 실시해 농업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재순 지부장은 “농업인들이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어 농협이동상담실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농협이동상담실은 대합법률구조공단의 변호사와 한국소비자원의 교수 등의 전문가로부터 강의와 개별 상담이 실시된다. 영동 / 정서영기자
영동군은 지난 10일 저출산 및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를 억제하고 내실있는 인구증가 시책추진을 위해 ‘영동군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확정하고 오는 27일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입법예고를 했다. 이 조례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른 지역에서 전입한 2명 이상 전입세대에는 쓰레기종량제봉투 20ℓ 50장을 지원하고, 전입 후 1년 이상 군내 거주할 경우 20만원 이내의 영동사랑상품권을 추가 지급한다. 또 영동대학교 학생은 전입 후 6개월 이상 군내 거주하면 5만원 이내의 영동사랑상품권을 전달하고 각종 장학금 혜택을 부여하며 영동군민 가운데 셋째 이상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거나 재학할 경우 해당 학교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는 내용 등이다. 지난해 말 인구지키기의 마지노선으로 보였던 5만선이 무너질 우려가 보이면서 영동군은 인구늘리기의 구체적 지원계획이 담긴 조례안까지 마련하게 된 것이다.그리고 인구늘리기에 공이 많은 기관, 단체, 개인도 포상을 한다고 한다. 이러한 안간힘으로 매년 1천여명(월 70~80명)의 인구감소도 2007년 12월말 5만131명이었던 인구가 올해 3월말 현재 5만 308명으로 조금이나마 증가하는 모습을 보
영동군의 한 식품제조 회사에서 사용하는 물이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좋다는 소문이 나 인근 마을 주민 및 각지에서 이 곳에서 물을 받아가기 위해 방문이 줄을 잇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장소는 영동군 학산면 범화리에서 각종 성인병과 당뇨병,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인 하이낫도를 생산하고 있는 (주)삼이원식품(대표 정재수·59)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이곳에 공장을 가동하면서 공장과 회사 식수로 사용할 지하수를 개발했다. 마침 회사가 자리한 지역은 상수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간이급수 지역으로 회사가 지하수를 개발하자 인근 주민들이 이 회사로 음용수를 받으러 왔고 지난해 7월경부터 이 지하수를 음용한 사람들 중에 아토피를 심하게 앓고 있던 이 마을 아이들 6~7명이 아토피 질환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소문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자 이웃 관공서는 물론 청주지역에서도 이 물을 얻기위해 원정을 오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 회사 인근에 거주하는 김순열(여·76)할머니는 “올해 10살인 손자 녀석이 날 때부터 아토피 질환을 갖고 있어서 사방 팔방 안다닌 곳이 없고 안 써본 약이 없을 정도이다. 이곳 물이 옥수(玉水)라는 말을 듣고 지난해7월부터 매
신임 영동군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에 박희선 영동고등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49)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선출됐다.재 선임된 박희선 회장은 “교육경비지원조례 제정 및 상수도급수조례 개정에 힘쓰겠다. 단위 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학교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지난해 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남다른 친화력과 리더십으로 학교발전과 협의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박 회장은 사업가로 중앙주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영동고 운영위원장, 영동경찰서 행정발전위원, 영동교육청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 특전동지회 회장 등 남다른 영동사랑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장재숙(45)씨와의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농협(조합장 김문규)은 지난 11일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에 건립한 영동농협 및 하나로마트 신청사에 대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문규 영동농협조합장과 정구복 영동군수, 이용희 국회의원 당선자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종합청사에는 지하에 주차장과 기계실, 1층에 금융점포와 하나로마트, 2층에 사무실과 하나로마트, 3층에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군은 전북 정읍 고부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가에서 사육해 출하한 오리 5천667마리가 영동의 가공공장 K산업에 반입된 것으로 지난 9일 확인돼 이를 전량 수거해 지난 10일 매몰처분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오리는 사육농가에서 출하된 뒤 경남 하동군의 도압장에서 도압돼 지난 2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영동 가공공장의 가공 원료로 5천667마리가 반입됐으며, 이중 영동 가공공장에 4천261마리, 경기도 평택 대리점에 1천400마리가 보관돼 있었다. 영동군 관계자는 “K가공공장에 보관되어 있던 4천267마리(8천694kg)의 오리를 매몰처분하고 보관 창고등에 대해 세척 및 소독조치를 완료했으며 경기도 평택대리점에 가공돼 보관돼 있던 오리 1천400마리는 평택에서 매몰처분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외에도 K가공공장에는 AI농장에서 반입된 오리외에 타 농장에서 반입된 1만2천수의 오리가 있었으나 따로 냉동 보관되어 있어 이에 대한 매몰처분은 하지 않았다 ”고 밝혔다. 영동/ 정서영 기자
영동군 영동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배정룡) 박유재 명예회장(75)이 지난 13일에 열린 동문체육대회에서 모교 후배들의 학력신장을 높이기 위해 총동문 장학회(회장 이상희)에 장학기금 3억원을 기탁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박 명예회장은 옥천 청산·영동 황간지역의 초·중·고 6개 학교에 영어회화 능력향상 지원금으로 1천만원씩 3년 동안 1억8천만원을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평소 박유재 명예회장은 모교 후배들에 대한 사랑과 지역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영동지역 대표기업인 (주)에넥스 대표이사이며 전문 CEO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