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서장 박세호)는 지난 7일 가짜 경찰에게 현금을 강취당했다고 허위신고 한 A모(33)씨를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영동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일 오후 10시50분께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고 주행 중 경찰제복을 입은 가짜 경찰관 3명이 음주단속을 빌미로 자신에게 수갑을 채우고 강제로 자신의 차량 뒷좌석에 태워 추풍령휴게소까지 이동 한 후 가짜 경찰관들에게 음주운전을 봐주는 조건으로 100만원을 강취 당했다고 허위 신고 했다는 것이다. 이에 영동경찰서 강력팀은 영동 관내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확인결과 A씨의 진술대로라면 A씨의 차량에 4명이 타고 있어야 함에도 A씨의 진술과 달리 혼자 타고 있는 점 등 피해상황에 대한 모순점이 많은 것을 발견하고 추궁을 한 결과 허위로 신고했다는 자백을 받아내 A씨를 검거했다는 것이다.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영동에서 친구와 술을 먹고 술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집인 구미까지 차량을 운전하고 가다 음주 단속될 것을 염려, 단속 당할시 가짜 경찰관에서 현금을 강취당했다고 얘기하면 음주단속을 모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허위 신고를 했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한편 영동 경찰은 A씨를
팔 골절 수술을 받던 60대 여성이 수술 30여분만에 의식을 잃은 뒤 숨져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6일 영동경찰서와 유족들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30분께 지역내 모 의원에서 오른쪽 팔 골절 수술을 받던 김모(여·68)씨가 수술 30여분만에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7시간여만인 5일 0시30분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팔 골절 수술을 받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입원한 김씨가 수술 당일 날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유족들은 주장하고 있다”며 “또 수술도중 부분마취에서 수면마취로 바꾸며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만큼 사인을 가릴 필요가 있어 부검을 의뢰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고령이었으며 수술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특히 유족측과도 원만히 합의를 보았다”고 말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교육청(교육장 정구석)은 영동군 물한리 영동학생야영장에서 5~6일까지 관내 중학생 38명을 대상으로 또래리더 함양을 위한 시우보우 캠프를 실시한다. 야영을 통한 친구사랑 운동인 시우보우 캠프는 극기 훈련 등반대회, 공동체 놀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지킴이 역할, 참사랑 나눔 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직접 취사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캠프 기간 중 참사랑 나눔 상담프로그램 운영은 전문상담교사를 배치 집단 상담을 통해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줌으로써 학교생활에 연계할 수 있도록 유도해 폭력없는 학교만들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안병욱, 이하 진실화해위원회)는 한국전쟁기 민간인 집단희생 관련 ‘영동군 지역 피해자현황조사’와 관련해 5일 오전 11시에 영동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설명회를 개최한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지난 7월, 2008년 한국전쟁기 민간인 집단희생관련 피해자현황조사 대상지역으로 충북 영동, 경북 영천 등 6개 시·군을 선정하고 4일부터 전북 임실을 시작으로 지역별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피해자현황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지역설명회에는 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정구복 영동군수, 오병택 영동군 의회 의장, 박세호 영동경찰서장 등이 참석하고, 임두환 영동유족회장을 비롯한 영동유족회 유족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피해현황조사는 한국전쟁기 민간인 집단희생사건과 적대세력사건의 피해규모와 피해사례를 지방현대사의 재구성 차원에서 지역별로 정리해 위원회 진실규명활동과 화해모델 마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영동군은 지리적 특성으로 한국전쟁 전, 빨치산 활동이 많았으며 전쟁당시에는 군대와 피난민의 이동로인 경부선 철도와 추풍령, 괘방령 등이 있어 교전, 항공기 폭격 등에 의한 민간인 피해가 컸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실화해위원회에 접수
영동군 영동읍 오정리 양돈단지 축산분뇨 악취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영동읍 부용리 A아파트 주민과 오정리 양돈단지 축산업자와의 간담회가 지난 1일 영동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려 축산분뇨 악취 해결을 모색했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축산업자들의 저감노력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마무리 됐다. 영동읍 오정리 양돈단지는 4개 농가가 1만두 정도의 돼지를 키우는 곳으로 매년 여름철(6~8월) 기온상승으로 인한 돈사의 환기량이 증가하고, 퇴비와 액비의 비수기철에 따른 퇴비사의 퇴비량 증가, 분뇨저장시설의 액비량 증가, 하절기 저기압 형성에 따른 기류변화로 악취가 영동읍 부용리와 계산리 일대로 유입돼 이 일대 지역의 주민들이 악취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실내온도 상승 등으로 창문을 열어둘 수밖에 없는 A아파트 주민들은 무더운 여름철 잠을 자다 참을 수 없는 악취로 인해 잠을 깨는 등 불편을 겪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집중적으로 영동군과 양돈업자를 대상으로 악취를 해결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주민들로부터 악취저감 민원을 받은 양돈업자 일부는 1억원의 사업비(보조 50%, 자부담 50%)로 올해 5월 사육시설 일부(축사환기시설)에 바이
지난 22일 영동대학교 창조관 523호 발명특허공무원학과 실험실에서 만난 김홍철(20)씨는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 한달이 넘어섰지만 오는 8월 8일 열릴 전국창업경진대회 준비로 삼복더위도 잊은 채 이 대회에 발표할 아이디어를 정리하기 위해서 같은 과 동기들과 함께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영동대 발명특허 동아리 ‘두루누리’의 회장이기도 한 김씨는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이지만 안전장치가 구빈된 칼 보관케이스로 실용신안을 출원하고 30개의 산업디자인을 출원하는 등 아이디어맨으로 잘 알려져 있다.어렸을 때 과학자가 꿈이었던 김씨는 남달리 호기심이 많아서 집안에 있는 라디오나 TV 등 전자제품들이 거의 그의 손에서 마지막 운명을 당할 정도였다. 부모님에게 많이 혼나기도 했지만 그의 과학적 탐구를 위한 몸짓을 이해한 부모님이 옆집의 고장 난 전자제품을 가져와 마음 놓고 분해해 볼 수 있도록 해주시는 등 은근한 지원도 있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 카세트라디오와 CD플레이어를 함께 듣고 싶어 누나의 새로 산 시디플레이어를 몰래 가져다 결합했지만 실패해 누나가 망연자실하게 만들기도 하는 등 누나에게는 엉뚱하고 불안한 동생이었다”고 말하며 “지금도 누나에게 미안하다. 그렇지만
건설기계노조의 파업사태가 45여일을 훌쩍 넘기면서 장기화되고 있지만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것은 건설업자나 건설기계노조나 다들 어려워진 경제 상황속에서 서로가 더 이상 물러날 수 있는 여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건설기계노조측은 물가인상, 고유가로 실질적 소득이 줄어드는 상황속에서 건설기계를 운행하면 할수록 손해만 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파업을 풀 수 없다는 입장이다.또 건설업자측은 올해 적용되는 표준품셈으로 올해 공사 마진이 30%이상 줄어든 상황속에서 건설기계측의 손실부담을 고스란히 자신들이 떠안을 수 있는 여력이 없고 자신들도 어려워진 경제상황 아래에서의 피해자라는 것이다.거기다가 지금까지 건설현장에서 관행으로 되어 왔던 10시간 근로조건을 8시간으로 조정하는 것은 건설업체에 너무나 큰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그러나 건설기계노조측은 8시간 근로조건은 지난해 마련된 표준근로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 건설현장에서 이 조건을 명확히 짚어야 한다는 생각이다.그동안 여러번의 양측의 협상이 있어왔지만 서로가 제
대형트럭들이 하중제한을 무시한 채 교량을 통과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문제의 교량은 영동군 심천면 기호리 금호교로 이 교량의 운행제한 차량은 총중량 15t 초과 차량 및 중기이다.그러나 인근 주민에 따르면 25t 대형트럭들이 운행제한을 무시하고 이 교량으로 운행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주민 A씨는 “25t 트럭들이 운행제한을 어기며 이 곳을 운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형 트럭이 이곳을 운행하다 다리 일부(교량 난간)에 걸리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 중량초과차량의 운행으로 교량 파손 및 붕괴의 우려가 있으며 교량 파손이나 붕괴시 하루 2회 정도 영동읍으로 나가고 들어오기 위해 금호교를 이용하고 있는데 개인적 피해를 입게 될 수 밖에 없다.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 그는 “교량폭이 6m정도인데 대형차량이 지나가면 차량이 교행할 수 있는 폭이 좁아져 운전자끼리 시비가 붙는 경우도 있고 대형차량 운행시 교량이 울렁거려 불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한편 영동군 관계자는 “언제 운행할지 모르는 덤프운행을 통제하기 위해서 단속을 벌이기는 현실상 어려움이 있다. 금호교 인근의 운행제한 안내판을 좀 더 크게 재 설치해 운전자들
영동군곶감생산자협회가 지난 29일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효성영농조합법인 전정호 대표(53)를 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전정호 신임 회장은 "영동군이 지난해 '감 산업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리적 표시제와 원산지 표시제를 강화해 영동 곶감농가의 상권 보호에 앞장서고, 다양한 상품 개발로 영동감 명품화에 영동군곶감생산자협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전 회장은 영동 곶감생산자협회 부회장을 2년 동안 맡아 오면서 영동곶감의 홍보와 브랜드화에 남다른 노력을 해왔으며 회원 상호간에 정보교류를 통한 품질 고급화도에 앞장서 오고 있다.전 회장의 가족으로는 부인 김순옥(53)씨와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낚시다.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경찰서(서장 박세호)는 최근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음주운전, 신호위반, 안전띠·안전모 미착용 등 사망사고와 직결되는 중요 교통사고 요인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강력히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민에게 공감 받는 교통단속 추진의 일환으로 단속보다는 지도 및 계몽활동 위주의 교통근무를 실시(831건으로 328%증가)해 음주운전 단속 35%,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행위 단속이 50% 감소하는 등 7월 현재 전체 중요 교통사고 요인행위에 대한 단속은 2007년 같은 기간 대비 61.3% 감소 됐다.그러나 그 결과 올해 7월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는 1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6.6%(8명) 증가하고 특히 사고발생 시 사망으로 연결될 위험이 높은 이륜차관련 사망자와 보행자 사망자가 각각 400%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등 단속과 사고와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교통사고 사망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가용 경력을 최대 동원해 주요 사고요인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영동경찰서는 주요 교통사고 요인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이륜차 및 경운기에 대한 반사지 부착과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