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풍수해 대비 대규모 공사장 및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3월중 실시하고 점검결과 위험시설물에 대해 4월중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계획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축대, 옹벽등의 붕괴 및 건축물, 대형공사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경기 위축으로 인한 시설물 관리비용 삭감 및 일자리창출로 인한 공사장 증가 등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풍수해대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보은군은 분야별 합동점검반을 4개 반 10명으로 구성해 대규모 공사장의 경우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도 2개 노선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룡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 재해취약시설물인 절개지 3개소, 저수지 40개소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또 해빙기 점검으로 재난발생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에는 사용금지 및 제한조치를 실시하고,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등은 현지 시정명령등을 지시할 예정이며, 예산확보 및 보수, 보강등이 필요한 위험시설물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시설 조치후 정비계획 수립후 정비를 실시한다
보은문화원이 천재 시인 오장환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한 '오장환 문학상'의 수상작 선정 대상을 기존에 발행된 시집이 아닌 순수 응모작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보은문화원은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오장환 문학제'의 위상 제고와 문학인구 저변확대 등을 위해 지난해 충북도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1천만원의 시상금(총 사업비1천500만원)을 걸고 '제1회 오장환 문학상'을 제정, 시인 C씨를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보은문화원은 이 당시 '오장환 문학상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서울의 한 출판사를 주관사로 선정했고, 이 출판사는 문단 원로인 S시인에게 최종 수상자를 결정토록 했다.그러나 보은문화원과 '오장환 문학상운영위원회'는 수상자 선정 기준을 '응모작'이 아닌 '최근 2년 동안 발간된 시집(시인)'을 대상으로 삼는 바람에 '오장환 문학상' 제정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오장환 문학상'이 전국의 각종 문학상에 떨어지지 않는 시상금을 걸고도 오 시인이나 그의 고향인 보은과 상관없이 쓴 작품, 또는 작가에게 단순 창작기금 형태로 고료가 집행돼 예비 문학인들의 관심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보은경찰서((서장 신현옥)는 보은읍 소재 A병원에서 환자의 지갑을 절취한 혐의로 지난 22일 B(59·경북 포항시)씨를 강원도 원주시에서 붙잡아 구속 입건했다.보은경찰서에 따르면 B씨는 지난 6일 A병원에 위장 입원 후 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피해자 C(여·62)씨가 벗어둔 환자복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현금 15만원과 현금인출카드를 절취했으며 현금인출카드를 사용해 대전시 동구소재 농협 D지점 등지에서 세 차례에 걸쳐 44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보은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 B씨는 병원에 위장 입원해 절도행각을 해왔던 사람으로 농협 D지점에서 피의자가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이 CCTV잡혀 이 사건의 범인으로 확인했으며 탐문수사 중 강원도 원주시 E병원에 위장입원하고 있는 사실이 포착돼 검거하게 됐다"고 밝혔다.보은경찰서는 B씨가 전국을 무대로 위장입원 범행을 해온 것으로 보고 B씨의 그동안의 입원기록을 토대로 여죄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내년에 있을 보은군수 선거와 관련해 보은지역에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인물들은 8명이다.보은군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 대부분이 1년 4개월 남은 일정상 아직 거취를 확실하게 결정했다고 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역여론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들이다.상대적으로 많은 후보군이 형성되고 있는 보은군의 경우 이향래(59)현 군수의 재선여부와 많은 후보군이 선거까지 각개 약진할 것인지, 합종연횡을 할 것인지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향래 군수는 현재로서는 군수선거에 나갈 것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군수라는 직과 농민이라는 업을 항상 가슴에 담아놓은 농민군수로서 속리산농산물유통회사의 기반을 다져가는 것이 현재로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김수백(60) 전 보은부군수의 경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한나라당에서 적극적으로 영입하려고 한다는 설과 현 이향래 군수와의 도의상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이 나오는 등 지역에서는 김 전 부군수의 거취에 관심을 갖고 있다. 김인수(57) 충북도의원, 김기훈(62)전 보은군의회 의장, 이영복(58) 충북도의원, 유완백(62)전 보은읍장 등은 표면상
보은군 마로면 관기초등학교(교장 신명호)가 13년째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열린 졸업식에서도 졸업생 18명 전원에게 20만원 장학금이 전달됐고 신명호 교장은 졸업생들에게 모든 일에 감사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에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라'와 '마음 밭에 심을 이야기'등 2권의 책을 졸업생들에게 전달했다.신명호 교장은"관기초등학교 졸업생들을 위해 13년째 장학금을 지원해 주시는 마로면 각 기관과 사회단체, 동문회에 감사드리며 졸업생들이 나눔과 베품의 교훈을 항상 가슴에 담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관기초에서 배출된 졸업생들은 모두 18명(남자 11명 , 여자 7명)으로 보은군 면 소재지에 위치한 초등학교 중에서는 가장 많은 졸업생이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상수원 관리지역에 대한 주민지원사업을 주민에게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이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생활환경 등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올해 상수원 관리 지역내 주민지원사업 대상지역은 회남면과 회인면 일원으로서 총사업비 13억여원(금강수계 기금)으로 소득 증대사업, 복지증진사업, 육영사업, 오염물질 정화사업, 직접지원사업 등을 펼칠 방침이다. 소득증대사업으로는 마을공동창고, 농로포장, 농업용 배수로, 환경농업에 필요한 시설 및 자재를 지원하며 복지증진사업으로는 마을상수도시설, 마을회관운영비지원, 마을공동주차장을 조성한다. 육영사업으로는 마을공부방을 조성하며 오염물질 정화사업으로는 개별농가 분뇨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추진되고 직접 지원사업으로는 가계생활비지원사업 등 주거생활 편의 지원사업, 주택개량자금 지원사업 등이 실시된다.한편 군 관계자는 "대청댐 건설로 인해 상수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와 재산권 행사에서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는 회남·회인면에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실업자 증가에 적극 대처해 나가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녹색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산림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보은군은 8개분야에 20억원을 투입해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 46명, 산림자원조사단 3명,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30명, 산림보호감시원 20명, 진화대원 26명, 산불감시원 40명 등 연인원 3만7천800명의 실업자를 고용해 각종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은군은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농산촌에 화목 및 펠릿보일러가 많이 공급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숲가꾸기 인력 등을 이용해 산림에 버려지는 목재를 수집 화목과 톱밥으로 가공, 지역주민에게 공급하는 사업을 병행 추진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보은군 관계자는"산림근로자를 대상으로 임업기술훈련원에 위탁교육을 통해 산림사업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는 한편 산림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지역일자리를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정부의 녹색성장에 관한 각종시책과 관련해 보은군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3대 추진전략을 실천하는 15개 실천과제를 선정,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보은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살맛나는 새보은'이라는 비전아래 기후변화대응체계구축, 녹색성장동력 확충, 녹색의 생활화와 녹색환경 조성 이라는 3대 추진전략을 세우고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및 온실가스 배출량 조사를 실시하며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구축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군민 실천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또 청소년문화의 집과 속리산하수처리장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태양광 및 그린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농촌국토대청소 차원에서 클린코리아사업을 전개하며, 소규모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설치 등 자연순환형 축산처리시설 확충과 숲가꾸기 사업, 화목·펠릿보일러 보급 등 산림 바이오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탄소 흡수원 확충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그리고 산촌생태마을조성, 연꽃마을조성, 농업농촌테마공원 조성 등 농산촌 녹색마을을 조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문화 정착을 위한 자발적 감축운동인 온실가스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해 주민이 사용하는 전기, 수도 등 절감량을 이산화탄소 절감
산림이 차지하는 비율이 67%에 달하는 전형적인 중산간지역인 보은군은 올해 10억원을 투자해 산지를 이용한 웰빙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보은군에 따르면 산양삼과 감 재배단지 육성사업 2억원, 산림복합경영 1억원, 임산물 저장건조시설 및 가공지원 사업 3억원, 임산물 표준출하지원 사업 1억원, 표고산업 육성 3억원 등에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조림사업과 연계 참죽, 음나무 단지 20ha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지난해까지 속리산지역을 중심으로 산양삼과 산채산업육성을 위해 10억원을 지원, 158ha에 달하는 재배단지를 조성했고, 조림사업과 연계해 참죽, 음나무 재배단지 약 30ha를 조성해 새로운 산채 소득원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고사리 시설재배 등 임산물을 고소득화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올해 지원하는 사업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단위사업별로 단지화, 규모화하고 임업후계자 등 전업임업인 육성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한편 보은군 관계자는"보은지역의 산림은 산양삼, 산채 등 임산물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어서, 이를 이용한 전업농가 등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고, 임업농가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산지를 이용한 소득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향래 보은군수는 17일 삼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삼승면 연두순방에서 이 17일 오전에 삼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이 군수의 연두순방에는 삼승면 기관단체장 및 이장단,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이향래 군수는 군정설명에 앞서 삼승면 직원들에게 "지난해 주민들을 위한 면정을 착실히 추진해 온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올해는 더욱 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민원처리와 삼승면이 과수지역인 만큼 과수농가에 특히 관심을 갖는 등 삼승면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면정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이향래 군수는 " 요즘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어두운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저는 이번 연두순방을 통해 보은군의 희망을 말하고 싶다"며 "우리에게는 보은군을 전국 최고의 농업군으로 만들 꿈이 있으며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지난해는 보은대추 브랜드 강화 성공,(주)속리산농산물유통회사 선정, 보은대추한우 특구 선정으로 보은군 발전 가능성의 기반 마련됐고 우리 보은군의 농업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한 해였다, 또 동부일반산업단지 MOU체결, 도시가스 공급 2012년 확정, 보은첨단산업단지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