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가 지역주민들에게 속리산 국립공원의 생태와 문화등을 교육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속리산 월요강좌(국립공원 시민대학)가 11일 종강식을 갖고 마무리 된다. 지난 4월부터 7개월간에 거쳐 10강좌로 진행된 속리산 월요강좌는 속리산국립공원의 생태ㆍ문화 등에 관한 교육은 물론 지역민들이 흥미를 느끼고 실생활에도 접목할 수 있는 경제, 관광, 친절교육 등 다양한 교양강좌를 커리큘럼에 포함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11일 마지막 10강으로 마무리되는 월요강좌 종강식에서는 강좌에 꾸준히 참석한 21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 및 기념품을 수여하게 된다.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김완영 자원보전과장은"월요강좌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립공원이 협력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으며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성공적인 종강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12일 법률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은군청 광장에서 이동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대한법률구조공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동법률상담은 대한법률구조공단 청주지부 정원석 공익법무관을 비롯해 4명이 상담을 맡는다.상담분야는 생활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민사사건(임금, 대여금, 손해배상 등), 형사사건,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사건, 개인회생 · 파산 및 면책사건, 보이스피싱 등 모든 법률상담이 가능하다.군 관계자는"경제적 어려움과 법을 잘 몰라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군민에게 이번 이동법률상담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지난 8일 우체국 고객의 날을 맞아 고객사은 행사를 가졌다.이 날 행사는 우정사업본부의 공공서비스 부문 고객만족도 12년 연속 1위 달성 기념과 그동안 우체국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은우체국은 이날 다과와 건강검진코너를 마련해 우체국을 방문한 고객에게 떡, 음료수를 제공하는 한편 우체국을 방문한 첫 번째 고객부터 열번째 고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한편 차영은(30, 보은한양병원근무)씨는"우편물을 부치기 위해 우체국을 방문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며"다양한 활동으로 고객에게 봉사하기 위한 우체국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홍석원 국장은"늘 고객의 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고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우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가 운영하고 있는 기마순찰대의 마필 중 망아지 묘봉(암컷)이 만 3년 만에 오는 13일 첫 공원 순찰 임무를 맞게 됐다.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자체 생산된 묘봉은 지난 2008년 3월 14일 속리산사무소 기마순찰대 마필 문장대와 비로봉 사이에서 태어난 망아지로 현재 묘봉의 부모인 문장대와 비로봉은 부상으로 폐사해 부모와 함께 순찰을 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다.기마순찰대 마필을 담당하고 있는 이원재 씨는"망아지 교육이 어렵고 많은 시간이 소요돼 보통 다른 말의 경우 순찰을 나갈 수 있게 되기까지는 1~2년의 기간이 소요되지만 다행이 속리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 들이 망아지(묘봉)를 어릴 때부터 사랑해주신 덕분에 6개월 정도로 교육(순치)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고 최근 2개월은 순찰대원을 태우고 순찰 할 수 있는 집중 훈련을 받아왔다"고 밝혔다.앞으로 묘봉은 공원 순찰뿐만 아니라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운영하는'속리산국립공원 지역주민 승마교실'등에서 탐방객 및 지역주민을 위해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는 오는 11일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군 보건소와 각 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생산된 계절인플루엔자 3가지 백신을 접종받게 되면 신종인플루엔자 및 다른 두 가지 아형(A형 H3N2, B형)의 인플루엔자까지 예방 가능하므로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자의 경우는 별도의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요하지 않다.예방접종 대금은 만 3세 이상(36개월)은 7천500원으로 약품 소진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며 무료접종 대상자는 63세 이상(1947년생까지)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만성질환자(심폐질환자, 당뇨병, 신부전, 악성종양자, 만성질환자, 혈색소병 등),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은 12월말까지 예방접종이 가능하다.군 보건소는 편안한 접종을 위해 마을별로 사전에 접종일정을 홍보하고 보은군청 및 보은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마을별 접종일정을 사전에 확인 하고 방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몸이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받을 것과 접종당일에는 접종부위를 청결히 유지하고 안정을 취할 것과, 평소에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전염병으로부터 감염되지 않도록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보은문화원과 보은희망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는 '한글사랑 글쓰기 대회'가 8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과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열리는 이 대회는 군내 어르신과 성인문해 교육생, 다문화 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해 지금까지 배운 한글 솜씨를 겨루게 된다.이 대회는 문해 교육생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평생 교육네트워크를 열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된다.이번 대회는 예쁜 손글씨 쓰기, 일기문, 편지글, 시 증 자유주제로 글쓰기로 진행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우리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주)신흥운수(대표 이상국) 송점석 상무는 7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정상혁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에게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상국 대표를 대신해 방문한 송점석 상무는"우리 임직원들이 지역에서 일하면서 조금이나마 좋은 일을 하자고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우리 모두의 뜻이 담겨 있는 만큼 보은군내 우수한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데 쓰였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정상혁 보은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장학금을 전달한 신흥운수 이상국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을 드린다"며"보은군 장학사업에 유익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민원과 직원들은 민원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친절을 생활화하기 위해 매일 아침 친절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민원과 직원들은'함께하는 친절! 희망찬 보은'을 슬로건으로 민원인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민원인이 되어 민원을 직접 처리해 보는 역할 바꿔보기를 해보며 이를 통해 느낀 점과 불편한 점을 퇴근 시간 후 토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또 매일 각 부서담당이 1일 민원안내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고 매주 월 · 수요일에는 민원인과 하나되기 위한 공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와 함께 책임감과 함께 신뢰감을 형성하기 위해 민원창구 앞에 담당자의 이름 팻말을 부착했다.한편 민원과는 연말에 각 실과소읍면에서 친절공무원을 추천받아 표창할 계획이며'보은군 홈페이지 칭찬합시다'등에 추천된 직원은 우선 선정해 표창할 예정이다.이길자 담당은"근무시간 전 기분을 UP시켜 민원인에게 웃음과 행복까지 전달해 민원인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경위△이광수 경무과 감사계장 △이형희 읍내지구대 수한치안센터 △김의영 생활안전교통과 외근감독관 △권영상 생활안전교통과 교통관리계장 △윤기욱 속리산파출소 순찰요원 △안승작 마로지구대 순찰1팀장□경사△박수일 생활안전교통과 사이카요원 △이종선 삼승파출소 순찰요원□경장△김강겸 경무과 △이미진 마로지구대 관리반 △김창환 읍내지구대 순찰요원
충청북도는 지난 1일자로'낙화장(烙畵匠, 인두그림)'을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김영조(60)씨를 보유자로 인정 고시했다. 보통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낙화는 70 · 80년대 관광지에서 판매하던 나무, 주걱, 열쇠고리 등에 그려서 판매하는 기념품 정도로 생각하기 쉬우나 엄연히 전통회화의 한 분야로, 흔히 접했던 나무 외에 종이, 가죽 등 다양한 재료에 인두로 지져서 그리는 그림을 말한다. 낙화는 중국과 한국에서 시작되어 20세기 초 일본으로 전래됐으며, 오세창의 「근역서화징(槿域書畵徵)」에 '안동장씨(安東張氏, 1598년생)가 낙화에 능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중기 이미 낙화라는 회화분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조선낙화의 중흥조에 해당하는 수산 박창규(遂山 朴昌珪)로 1837년 화화법(火畵法)을 창시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어 이 시기 전후로 낙화의 기법이 체계화 되었으리라 추정된다. 전통낙화 전승자 김영조 씨는 지난 1972년 입문한 이래 1977년 첫 개인전을 개최하고 1979년 청목화랑(속리산)을 개원했으며 전통기법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며 각종 대회에 참가해 입상하는 등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해 왔다.또 김 씨는 입문 초기부터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