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이 지역농산물 홍보 및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 경기침체 및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보은우체국 농산물전담 마케팅반은 전자상거래업체와 공동으로 지역우수특산품을 발굴해 인터넷 주요쇼핑몰에 상품을 등록·판매하고 있으며 지역특산품을 유통마진 없는 직거래로 공급하고 있어 소비자뿐만 아니라 농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현재 풀그린(만두·스파케티), 구병산에천마를(천마) 현대식품(장아찌), 보은황토고구마, 보은황토쌀, 보은황토곶감이 보은우체국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다. 7월말 기준으로 공급 1만건에 농가매출액 2억5천만원을 달성해 농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홍석원 국장은"앞으로도 지역우수특산품을 지속적으로 성장·발굴해 보은지역 특산품의 장점인 청정이미지를 살려 전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데 우체국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가을철 조림을 희망하는 산림소유자들의 신청을 받는다. 가을철 조림사업 계획물량은 84ha/ 12만2천본으로 경제수 조림, 유휴토지 조림, 바이오조림, 경관조림 등 4개 분야로 나눠 사업비 1억3천700여만원을 투입해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신청은 오는 9월 3일까지 접수받는다. 군은 가을철 조림사업의 기본방향을 상대적으로 다른 임지에 비해 생태적, 경제적으로 불안전한 수종인 리기다소나무 등을 경제성 있는 수종인 백합나무, 소나무 등으로 갱신하고 음나무, 헛개나무, 참죽 나무 등 소득이 기대되는 수종 중심으로 조림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가을철 조림사업 수요가 당초 사업계획을 초과할 때에는 미 선정된 신청자들에게는 2010년도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가을철 조림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활착률을 제고하고 조림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벌채허가 등 행정절차가 선행된 곳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봄철 조림사업으로 군내 121ha에 28만2천본의 백합나무, 소나무, 참죽나무, 음나무, 호두나무, 허깨나무, 감나무 등을 심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 생활과학관에서는 19일 향토음식연구회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추개발음식 실습과 푸드스타일링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09 서울수산식품전시회 씨푸드아트관 푸드코디네이터와 농촌진흥청 주관 생활공감 녹색기술대전 식품전시관 푸드 코디네이터를 담당한 HOME MADE 방경랑 실장을 초빙해 대추개발 음식인 대추무스, 대추젤리 만들기와 속리산면 사내리 배영숙 회원의 지도로 대추짱아찌 만들기 실습을 실시했다. 또 식사와 차를 보다 맛있게, 보다 여유 있고 풍요롭게 맛보고 대접하는 마음을 손님들에게 전하기 위해 빠뜨릴 수 없는 식탁의 연출인 아름다운 푸드스타일링에 대해서도 실습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보은대추의 소비촉진은 물론 관광과 연계해 음식관광 상품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전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관내 3개 농공단지의 관리사무소 부지를 산업시설용지로 용도구역을 변경해 국·내외 기업에 분양,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이에따라 오는 21~9월 10일까지 2주간 분양공고를 실시해 오는 9월 11~24일까지 2주간 입주 신청을 접수하게 되며 신청자는 입주계약 신청서, 사업계획서, 업체 소개소, 입주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신청기간에 보은군청 경제사업과에 접수하면 된다. 분양대상 및 분양가는 보은농공단지 2건 2천233㎡(1억3천만원), 장안농공단지 1건 5천624㎡(3억9천9백만원), 삼승농공단지 1건 5천68㎡(3억8천만원) 등이다. 입주신청 자격은 상시고용인원이 5명으로 현지고용인원 전체 고용인원의 10%이상 반영되고 입주 금지대상 업종에 해당되지 않으면서 입주계약 후 1년 이내에 공장신축이 가능한 업체이다.또 현재 고용인원이 많고 매출액이 크며 투자 규모 등을 고려해 현재 견실하게 운영되는 업체 등에 대해 면밀한 종합 심사를 거쳐 입주대상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김호성 경제사업과장은"이번 분양으로 9억여원의 군 세입 증대는 물론 1개업체당 고용인원이 20~3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월 인건비, 관내 원재료 구입 등에 따른 매월
보은군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여름방학 중 급식지원을 받고 있는 아동들에게 오는 2학기에도 계속적으로 급식을 지원한다. 군은 오는 2학기 아동급식 지원을 위해 보은교육청에서 선정해 여름방학 동안 급식을 지원받고 있는 203명중에서 방학이 끝나고 2학기에도 계속적으로 급식을 희망하는 아동 81명과 군청 선정아동 294명, 저소득가정아동 50명,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40명 등 565명의 군내 아동이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토·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지속적으로 급식 지원을 한다. 군 관계자는"아동 급식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문제점이 발견될 때에는 즉시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등 군내에서 결식아동이 단 한명도 발생되지 않도록 아동급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여름방학 아동급식 특별대책으로 지난 7월 20일부터 군청 자체 선정아동 294명과 교육청 선정아동 203명, 저소득가정 아동 50명,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40명 등 687명의 아동들에게 보은행복도시락급식센터와 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1식 3천원 상당의 급식을 제공해 오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시종의원)의 언론악법원천무효 및 민생회복투쟁을 위한 거리 집회가 18일 보은군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열렸다.하지만 이 집회는 김대중 전 대통령(85)의 서거로 이시종 충북도당 위원장의 간단한 인사말로 마쳤다.이시종 위원장은 "한나라당의 언론악법처리를 규탄하기 위해 보은을 방문했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간단한 인사말로 끝맺음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인사말에서"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으로 내년 예산에서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화학비료 예산이 100% 삭감되고 전국 SOC사업이 줄어들었으며 충북도의 경우 올해 비교 7천억원정도의 SOC 예산이 감소하는 등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며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충북도의 SOC예산이 줄어들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거리집회에는 이시종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김서용 보은옥천영동위원장, 박동규 전략기획위원장, 김광수 도의원이 참석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18일 추행목적으로 초등학생을 납치하려던 피의자에 대한 결정적인 제보를 한 제보자 A(48)씨에게 민간인 범죄 신고 보상금을 지급했다.A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10분께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에서 발생한 초등생을 납치 미수 사건에 서 "피의자 B(35)씨가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것을 봤다"고 제보해 B씨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했다.한편 이동섭 서장은"모든 범죄는 주민과 함께 협력치안을 강화할 때 예방할 수 있고 검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치안에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탄부면(면장 정윤오)은 축산농가 및 농업경영인을 중심으로 가축방역협의회를 구축하고 지난 5~오는 9월까지를 가축 전염병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축전염병 사전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탄부면은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 및 질병 예찰의 날로 지정하고 농업경영인회(회장 양세현)를 중심으로 공동방제단 3개반 21명과 예찰반 2명을 구성하고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과 수시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정윤오 탄부면장은"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 주요 가축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체계 점검을 통해 가축질병의 사전 차단에 주력해 가축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보은대추축제 기간동안 제3회 보은대추고을 맛 자랑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맛 자랑 경연대회는 보은대추축제가 열리는 탄부면 임한리 소나무 숲 일원에서 향토음식과 향토퓨전음식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군내에서 12개 음식업소가 참여해 열린다. 향토음식 부문에는 7개 업소가 참여해 지역 특산물인 대추, 사과, 배, 산채류를 이용한 음식 경연을 벌이고, 향토퓨전음식 부문에서는 육류 및 민물고기 등을 이용해 참여업소들의 자존심을 건 음식솜씨를 뽐내게 될 전망이다. 또 맛 자랑 경연대회에 참가한 12개 업소는 보은대추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먹을거리 장터로 전환해 음식을 판매하게 된다.한편 지난해 보은군 및 충청북도에서 개최한 음식 경연대회에서 금상이상의 수상을 한 업소인 길손식당, 금린, 회룡가든 등 3개 음식업소는 향토음식 전시관 운영과 먹을거리 장터 참여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제3회 보은대추고을 맛 자랑경연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28일까지 군청 사회복지과 위생담당으로 신청서와 출품음식 요리방법 설명서를 첨부해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이번 음식경연대회는 지역특산물인 대추, 산채 등을 재료로 활용한 전통음식을
보은군이 신활력사업으로 추진 운영하는 사과나무체험학교 운영 요령과 청정농산물 생산기술을 배우려는 타 지역 농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은농기센터(소장 이용식)에 따르면 18일 지역혁신리더 예산군농촌관광협의회 회원 45명이 삼승면 탄금리 사과나무체험학교를 견학한 뒤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보은군 농업현황과 신 활력 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 박창원 부회장으로부터 사과나무체험학교 운영현황과 체험학교 운영사례, 체험내용 등을 청취했다. 예산군 김영호 전략사업개발팀장은 "보은군이 사과 꽃 나들이행사, 사과나무 여름캠프, 전국사과체험대회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사과농가 방갈로 설치, 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 홈페이지관리, 체험상품 개발연구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어 놀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