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전국 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억5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올해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시범사업을 마지막으로 추진하는 해로서 행안부는 그간의 사업 추진성과 및 재정 조기집행 실적을 평가해 상위 6개 지역은 1억5천만원, 중위 18개 지역은 1억, 하위 6개 지역은 5천만원으로 차등 배정했다. 보은군은 각종 수시 평가와 상반기 조기집행액 목표치를 100%를 달성해 최우수 군으로 평가를 받았다.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되어 온 국가균형발전 정책사업의 일부로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생활여건과 소득 수준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은군이 추진한 서원권역은 청원-상주간 고속도로의 속리산IC와 인접한 지역으로 속리산 국립공원의 관문지 역할을 해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더불어 서원권역 개발의 원동력으로 작용해 새로운 관광거점 지역으로 탄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호성 경제사업과장은"인센티브로 지원받는 시상금을 활용해 시범지역의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을 위해 추후 협의를 거쳐 권역에 재정을 지원해 지난 3년간 시범사
보은도서관(관장 우건성)에서는 오는 25~27일까지 1층 시청각실에 마련된 전시실에서 '평생학습강좌 회원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이번 전시회는 보은도서관 평생학습 강좌 회원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내는 자리로 회원들에게 성취감을 주고 배움에 대한 의지를 견고히 해주는 기회를 주며 지역주민들에게는 다양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작품은 총 48점으로 서예 15점, 산수화 7점, 민화 26점이 선보인다. 다양한 우리 전통 예술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전시회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품전시회를 통해 회원들의 자기계발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보은 지역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이번 작품전시회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오후6시까지이다. 보은 / 정서영 기자
보은군이 낳은 천재적인 시인 오장환(1918~1951) 시인을 기리는 문학제가 개최된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오장환 문학제는 보은문화원이 주최하고 오장환문학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도종환 시인)가 주관하며, 충북문인협회,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교육청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가운데 전국의 문학인, 지역 주민,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여해 오는 9월 18일부터 이틀간 보은문화예술회관과 오장환 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문학제에서는 오장환과 한국아방가르드 시의 계보에 대한 학술세미나, 오장환 문학상 시상식, 시노래 콘서트, 시화전, 시그림전, 오장환 연구논문 등의 전시·체험행사 등이 열리고 오장환 백일장, 시그림그리기, 시낭송, 문학강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한편 보은군은 오장환문학제를 지난 1996년 처음 개최한 이래 생가부지 매입, 생가복원, 주차장 부지매입, 오장환문학관을 건립하는 등 잊혀졌던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올바르게 기리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오장환 시인은 경성 휘문고보를 졸업하고 1933년 조선문학에 시 '목욕간'으로 문단에 나선 후 자오선, 낭만, 시인부락 동인으로 활동했고 1946년 월북할 때까지 한국문단에서
보은군 구병산 인근 마로면 임곡리에 황금색을 띄고 있는 자귀나무가 자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양길학(68·마로면 임곡리)씨의 집 앞에 자라고 있는 이 나무는 일반적으로 푸른 잎과 연분홍 꽃을 피우는 어미 자귀나무의 뿌리에서 자라고 있다. 양씨는"10여 년 전 어미 자귀나무를 구해다 심었는데 어느새 너무 커버려 통행에 불편을 줘 윗동을 베어냈는데 그 뿌리에서 이런 황금색을 띤 아들나무가 자랐다"며"올 5월초에 발견했지만 말라 죽고 있는 것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현재까지 잘 자라고 있다"고 신기해했다. 자귀나무는 콩과의 낙엽소교목으로 높이 3~5m이고 꽃은 연분홍색으로 작은 가지 끝에 15∼20개씩 우산모양으로 달린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편평한 꼬투리이고 길이 15cm 내외로서 5∼6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밤중에 잎이 접혀지기 때문에 자귀나무라고 하며 소가 잘 먹는다고 소쌀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귀나무는 집안에 심어두면 가족이 화목하다고 해 정원수로 인기가 높고 그 꽃을 말려 베개 속에 넣어두면 부부금슬이 좋아진다고 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인수)에서는 군내 여성들의 활기찬 생활을 위해 여성생활체육강좌 등산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등산교실의 대상은 군내 거주 만 20세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산행은 2회 걸쳐 실시된다. 등산장소는 보은군에서 가까운 괴산군 소재 공림사에서 도명산을 왕복하게 되며, 1차 산행은 오는 29일이고, 2차 산행은 9월 19일이다. 여성생활체육강좌 등산교실에 대한 참가신청 및 문의처는 보은군생활체육회 사무국(540-4311, 543-3600)이며, 회당 10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편 등산교실 참여자들의 참가비는 무료로 약간의 간식을 제공하나, 중식은 개인별로 지참해야 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도내 최우수 품목과제분과를 자랑하는 삼승면사과영농분과회원들이 모양 좋고 맛 좋은 전국 제일의 보은황토사과 명품화를 위해 사과재배 기술교육에 흠뻑 빠져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20일 사과영농분과 회원 66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과원관리 교육과 자연 치유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농작업보조구를 보급했다. 이날 교육은 충북원예농협 연성흠 과장을 초빙해 여름철 사과관리요령 및 병해충 방제요령을 교육하고 (사)한국평생기구 한국자연치유교육원 이석치 원장으로부터 우리농산물 등을 이용한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는 자유치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김윤희 삼승사과영농분과 회장은"여성들이 사과재배 기술을 배워서 남편들과 기술수준이 동등해야 고품질 사과를 생산할 수 있고 소비자가 원하는 웰빙 과일을 생산할 수 있다"며 "농작업시 반복되는 동작과 부자연스런 자세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농업인이 늘고 있는데 오장육부를 강화하는 운동과 중풍예방 혈 12곳 풀어주기, 경락과 근육을 이용한 근골격계 통증해소 체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삼승면사과영농분과의 회원이 66명이었으나 과수재배 교육에 매력을 느낀
보은문화원이 천재 시인 오장환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오장환 문학상 수상자의 선정방법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보은문화원은 '오장환 문학제'의 위상 제고와 문학인구 저변확대 등을 위해 지난해 충북도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1천만원의 시상금(총사업비 1천5백만원)을 걸고 '오장환 문학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보은문화원은 '오장환 문학상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서울의 한 출판사를 주관사로 선정했고, 문단의 한 원로 시인에게 최종 수상자를 결정토록 했다.이 과정에서 보은문화원과 '오장환 문학상운영위원회'는 수상자 선정 기준을 '응모작'이 아닌 '최근 2년 동안 발간된 시집(시인)'을 대상으로 해 당시에도 문제가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지난 17일 같은 방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자 지역 주민들과 문단 일부에서는 보은문화원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고, 특정 인물에게 지나치게 의존해 오장환문학제와 문학상을 운영하는 바람에 옳은 것을 옳게 보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의 소리를 높이고 있다.한편 김모(45)씨는 "현행과 같은 문학상 운영 방법은 심사위원들이 심사 과정에서 객관성을 잃지 않는다 해도 문단 패권주의에 따른 수상자 선정이라는
보은교육청 김중규 교육장(62)이 오는 24일 정년퇴임식을 갖고 42년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보은군 보은읍 산성리에서 태어난 김중규 교육장은 청주고와 청주교육대학교, 경기대학교를 졸업하고 청주대학교대학원에서 교육상담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교육장은 1967년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보은 산외초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해 보은고, 영동중, 보은여중고, 보은정보고 교장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보은교육장으로 근무해 왔다.김 교육장은 교직생활동안 실력있고 휼륭한 인격의 제자들을 길러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보은교육장으로 재직하면서 '미래를 주도할 참되고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위한 정일품 보은교육' 구현을 위해 '독서 및 정보검색 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지역문화벨트 체험학습을 통한 정일품 보은정신 함양', '사랑의 꿈나무 손잡기 운동'으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적극 추진해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또 체육부문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지난해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라인롤러 부문에서 금1, 은1, 동1, 2009년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라인롤러 부
보은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장안면 봉비리 일원에 부지면적 약21만평, 사업비 960억원을 들여 오는 201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동부일반산업단지의 토지보상이 9월초부터 이뤄질 전망이다.동부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7년 지구지정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수많은 검토를 거쳐 지난해 9월 산업단지 지구지정이 확정ㆍ고시됐으며 지난 5월15일 실시계약이후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가 실시설계 및 제영향평가 등을 추진 중이다.또 지난 6~7월 중 지장물 조사 공고를 거쳐 토지소유자 확인을 거쳤으며, 7월 27일 주민대표위원회를 결성하고 오는 21일 보은군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주민대표 3명, 사업시행자 2명, 감정사법인 대표 2인으로 구성된 보은군토지보상협의회를 개최해 토지감정액 평가를 위한 사전 의견수렴을 갖는다. 현재 보은군은 실시협약 체결이후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안) 대로 순조롭게 추진중에 있으며, 오는 11월이면 환경영향평가, 토질조사, 실시설계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늦어도 연말이면 승인이 돼 내년 3~4월이면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하반기에 100% 분양을 위한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계획으로 수도권은 물론 타시도
보은군이 국토해양부가 성장잠재력이 있는 낙후지역을 정부지원과 민간투자를 유도해 특성화된 발전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을 받기 위해 사업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충북도에서는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과 괴산군을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 충북도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보은군은 지난 6월 '충북도 신발전지역 추진단'에 공무원 1명을 파견하고 부군수를 중심으로 사업발굴 전담팀을 구성해 7~8월말까지 실과사업소, 읍면별 전 직원 및 일반주민, 외부전문가 등을 총동원해 82건의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발굴대상 사업은 보은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 위주의 사업으로 지역특성과 산업기반을 고려한 지역특화 전략사업, 광역적 연계 또는 시·군간 연계·협력사업, 민간자본 유치 및 실현가능성이 있는 사업, 전략사업, 녹색, 신성장동력산업 등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전국 6개 시군이 현재 이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중 2개 지자체가 12월 중 선정되게 된다.향후 신발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이 구역에 입주하는 국내외 입주기업과 사업시행자에게는 각종 조세(8종)와 부담금의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