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홍성연)은 의료혜택 수혜가 적은 대청댐주변지역인 보은군 회남 · 회인 지역의 노인 등을 대상으로 (사)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와 함께 오는 24일 '사랑의 봉사활동'을 갖는다.(사)열린의사회는 외교통상부 소관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난 1997년 의료진과 각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설립한 후 상설 무료진료소 운영, 농어촌 순회 진료, 장애인 및 노인시설 방문 진료, 저개발국가 해외 의료사업 등의 사업을 펼치는 단체다.이번 의료봉사에는 대청댐주변지역의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대청댐 효 나눔 복지센터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대청댐관리단 직원과 의료진 등 4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진료는 치과, 한방, 내과, 외과, 혈액검사 등 선호도가 높은 5개 과목을 선정해 진료할 예정이다.또 대청댐관리단은 진료를 위해 방문한 주민들에게는 다과, 음료수 등의 간식도 준비해 제공하고 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이동 차량을 운행할 방침이다.대청댐관리단장은"이번 의료봉사활동 기회를 통해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진료를 받고 건강이 증진되길 바란다"며"K-water 대청댐관리단은 앞으로도 저소득가정 지원 및 장학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댐주변 지역이
보은 마로라이온스클럽(회장 구오서)은 19일 겨울철 대비를 위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들에게 4천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마로라이온스클럽 회원 30명이 참여해 불우이웃 14가정에 가구당 300장씩 총 4천200장(210만원 상당)의 연탄을 배달하며 혼자 외로이 사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철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잘 날수 있도록 기원했다.구오서 회장은 "회원들이 자신의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연탄배달봉사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수시로 살피는 사랑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과 농촌체험산업협의회(회장 신국범)는 2010년 마을공동사업 운영자 교육과정에 참여할 운영자를 지난 18일 모집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보은군 농촌체험마을과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로 구성된 농촌체험산업협의회에서 신활력사업을 통해 농촌체험 및 도농교류를 기반으로 하는 농촌마을개발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촌마을 공동운영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보은군 거주자로서 현재 농촌체험·휴양·개발사업 운영사업지 확정마을 및 준비마을 주민과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품목협의체 운영관련자, 마을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 마을의 운영추진 관련자와 이러한 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 참여를 할 수 있으며 13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는다.오는 11월 9~12월 22일까지 지역활성화센터(센터장 오용은 박사)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농촌관광 등 마을개발사업 이해와 농촌체험휴양마을 성공운영 요령, 현장학습 및 참여형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갈등 해결 등 공동체의 문제해결능력 함양, 의식개혁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포괄보조사업이 시행돼 농촌마을개발사업이 시·군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보은군지부(회장 황호태)는 20일 시각장애인 및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웨딩뷔페에서 제31회 흰지팡이 날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김인수 전 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또 이길자(여·66) 회원이 보은군수 표창장을, 보은농기센터 김기남씨와 고민선 학생이 국회의원 표창장을 , 이종우 (47)회원이 보은군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2부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와 모든 회원이 함께하는 장기자랑대회를 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보은군의 대표적인 축제인 제33회 속리축전이 오는 23~24일 국립공원 속리산잔디공원과 조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오는 23일 속리산 준령의 영기를 받아 군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속리산산신제를 시작으로 관광객에게 속리산 천황봉 높이의 의미를 담아 1천58명분의 산채비빔밥(속리산 조각공원)을 만들어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송이놀이, 마임마술 및 굿 퍼포먼스, 속리산단풍가요제, 불꽃놀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24일에는 풍물전통을 계승시키기 위한 각 읍 · 면 풍물경연대회를 펼쳐지고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패의 줄타기 공연과 7080 추억의 콘서트(속리산용머리폭포) 등이 열린다.이외에도 소원지쓰기, 부적만들기, 네일아트, 국립공원자연생태체험 등의 체험마당과 정크아트 전시회, 추억의 속리산 사진전 등 전시행사를 마련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지난 17일 뱃들공원에서 진행된 보은대추축제에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보은우체국 '사랑나눔이 봉사대'는 보은의 대표축제인 보은대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보은군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봉사활동에 전념했다.홍석원 보은우체국장은 "우체국에서는 보은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스스로 발전시켜나가는 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매달 지속적이고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보은 만들기에 우체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보은우체국 '사랑나눔이 봉사대'라는 자체봉사단체를 결성, 전 직원이 5개조의 봉사활동조를 편성해 매월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는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오던 읍 · 면 순회건강걷기사업을 내년부터는 군민 모두가 스스로 운동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맞춤운동서비스로 지원할 방침이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걷기운동의 생활화, 습관화를 통해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 오던 걷기대회와 등산대회를 지속적으로 건강증진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전환키 위해 지난 9월 말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4%가 건강걷기 대회의 지속적인 추진에 대해 반대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군 보건소 외에도 진료소, 각종 사회단체와 각 읍 · 면 주관 하에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행사가 많고 월1회 걷기대회 행사 참여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다.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내년부터는 월 1회 읍면 순회 건강걷기 대회를 폐지하고 군민의 지속적인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운동을 희망하는 사람 5인 이상이면 언제든지 방문해 각종 의료검사를 제공하고 군민들이 운동을 생활화를 할 수 있도록 맞춤운동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키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위해 건강걷기대회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군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론을 내렸다
지난 15~17일 3일동안 보은군이 개최한 제4회 보은대추축제에 관광객 9만7천명이 방문하고 보은생대추를 비롯한 지역 농 · 특산물이 7억7천4백여만원이 판매돼 지난해 대비 63%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보은군은 예년과 달리 정확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앞으로 더욱 성공적인 대추축제로 만들기 위해 용역회사에 축제장 입장객수와 각 프로그램별 만족도 조사, 농 · 특산물 판매액의 정확한 조사를 의뢰했다.그 결과 3일동안 보은읍 뱃들공원과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서 펼쳐진 대추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총 9만7천여 명이다.또 축제장에 마련된 농 · 특산물 판매장에서 판매된 농·특산물은 생대추 3억4천145만원, 건대추 3618만원,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1억1천150만원, 생표고버섯 5천987만원, 인삼 3천433만원, 기타 1억9천136만원으로 총 7억747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또 축제장에 다양한 메뉴로 마련된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1억4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보은읍의 숙박업소, 식당 등이 3일 동안 연일 장사진을 이뤄 이번 대추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시너지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한편 보은읍에서 축제가 치러져 늦은 시간까지 사
보은중학교(교장 김종신) 개교60주년 기념식 및 총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보은중학교 뱃들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1천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모교의 개교 60주년을 기념하고 자리를 빛냈다.이날 김상문(17회) (주)인광그룹 회장은 도서구입기금으로 6천만원을 기증했으며 박용구(9회) 동문은 장학금으로 90만원을 전달했다.또 익명의 동문이 장학금 1천만원을 기증했으며 총동문회에서도 420만원의 동문장학금을 김종신 교장에게 전달했다.한편 보은중은 숙원사업인 진입로 확장(폭 7.5m, 총길이200m) 공사가 결정됐으며 충청북도교육청에서 교문 개보수 지원(약3500만원)을 약속 받았다.기념식 후에는 기별 배구 및 족구 대회가 열려 1000여명의 동문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보은 / 정서영기자
삶결두레 아사달(대표 박윤수)은 지난 16일 속리산 로얄호텔에서 보은 동학의 역사와 보은 동학길 조성 사업을 일본 시민들에게 알리고 한 · 일 양국간의 상호이해와 교류를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이날 시민교류회에는 나라여자대학 교수인 나카츠카 아키라(81)씨를 비롯해 일본의 시민단체, 현 · 퇴직 교사, 언론인으로 구성된 28명이 일본을 대표해 참석했다.한국을 대표해서는 원광대학교 박맹수 교수와 일본 동경담당 배운종 교무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보은지역을 대표해서 보은동학길 조사위원(박달한, 이의해, 정금례), 보은동학길 자문위원(김건식, 김국진), 아사달운영위원(박홍태, 감종덕, 임용호)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들은 우선 북실입구, 가마실,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장안면 장내리 취회지 등을 답사한 후 동학역사의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보은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학길 조성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진행상황을 발표하고 동학 역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토론회에서 나카츠카 아키라 교수는 "일본 시민들에게 동학이 무엇인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앞으로 동학의 진실을 알리고 또 전라도를 중심으로 동학농민군의 활약상만 부각되고 있는데 대해 충청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