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목영만 차관보가 청풍리조트에서 열리는 2010지방세발전포럼 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제천시의 민생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목영만 차관보는 7일 오전11시 제천에 도착해 사회복지시설인 성보나벤뚜라 요양원(원장 조윤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현황을 들은 후 수용 환자를 격려할 예정이다.성보나벤뚜라 요양원은 지난 1991년 제천시 명지동에 설립됐으며 현재 110명의 노인들이 이곳에서 요양을 하고 있다.이어 목 차관보는 전통시장인 내토시장에 들러 점포를 순회하며 장보기를 하면서 서민들의 민생을 파악할 계획이며 상인회 대표 등과 음식점에 들러 점심을 함께 나누면서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이후 목 차관보는 오후1시30분 청풍리조트로 이동해 전국 세무공무원 및 지방제정학회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리는 '2010지방세발전포럼'에 참석해 강연할 계획이다.제천 / 정덕영기자
제10회 제천한방전국마라톤대회가 5일 오전9시 제천 의림지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제천시와 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천금수산마라톤클럽이 주관한다.이날 경기는 대한육상연맹 경기규칙에 준해 치러지며 종목은 하프코스와 10km, 5km 3종목으로 남녀 일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고 각 부문 1위부터 5위까지는 트로피와 부상, 상금 및 상품권, 지역특산품, 도서상품권 등이 주어진다.또한 특별상으로 단체로 참가하는 팀에게 주는 단체상과 원거리에서 참가한 선수에게 주는 제천사랑상, 최고령참가자의 철인상, 최연소참가자의 용두상, 배번호 추첨을 통한 의림상을 비롯해 경품권추첨 등 푸짐한 상이 주어진다.지난 8월 말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아 1천200여명이 참가 접수를 했으며 참가자 가족과 자원봉사자, 진행요원, 시민 등 2천여명이 이날 의림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마라톤 하프코스는 휴게쉼터 광장을 출발해 소방서앞~현대병원사거리~신월삼거리~대원대학입구(반환)~의림지~진성가든~피재약수터~용두산삼림욕장(반환)~의림지로 들어오는 코스이다.또 10km는 의림지 휴게쉼터~소방서앞~현대병원사거리
제천시가 제2바이오밸리의 전방위 기업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위해 100억원의 인센티브 지원금을 조성키로 했다.시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수도권과 타 시도에 본사 및 공장을 둔 기업의 이전과 관내 증설기업의 지원을 위해 1010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사업비 100억원을 조성해 투자유치지원금을 특별회계에서 운영하기로 했다.따라서 앞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 개정할 계획이며 이는 입지보조금 지원을 당초 수도권 이전 기업에서 수도권과 타 시도까지 포함하여 확대하고 공장등록 운영기한을 당초 3년 이상 30인 이상 기업에서 1년 이상 10인 이상 고용 기업으로 완화하기로 했다.또 보조금 지급시기를 당초에는 투자 유치 후에 예산을 편성해 지급하던 것을 특별회계 기금이 확보되면 즉시 지급함으로써 기업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유치활동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선점 한다는 방침이다.이는 인근 충주시와 원주시가 기업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제천시의 투자환경 위축에 따른 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제천 제2바이오밸리는 충북개발공사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총사업비 1천224억원을 투자해 130만8천㎡ 규모로 조성됐
(사)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회장 윤요근)는 9월 1일 제천시 청소년수련관(제천시 송학면 도화리)에서 임원 및 관계자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이날 교육에는 시도 연합회장 및 중앙회 임원과 시군구 연합회장, 농촌진흥청 관계관, 중앙회 사무국직원, 시도회 사무처장 등 257명이 참석한다.교육은 한국농수산대학의 박동엽 강사를 초청해 '웃는 지도자가 성공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게 되며 기타 농정현안 및 농촌지도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연을 할 예정이다.이날 교육은 특강에 이어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제천에서 열리는 제63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하게 된다.전국 농촌지도자대회는 1박2일 동안 전국의 농촌지도자 회원 2만여명이 참석하는 전국 대회로 강의가 끝난 뒤 왕암동 한방엑스포장 옆에 마련된 대회장을 현지답사도 할 예정이다.(사)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입장권 2만매를 사전에 일괄 구입키로 했으며 제천시는 제63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제천 / 정덕영기자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31일간 열리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에 수도권 구ㆍ시청 공무원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이 대거 참여할 계획이다.조직위에 따르면 안산시, 이천시, 고양시 등을 포함한 수도권 구청과 시청 공무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포함해 약 2만 명이 엑스포 입장권을 예매했다. 특히 경기도 구리시의 경우 시청 공무원 600여 명 전원이 120명씩 5회에 걸쳐 엑스포장을 견학할 예정이며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1천400여 명이 엑스포장을 찾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광명시와 포항시의 경우도 "전 직원에 대한 엑스포장 견학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특히 "주민자치위원회와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제천한방엑스포장을 많이 찾도록 적극 권유 하겠다"고 밝혔다.조직위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엑스포 행사에 대한 문의와 예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라면 이번 한방엑스포 성공개최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정덕영기자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모두가 함께하는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타겟별 한방건강 체험터, 대체의학 체험터, 약초활용 체험 놀이터, 사상체질 자가테스트의 4가지 테마별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사상체질에 따른 나의 체질을 알아보는 '한방에 말 걸다'는 한방체험장 입구에서 나의 사상체질을 한눈에 확인해볼 수 있도록 대형 안내판을 설치해 관람객 체질에 따른 음식, 운동 정보 등의 건강관리 정보 제공을 비롯해 체질에 맞추어 즐길 수 있는 엑스포 관람법 등 다양한 체험 정보를 제공한다.또 타겟별 맞춤 체험 이벤트인 '한방을 배우다'는 어린이 및 청소년, 여성, 중장년층 및 어르신 등으로 나눠 자신에게 맞는 한방비법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한 아토피 예방 한방 비누 만들기, 공부에 지친 청소년을 위해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체험, 그리고 한방 팩으로 여성들의 피부트러블을 잠재우는 한방팩 만들기 체험과 탈모로 고민하는 중ㆍ장년층 및 어르신을 위한 탈모 예방 한방샴푸(바) 만들기 체험도
한국수자원공사가 물 사랑을 홍보하기 위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시 음악공연으로 각광을 받았던 청풍 수상아트홀에서 호반음악회를 연다. 제천시가 청풍호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에 공연사업을 신청해 성사됨에 따라 오는 28일 저녁7시30분부터 제천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방엑스포를 약 20여일 앞두고 축하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물의 중요성을 일깨움은 물론 늦더위 폭염에 마지막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청량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의 출연진은 '꽃바람여인' '외로운여자'의 조승구, '솔개' '사노라면'의 이태원, 한여름 트롯과 댄스가 어울리는 가수 현경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폭발적인 댄스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구사하는 여성댄스구릅 루비를 비롯해 향토가수이며 노래강사인 방정현씨가 출연해 폭염에 지친 사람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700명까지 무료입장 할 수 있으며 이밖에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관광팀(641-51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정덕영기자
전국 여성 연극의 요람으로 성장하고 있는 나이스제천 코리아 여성연극제가 오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 동안 제천시에서 열린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코리아 여성연극제는 제천시가 주최하고 나이스제천 코리아여성연극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갑순)가 주관, 제천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전국의 우수한 아마추어 여성극단 5개를 초청해 5일 동안 개최하는 이번 연극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제천의 문화적 토양을 더욱 비옥하게 할 것으로 기대 된다.이번에 참가하는 극단은 주최 지역인 제천 여성극단 '정(情)'(대표 김창옥)을 비롯해 강원도 춘천시의 극단 '마실'(대표 이숙자), 광주광역시 남구의 극단 '여우회'(대표 정경아), 대구광역시 달서구의 극단 '마루'(대표 추지숙), 경기도 의정부시의 극단 '한네'(대표 최병화)등 5개 극단이다.참가 극단들의 공연 일정과 작품은 △8월 30일 오후7시30분 극단 정의 '컴백' △8월 31일 오후7시30분 극단 마실의 '통닭' △9월 1일 오후7시30분 극단 여우회의 '헤이걸' △9월 2일 오후7시30분 극단 마루의 '내맛이 어때서' △9월 3일 오후4시 극단 한네의 '꽃을 받아줘'
현장 작업 근로자들의 제보로 문제가 됐던, 제천시 백운면 평동천 소하천 수해복구 현장이 재시공과 함께 관련 공무원의 문책 수순으로 일단락 될 전망이다.백운면 평동천 소하천 수해복구 현장은 지난해 7월 집중 호우에 따른 큰 피해가 발생했지만 그동안 복구사업이 지지부진해, 올 장마철에도 큰 피해가 예견되면서 제천시가 지난 4월부터 서둘러 수해복구 작업을 벌여왔다.그러나 공사 현장에 사용되는 석재가 당초 조달청 납품계약과 다른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든 석재가 납품돼 문제가 되면서 공사가 전면 중지된 상태다.이에 앞서, 제천시는 지난 4월 수해복구 사업 시행사인 충남의 A석재와 수해복구(2.6㎞) 공사에 필요한 1만4천200t의 석재를 조달청을 통해 납품계약을 했다.당시 이 업체는 충남 온양에서 검수용 돌 7t을 가져와 제천시 공사 감독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품질확인 과정을 거쳤다.하지만 검수를 통과한 이 업체는 수해복구 공사가 시작되면서 인근 수산면 광산에서 생산한 석면이 들어 있는 석재 2천t을 납품해 현재 400m 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됐다.시는 문제가 불거지자 현재 수해복구 공사 중지와 함께 조달청과 합동 조사를 벌여 지난 9일 이 업체를 경찰에 고발 조치했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