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이 13-18일(5박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캄보디아 정부가 국제결혼을 정식 허가해주고 그 담당 부서를 확정 발표한것과 관련해 한국의 불자 남성이 캄보디아 불자 여성과 결혼을 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정부관계자와 불교 연합회를 방문해 도움을 요청하고 절차를 상의하기위한 목적이다.혜철스님은 지난 2007년 캄보디아를 방문해 불교교류를 통해 한국 신랑과 캄보디아 신부들의 결혼을 주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캄보디아 국내사정으로 외국결혼 허가를 보류해 지난 2년 동안 교류가 잠정 중단돼왔다.대성사는 매월 셋째주 일요일 오후 2시 전국의 대성사 따듯한 만남 인연 맺기 회원들이 참석하는 따뜻한 만남 인연맺어주기 법회를 지난 2005년부터 열어 현재 총 355쌍(국내 304쌍. 국제 51쌍)이 결혼했다./ 전창해기자
흥업백화점은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져가는 가을을 맞아 내달까지 에누리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흥업백화점에 따르면 이달부터 10월말까지 유아의류 및 출산용품에 대해 50만원이상 구매시 5% 에누리 행사를 진행한다.행사 참여 브랜드는 아가방, 베이비브, 엘르쁘뽕, 에뜨와 등이다.또 11일부터는 6층 아동복 매장에서 아동의류 톰키드 70~80% 초특가전을 마련한다.특히 지하1층 매장에는 추석명절을 맞아 특설 선물세트 매장을 준비한다. 금번 한가위상품은 주로 중·저가 위주의 선물세트를 준비할 예정이다.1층 추석선물 세트매장에서는 인따르시아, 싹스탑 등에서 1~2만원대의 양말이나, 4~10만원대 가파치, 란체티등에서 지갑·벨트, 엘레강스, 닥스, 루이까또즈에서 2~10만원대의 와이셔츠·넥타이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엘지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중점적으로 준비중이다.이밖에 지하 매장에서는 공산품 외 인삼, 꿀 등 다양한 건강식품 등을 준비하는 한편 추석선물상품전을 18일부터 전시 판매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우체국쇼핑이 추석명절을 맞아 최대 20%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10일 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에 따르면 는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최대 20%까지 우체국쇼핑 할인판매를 실시한다.이 기간 중 전국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우체국콜센터(1588-1300)를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할인상품은 우리 농수축산물, 전통 민속주 등 팔도특산품 5천100여종이다. 충청체신청 관계자는 "우체국쇼핑 상품은 우리 농수축산물만 취급하기 때문에 원산지 허위표기 걱정이 없다"며 "이번 할인기간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은 추석명절을 맞아 선물 및 제수용품 등에 대한 농축산물 원산지 둔갑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충북농관원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명예감시원 등 1천700여 명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제조업체, 백화점, 중·대형마트, 도소매업체,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고사리, 도라지, 사과, 배, 갈비세트 등의 원산지 무표시와 허위표시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또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는 유통업체 단속의 사전단계로 정부수집과 원산지표시제에 대한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이어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수입농산물 유통이 많은 중대형마트, 백화점, 도·소매업소 등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육류, 과일류 등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충북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돼 감에 따라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국 어디서나 부정유통신고 전화 1588-8112번 또는 농관원 인터넷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
"조금만 더 일찍 올걸. 올해는 이번이 마지막일 거라는데…"올해 추경을 통해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2차 접수 첫 날인 10일.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는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소상공인들로 발 딛을 틈도 없이 북새통을 이뤘다.이른 새벽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사람부터, 20대부터 60대까지 업주들이 모두 이곳에 모인 것처럼 북적이면서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경이 고스란히 전해졌다.이번에 풀린 자금은 모두 2천600억원. 많다면 많은 돈이지만 전국단위 규모로 동시다발적으로 신청순위에 의거 대출이 지원되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으면 받을 수가 없다.진천에서 왔다는 한 소상공인은 전날 센터에서 밤을 지새우는 수고(·)덕에 서둘러 정책자금을 받아갈 수 있었다.이 소상공인은 "지난 5월에 있었던 1차 접수 때 서둘러 온다고 왔는데도 순서에 밀려 결국 지원을 받지 못했다"며 "몸은 고생스럽지만 이렇게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에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자금지원 신청을 위해 몰린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은 예상을 크게 빗나갔다.당초 센터가 예상했던 인원은 200여명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첫 날 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노후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녹록치 못하다. 당장 먹고 살기도 힘든데 노후 준비에 집중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오는 10월부터 노후 준비의 대표적인 금융상품인 연금보험의 보험료가 인상될 예정이어서 지금이라도 노후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이에 연금보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봤다.◇연금보험료가 오르는 이유 오는 10월부터 보험료 산출의 기준이 되는 경험생명표가 새롭게 변경된다. 경험생명표란 보험개발원이 3년마다 만드는 보험 가입자의 사망·질병 통계를 말한다. 보험사들은 이를 근거로 보험 상품의 보험료를 결정한다. 이번에 바뀌는 경험생명표에 따라 연금보험료와 질병보험료는 인상될 전망이다. 인상폭은 약 1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연금 등의 보험료가 인상되는 이유는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의료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보험료 지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반면 수명이 늘어나 사망률이 낮아지는 만큼 종신보험과 정기보험은 보험료가 5% 안팎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이에 보험전문가들은 연금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노후 준비를 위한 특성상 보험료 액수가 크고 장기간 불입하기 때문에 10월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의 무분별한 영업확장에 반대하는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청주 성화동과 개신동, 죽림동 주민 40여명은 9일 오전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불매운동 참여를 선언했다.이들은 "홈플러스가 5개월째 24시간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데다 금천동, 수곡동, 성화동, 개신동에 SSM을 잇따라 오픈하면서 골목상권을 모두 죽이고 있다"며 "홈플러스가 24시간 영업과 SSM 사업을 철회할 때까지 불매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에 따르면 현재까지 청주시내 10여개 동 1만1천105명이 불매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점장 박현)은 가을을 맞아 오는 19일 성안길 내 철당간 광장에서 '2009 F/W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재를 통한 지속적인 지역친화마케팅의 일환으로 롯데영플라자에 입점돼 있는 구호, 미샤, 키이스, 온앤온 등 20여개 유명브랜드가 참여한다.특히 패션쇼 진행중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철당간에 대한 OX퀴즈 등을 통해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박현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장 "지역친화마케팅과 서비스를 강화해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닌 청주지역 시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복합쇼핑공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노동부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충북도내 실업급여 수급자 수는 모두 2만9천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05명보다 43.7%가 증가한 수치다. 지급액도 800억5천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1억8천900만원보다 56.3%(288억6천900만원)가 늘었다. 같은 기간 도내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2만1천881명으로 전년 동기 1만4천979명보다 46.0%(6천902명)가 증가했다.이처럼 실업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는 올해 실업자들에게 전문기술을 가르치는 직업훈련과정을 대폭 확대했다.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는 올해 직업훈련교육 예산이 지난해 42억여원보다 14억여원 늘어난 56억여원으로 증액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35개 늘어난 총 110개의 실업자 직업훈련과정을 승인했다. 수강 가능인원도 1천350명에서 2천783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청주지역 19개 위탁기관에서 실시되고 있는 실업자 직업훈련 과정은 수강료 대부분을 정부가 부담하고 있는데다 전산교육, 요리, 자동차정비 등 전문기술을 배울 수 있어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가장 많은 21개 과정을 승인받은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는 올 상반기
쇠고기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석연휴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한우 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값싼 미국산 쇠고기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이 재개된 지난해 10월을 전후에 청주지역에는 10여곳의 미국산 쇠기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이 문을 열었다.수입 초기 미국산 쇠고기는 한우와는 비교가 안 되는 가격경쟁력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듯 했으나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다.실제 올해 들어 청주지역에 새롭게 문을 연 미국산 쇠고기 전문취급점은 단 1곳도 없으나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올 6~7월 흥덕구에서만 전문점 2곳이 문을 닫았다.한 미국산 쇠고기 전문점 관계자는 "개업 초기부터 꾸준히 매장을 찾는 단골손님은 더러 있으나 신규고객이 늘지 않으니 매출이 항상 제자리걸음"이라며 "날로 늘어나는 부대비용에 폐업이나 업종변경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11월께부터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고 있는 대형마트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홈플러스 청주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81만원에 달하던 미국산 쇠고기 일평균 판매액이 매달 감소해 올 8월 현재는 33만원으로 60% 가까이 떨어졌다.이마트 청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