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오석송)은 24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중국 소주공업원구 러우펑개발구 대표단과 양 산업단지간 우호협력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서에는 양 산업단지의 △정보교류협력을 통한 협력관계 발전 △기업간 기술연구 교류 △기업제품의 판매지원 △매년 교류방문 경제무역발전 증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오창산단관리공단 관계자는 "오창단지는 충북의 성장동력으로서 대한민국의 산업단지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으로 조성된 산업단지로서 양국의 성장동력인 두 산업단지간에 우호협력을 통해 향후 세계를 이끌어가는 단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협약 체결후 소주공업원구 러우펑개발구에 대한 소개와 투자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며, 중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오창산단내 IT와 BT산업의 대표적인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다.소주공업원구 러우펑개발구는 상해에서 60분거리에 있는 소주공업원구의 분구로서 중국 1천여개 최고 개발구중 5위안에 드는 최첨단 산업단지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지부장 권영대)는 24일 오후 2시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 1연수장에서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FTA 원산지증명 실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내용은 △FTA 원산지증명을 위한 절차 △원산지 결정기준 확인 및 판정방법 △회계장부 및 회계 시스템을 활용한 재료비 산출방법 △FTA별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수출용원재료 원산지확인서 작성방법 △FTA 비즈니스 모델 등이다. 아울러 FTA로 인해 개별 수출기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의 분석을 통해 기업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FTA 활용방안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권영대 지부장은 "한-칠레, 한-EFTA, 한-아세안 FTA 및 한-인도 CEPA 정식 서명, 한-미 FTA·한-유럽연합(EU) FTA 타결 등 본격적인 FTA 교역 시대를 맞이해 이른바 '스파게티볼 효과' 를 최소화하고 FTA를 수출의 新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국세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원하는 시간에 납부할 수 있게 됐다.국세청은 금융기관 업무시간에 세금을 내기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편의점을 통한 24시간 국세납부서비스'를 시범 실시에 들어갔다.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우선 납부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전국 훼미리마트 4천400여개 점포에서 신한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용된다.또 올 연말까지 모든 은행고객이 훼미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 등 3개 편의점 업체의 전국 1만여개 점포에서 국세납부 서비스 이용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단 계좌이체 방식으로만 낼 수 있어 현금이나 신용카드로는 편의점 납부가 불가능하다.또 국세청이 걷지 않는 재산세, 부동산 취등록세 등 지방세는 해당되지 않으나 편의점 업체와 제휴를 맺은 일부 지자체(충북의 경우 제천시와 음성군)의 지방세는 납부가 가능하다.한편 훼미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 등 3개 편의점 업체는 지난해부터 전기세 등 일부 공공요금 납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10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국내 농수축산물로 마련된 '우체국쇼핑'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우체국쇼핑 등을 통한 택배물량이 급증하면서 충청권 우편집중국들이 우편물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주문에서 배달까지 한번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전국 3천700여 우체국을 통해 국내 우수 농수축산물과 수공예품 등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고 있는 '우체국쇼핑'의 인기가 추석명절을 맞아 더욱 높아지고 있다.지난 1986년 8개 품목으로 시작한 우체국쇼핑은 현재 전국 994업체 451품목 7천277개 상품으로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된 충청지역 상품 수가 320만개에 달할 정도로 판매량도 해마다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처럼 우체국쇼핑 상품이 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지역 특산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원산지 허위표시 농산물 1천758건 중 우체국쇼핑 상품은 단 1건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아울러 고품질의 지역특산품을 다양한 가격대로 선택할 수 있는데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거래할 수 있어 가격면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박준기)는 오는 30일 대원대학(총장 유재환)과 국가기술자격 인증시험장 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인증종목은 자동차검사산업기사,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종목이다.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장 인증제도는 우수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산업체 및 대학 등을 실기시험장으로 인증해 산업현장 수준에 부합하는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국가기술자격검정의 현장성 및 통용성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박준기 지사장은 "우수한 시설과 장비를 갖춘 실기시험장에 대한 인증제 시행이 국가기술자격의 현장성 강화 및 충북 북부는 물론 강원 남부 지역주민의 응시 편의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충북지역에 2007년부터 현재까지 청주대학교 등 6개 기관을 실기시험장으로 인증·운영중이며, 충청대학 등 2개 기관에 검정시설장비 구입자금 1억8천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권혁진)는 24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한가족이 되는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전개한다.이번 행사에는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충북지역본부 직원들이 참여해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매하고 장보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직능에 따른 봉사활동으로 육거리시장 내 노후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을 설치할 계획이다.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3년째 재래시장의 가스시설에 대한 시설개선과 점검, 가스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흥업백화점은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한가위맞이 사은대잔치'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10만원 이상구매시 곰표부침세트, 도브스페셜헤어세트, 남·여증산양말중 택일 △20만원 이상구매시 LG선물세트, 생거진철쌀, 해표식용유세트중 택일 △40만원 이상 3만원권 흥업상품권, 신일다용도분쇄기중 택일 △60만원 이상 4만원권 흥업상품권 △100만원이상 7만원권 흥업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구매금액별 사은품증정 행사를 마련했다.지하1층 매장에는 한가위를 맞이해 특설 매장을 오픈했다.특설매장에는 최근들어 선물로 인기가 좋은 와인과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선물로 진한홍삼토닉(5만5천원부터), 고려 흑삼절편(6만2천원부터) 등을 준비했으며 노인들이 좋아하는 선물로 목우촌수제햄(3만9천원부터), 한과(5만5천원부터)를 마련했다.아울러 온가족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영동곶감(6만5천원부터)과 아모레 생활건강선물세트(1만1천원부터), 동원참치(3만6천원부터)등 다양하게 상품이 준비돼 있다.이외에도 BC카드/삼성카드로 결제시 금액별 영화티켓(삼성카드) 또는 코엔자임바디세트(비씨카드)를 증정한는 사은품 지급행사를 병행 실시한다.흥업백화점 관계자는 "풍성한 한가위
LS산전이 22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업종별 최고 기업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최고기업대상'은 한국경영인협회가 주최해 시행하는 시상제도로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1974년 창립 이래 전기·자동화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S산전은 2008년 1조4천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 'Innovators of Innovation'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는 등 2015년 매출 4조5천억원, 영업이익 7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그린비즈니스 분야에 2012년까지 2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그린비즈니스 매출을 2012년 7천억원, 2015년 2조1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그린비즈니스 전략 및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은 LS산전의 기술력이 높이 평가받고 있는 분야로 전력IT 과제를 통해 수용가 전력관리장치를 개발했다. 또 최근에는 일반 가정에까지 적용한 아파트 전력효율화 시스템 시범사업을 벌여 효과를 입증했고, 국내 최초로 그린 팩토리와 그린빌리지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이밖에 전기차 핵심부품 사업도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3일 충북기술개발제품 생산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성능인증, NEP, NET, 우수조달제품 등을 인증받은 도내 66개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대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 기술개발제품의 성능을 공공기관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함께 공공기관의 구매 욕구 증대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이 논의된다.또 지난 7월부터 기술개발제품 생산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시행되는 원가계산비용 지원, 성능인증 시험비용 지원에 대한 사업 안내와 중소기업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한 특강도 실시된다이번 간담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230-5374)로 문의하면 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정부가 오는 2013년까지 중고자동차 매입시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조세 개편안을 내놓자 충북자동차매매사업조합원들이 영세한 매매업자를 무허가업자로 전락시키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또한 부당함이 인정돼 감면됐던 매매용 자동차에 대한 취득세가 단 4개월 만에 재부과하는 방향으로 돌아서자 자동차 매매업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기획재정부는 이달 초 '폐자원 매입세액공제 적용시한을 4년 연장하되 중고자동차 매입에 대한 매입공제율을 2013년까지 6/106으로 단계적으로 축소한다'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이는 매매업자가 중고자동차를 상품용으로 재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일정부분의 부가가치세를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동차 매매업자들은 신차구입시 이미 부가가치세가 100% 납부되는데다 유통과정마다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면 누적 과세의 기현상이 발생한다며 반발하고 있다.특히 세율만큼 중고자동차 가격이 상승하면 그 몫이 소비자에게 전가되기 때문에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제도권 업자는 사라지고 무허가업자가 성업하는 대혼란이 야기될 수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최근 정부가 입법예고한 '매매용으로 취득하는 중고자동차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