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예술단체 오직(o.zig)이 예술교육 프로그램 '아-로 새기다'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이달 22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총 5주 동안 오전 10시부터 동부창고 36동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아-로 새기다' 는 △감각을 새기다 △시대를 새기다 △일상을 새기다 등 세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시대적 맥락, 일상 속 아름다움을 예술로 표현하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는 전시 관람과 워크숍을 통해 시각적 상상력을 확장하고 각자의 삶을 시각언어로 풀어내는 판화 작품을 직접 제작한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차에는 결과 공유회를 통해 작품을 전시하고 참여자들 간의 소통의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7일 흥덕구 자율방범연합대 사무실에서 지역 방범대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별범죄예방활동 강화기간'을 맞이해 지역 치안 현안을 공유했다. 흥덕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과 자율방범연합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앱에 관한 설명과 방범활동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들은 방범활동 뿐만 아니라 청소년 탈선장소나 주민 불편사항도 함께 살피는 등 지역사회 특성 및 상황에 맞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봉균 청주흥덕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경찰과 방범대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8일 성무생활체육공원에서 전 직원 대상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이번 체력검정은 악력, 배근력, 왕복오래달리기 등 총 6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측정 결과는 소방관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체력검정은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며 체력관리와 직무 적합성 확보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된다. 신정식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의 체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라며 평소에도 꾸준한 체력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충북미술아카이브전-충북미술의 지형도를 읽다' 전시를 이달 13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충북문화관이 선보였던 주요 기획 전시를 한자리에 모아, 충북미술의 흐름과 정체성을 되짚는 자리다. 주요 전시 내용은 2013년 충북 연고 작고 미술인의 △예술과 정신 조명전 1부 △충북 연고 작고 작가 예술과 정신전 2부 △충북 수몰 지역 삶을 그리고 찍다 △오늘의 충북 조각가 표상전 △권태응, 오장환 탄생 100주년 기념 동시화전 등이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일인 13일 오후 3시 숲속갤러리에서 지역 미술계 관계자들과 라운드테이블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은 충북문화관의 역할과 향후 지역 공공 전시공간의 방향성과 충북미술의 정체성과 위상에 대해 김미정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상임연구원 등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재단은 전시를 준비하며 그동안 진행됐던 전시 도록을 통합본으로 묶어 충북미술의 지형도를 읽어보는 것으로 향후 충북의 지역 미술사를 정립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전시는 지역 연고 작가에 대한 미술사적
[충북일보] 푸른솔문인협회(회장 김민자)가 오는 24일 오후 1시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과 잔디밭에서 18회 도민백일장 및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동화구현대회' △초·중·고교생과 일반도민 대상 '도민백일장'으로 구성된다. 이번 백일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문학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주제는 현장에서 발표된다. 결과는 푸른솔문인협회 작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당일 오후 5시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각 분야별로 금상, 은상, 동상 등 15명과 동화구연대회 참여자 장려상 10명을 포함한 2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제한없이 도내 거주하는 모든 이들이다. 푸른솔문인협회는 "이번 행사는 필기구만 준비하면 된다"며 "가족단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0도 등 5~1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3~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시조시인협회(회장 노영임)가 18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을 공모제로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전국 시조 애호가 및 청소년들이 참여해 우리 문학의 정신을 되새기고, 창작의 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기획됐다. 응모 부문은 △일반부(대학생 포함) △초·중·고등부로 나뉜다. 일반부는 지정 시제 '제비를 기다리며', '비의 발자국', '등(몸)을 보다' 중 2편 이상의 창작 시조를 제출해야 한다. 응모 기간은 이달 5일부터 오는 6월 5일 자정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충북도지사와 교육감 상장, 상품권, 문예지 수록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일반부 장원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충북시조시인협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노영임 충북시조시인협회 회장은 "시조는 우리의 언어로 쓰인 가장 고유한 시 형식"이라며 "이번 백일장이 세대를 아우르며 시조의 현대적 가치와 감동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연경환(충북일보 대표이사)씨 자혼=5월 17일(토) 오후 5시 청주 더빈컨벤션 4층 그랜드볼룸.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10도 등 5~1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2도 등 20~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지난 3일 옥산면 소재 혜능보육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화재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보육원의 아동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체험 중심의 맞춤형 부스 운영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명이 참여했으며 아동들이 직접 소방장비를 시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안전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프로그램으로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소방복 착용과 소방차 탑승 체험 △옥내소화전과 소화기 사용법 실습 등이 진행됐다. 신정식 서장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대상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등 전국 29개 지역 대표신문이 소속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6·3대선 공동여론조사에 이어 두 번째 공동기획으로 '지역공약 알고 투표합시다'를 통해 각 정당 대선 후보의 지역 공약을 소개, 지역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돕고자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기호 1번) 이재명 후보는 '국가균형발전' 의제를 15대 정책과제로 설정해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의 공약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의 자율성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5극·3특' 중심으로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5대 초광역권과 강원을 비롯한 3대 특별자치도와 관련한 '특별법 개정'이 골자다. '5극'인 5대 초광역권은 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으로, 권역별로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3특'인 제주, 강원, 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는 자치권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특히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하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들이 충북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들마다 충북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정작 충북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원하는 공약들은 빠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가 거론되고 있다. 일례로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 청주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에 관련 시설이 대거 포진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구 39만명의 세종시는 코스트코가, 인구 66만명의 천안시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운영중이다.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청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한 곳만 대형 쇼핑몰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다. '사기업의 투자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을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공약으로 채택한 전례가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 중 "광주에 복합쇼핑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