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군민건강 증진 및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2016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보은군체육회, 보은산림조합, (사)속리산둘레길이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말티재 정상을 출발해 갈목·중판리 일원에 조성된 꼬부랑길을 한 바퀴 도는 10km 코스로 진행된다. 꼬부랑길 걷기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행사 당일 10시까지 말티재 정상에 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꼬부랑길 10km 코스 완주에는 3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에게는 생수 및 기념품 및 완주자에게는 경품 추첨의 행운이 주어진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행복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군복지회관은 취미, 건강, 음악, 학습 등 25개과목 31개반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관에는 샤워실, 식당 등 편의시설도 갖춰 노인들의 소통과 교감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월말 현재 이 프로그램에 개인회원 810명, 중복강좌로 1천3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합창반, 기타반, 댄스스포츠반 등은 각종 대회에 참가해 수상의 쾌거를 올리고 있다. 풍물반은 뛰어난 실력으로 관내 각종 행사에 초청되고 있다. 영동복지회관은 관내 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회원등록 후 프로그램을 연중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노인복지관(043-742-77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은군은 15일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을 내년 1월 중 완료목표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설계완료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3~4월 중에 착공한다는 구상이다. 공공실버주택 건립은 충북도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국토부가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의 주거복지 확충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공공실버주택 공모에 충북서 유일하게 뽑혔다. 군은 실버주택 건설비는 물론 연간운영비 2억5천만원을 5년간 국비로 지원받는다. 군은 보은읍 이평리 일원에 100가구의 공공실버주택을 건축할 예정이다. 1∼2층은 실버복지관을 설치하고 3층 이상은 주거시설을 들일 계획이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4일 국토교통부에서 국토부, LH공사 등과 공공실버주택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실버주택은 저소득층 홀몸노인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인 국가유공자와 일반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이 입주하게 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공공실버주택 건립이 마무리되면 저소득층 홀몸노인들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청 내 '꿈앤카페-레인보우카페'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바리스타 장현주(여·24)씨가 15일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열린 31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에서 '장애극복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애극복상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위한 노력과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아 결실을 거둔 장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장씨는 지역사회 장애인 자립과 발전에 모범이 되고 있다.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그녀는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서은선)의 '중증장애인일감만들어주기' 사업에 참여해 커피 바리스타 2급을 취득했고, POP디자인 2급도 땄다. 2016년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바리스타 부분 금상을 목에 걸어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충북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취업할 의지가 있는 장애인을 위해 '중증장애인일감만들어주기', '창업형일자리사업' 등 지역 사회·공공기관과 연계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장씨도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의 관련 사업에 참여해 장애극복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았다. 장애극복상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위한 노력과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아 결실을 거둔 장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
[충북일보=영동] 최근 쌀쌀한 날씨에 난방비 절감을 위해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단독주택에서 겨울철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등 나무연료를 이용한 난방기구와 관련된 화재는 모두 13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에도 2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화목보일러 화재가 늘고 있는 추세다. 화목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와 달리 자동온도조절장치 등 안전장치가 없어 과열될 위험성이 있어 화재발생의 위험성이 높다. 영동소방서는 화목보일러취급 사용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 및 소방안전교육과 화목보일러 설치 및 안전관리 매뉴얼 제작 배부 등 예방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백인환 예방안전팀장은 "화목보일러 화재원인은 대부분 사용자의 취급부주의 및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 한다"며 "보일러 주변에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등을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동/장인수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1시30분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 △이근규 제천시장=오후 1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제14회 어르신작품전시회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4시30분 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농업인대학 가공창업&마케팅반 수료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오전 10시 진천군민회관에서 열리는 들국화문화축제 개회식에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11시 증평도안면 연병호 생가에서 열리는 연병호선생 추모제 참석.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16일 오전 11시 괴산농협예식장에서 열리는 괴산향교 기로연 행사 참석. 오후 3시 군청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역개발사업 균형발전사업 추진상황보고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16일 오후 2시 심천중 강당에서 열리는 심천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참석, 오후 3시 양산면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양산면 복지회관 준공식 참석
제천시 △사랑실은교통봉사대 22주년 기념식 및 심장병 어린이돕기 일일뷔페=오전 11시 코렉스뷔페.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제14회 어르신 작품전시회=오후 1시 문화회관. △제천발전 정책토론회=오후 6시30분 충북도 북부출장소. 단양군 △제9회 음주폐해 예방의 날 캠페인=오후 1시 단양 구경시장. △농업인대학 가공창업&마케팅반 수료식=오후 4시30분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진천군 △진천군 주민자치협의회 월례회 = 오전 11시 진천군청 소회의실. 보은군 △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서비스=16일 오전 11시 보은읍 중앙사거리 옥천군 △농업기계 안전이용기술교육=오후 1시 농업기술센터 영동군 △2016 다문화가족 한국전통문화 체험교육=16일 오전 10시 황간향교 명륜당.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영동군민들을 찾는다. 영동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난계국악당에서 진행된다. 군이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유치사업 공모에 신청해 이번 공연을 기획됐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당일 오후6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충북일보=영동]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딸기가 첫 출하되기 시작했다. 첫 출하 주인공은 영동군 심천면 심천리 박관하(56)씨. 박씨는 올해 8월 딸기 모종을 심어 지난 8일부터 수확에 들어가 내년 5월 하순경까지 30t 정도를 출하 예정이다. 수확한 딸기가격 2㎏ 1박스 당 4만원 정도다. 박씨는 4천300㎡의 시설하우스에서 고설재배 방식으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박 씨는 "포도농사보다 농사짓기 편하고 수입도 좋다"며 "내년에 블루베리 폐원농장을 추가로 확대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2016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올 한해 군정주요사업의 성과와 문제점 등에 대한 평가와 내년 군정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지난 14~15일까지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획감사실를 시작으로 각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별 부서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 방식으로 열렸다. 우선 민선6기가 추진한 기반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만들어졌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성과로 레인보우힐링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동정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군정사상 최대규모 재정 확보,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통통통 간담회, 포도축제·난계국악축제·와인축제의 성공적 개최 등이 손꼽혔다. 군은 올해 각종 수상과 국·도비 확보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지역 선도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고 자체 평가했다. 군은 향후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영동'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