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가 2017년 군정 방향으로 '미래 성장 동력의 확고한 기반 구축'을 위한 5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22일 개회된 제305회 보은군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서다. 정 군수는 5대 역점 시책으로 △신뢰받는 믿음직한 군정 실현 △활기찬 지역경제 기반 구축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 △고품격 문화 관광 체육 기반 조성 △노인 여성 장애인 등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 실현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2017년에도 추진 중인 사업을 더욱 건실하게 추진하며, 완공 시점에 있는 사업 마무리를 통해 군민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군정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군도와 농어촌도로 6개 노선의 확·포장사업을 추진한다. 교량 2개소 재가설과 도시계획도로 6개소에 대한 정비사업 등으로 지방도로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국책사업인 보은~인포간, 운암~미원간 국도 확·포장 공사, 남일~보은간 국도 시설개량 공사, 보은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도 빠른 시일 내에 완공토록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현장 중심 행정,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통한 안전한 보은 구축에도 역점을 두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 '세조길'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7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가 지난 9월 26일 개방한 세조길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는 이달 중순부터 속리산 인근 상가 지역 주민 100명과 탐방객 100명을 대상으로 여행비용, 세조길 지역사회 기여도, 지역 소득증대 등 15개 항목을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세조길 개방 후 현재 누적 탐방객 수는 20만여 명에 달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측은 속리산 지역 상가 수 330곳과 설문 결과 나타난 탐방객 1인당 여행비용 3만6천원을 적용해 환산한 결과 상가당 약 2천100만원씩 모두 72억원의 소득 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지역 주민 기초조사 결과는 10년 이상 지역에 산 40~50대 연령층이 지역주민의 대부분을 이뤘고 숙박·음식업·도소매업 등 고른 업종 분포를 보였다. 지역주민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0% 이상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됐고, 해당 기간 내 5% 이상 소득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소득증대, 지역사회인지도 향상 등 세조길의 지역사회 기여도에 대해서도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의 다양한 임산물 발굴과 전문 유통체제가 구축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보은대추를 중심으로 한 지역 농산물 판매 및 6차 산업화와 연계된 융복합화 실현의 차원에서다. ◇임산물 유통환경 변화 임산물 유통환경이 도매시장 중심의 유통체계에서 소비지 유통업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국민소득수준의 향상에 따라 임산물 소비의 고급화에 대한 수요가 커진데서 기인된다. 선별, 저장, 가공 등 엄격한 품질 관리 과정을 거친 상품의 유통과 임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결과다. ◇ 보은대추 유통 현주소 보은대추 재배면적은 2006년 230ha, 2010년 448.2ha, 2012년 528.9ha, 2015년 720ha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153ha의 대추비가림시설로 생대추 비중이 높다. 보은대추는 개별농가 중심의 직거래 유통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생대추 판매 비중이 65% 이상인 상황에서 대추유통 구조가 형성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보은대추는 생대추 중심의 생산 및 소비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왕대추를 육성하는 타 지자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농가들의 생대추 가격경쟁이 예상된다. ◇
[충북일보=영동] 영동군과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김동문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련 공무원 8명이 참석해 협약을 맺고 상호발전을 다짐했다. 인적·물적 자원교류와 소통으로 자유학기제 관련 진로진학 교육 활성화와 영동 문화관광자원 및 체험시설을 진로체험처로 활용하는 내용이 주된 협약 내용이다. 군은 향후 지역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과 양질의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와인이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영동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롯데칠성음료, 영동와인연구회와 와인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향후 군은 와이너리 육성을, 롯데칠성음료(주)는 와인제조·유통·판매를, 영동와인연구회는 와인생산 및 품질향상을 담당하며 상호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중에 올해 7농가 0.7t의 와인원료를 구매할 예정이다. 제조된 와인은 '마주앙 영동'이라는 제품으로 내달 중에 전국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출시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이시종 지사가 '충북에도 와인이 생산 되고 있으니 상생하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롯데칠성음료 관계자에게 전달하면서 추진되기 시작됐다. 이후 영동군의 행정지원 약속과 영동와인연구회의 참여로 이루어 낸 쾌거다. 박세복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상호 발전해 지역발전과 와인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영동와인이 품질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기술보급과 판로개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제천시 △제247회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오전 10시 제천시의회 본회의장. △제9회 신인음악회 및 내향음악회=오후 7시 문화회관. 단양군 △주민자치협의회 한마당 체육대회=오전 11시 단양문화체육센터. 진천군 △제209회 생거진천 혁신대학 = 오후 3시 진천군민회관 보은군 △ 장안면 노인복지대학 졸업식=오전 9시 30분 장안면사무소 영동군 △삼도봉 생활권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운영=오전 10시 상촌면 궁촌1리경로당. △과일 통일포장재 디자인 개발 최종보고회=오후 2시 영동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주관하는 2016년 보은군민자치대학 제7강 강좌가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에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박재갑 교수(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박 교수는 이날 '뻥 뚫리는 건강이야기'라는 주제로 행복한 삶을 위한 금연, 생활 속 운동과 정기적 건강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30일까지 금강상류로 유입되는 오·폐수 배출업소의 배출시설에 대한 동절기 야간 단속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금속제품 제조업, 식품 제조업 등 폐수 배출사업장 70곳이다. 이번 단속은 무허가 폐수·오수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행위, 오염물질 무단방류 행위,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및 기타 관계법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제천시 △제천시 도시재생 행정협의회=오후 4시 시청 정책회의실. 단양군 △성희롱가정폭력 예방 등 공직자 교육=오후 2시 단양군청 4층 대회의실. 보은군 △2016년 제3차 보은군 농정.농협 업무협의회=21일 오전 10시30분 군청 소회의실. 옥천군 △보육시설아동 건강행태조사결과 보고회=오후 1시30분 보건소 다목적실
[충북일보=영동] 12회 영동군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직장단체 배구대회가 19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와 영동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직장단체의 화합을 도모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동군청, 영동교육지원청, 영동적십자회를 비롯해 10개 팀 200여 명이 참여해 직장과 단체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리그전을 통해 8개 팀을 선발한 뒤 토너먼트 3전 2선승제로 진행했다. 행사장을 찾은 박세복 영동군수는 "배구 동호인의 화합과 소통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