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축산분야 국·도비 보조금을 반환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보은군의회에 제출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국·도비 보조금 집행 잔액(20%이상) 반환이 13건에 달했다. 보조금 반납의 주된 이유는 집행 잔액이 주류를 이뤘다. 이어 사업포기 및 사업 신청자가 없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사업별로 보면 유기농인증 확대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사업의 경우 도비 194만2천원을 반환했다. 사업비 9억9천300만원이 편성된 사일리지 제조비지원사업도 국비 1억2천910만원과 도비 7천747만원을 반환했다. 조사료 생산 경영체 장비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6천만원 가운데 국비 1천200만원과 도비 1천80만원이 반환됐다. 축산종합지도(HACCP)사업도 사업비 1천120만원 중 국비 640만원과 도비 144만원을 반환 처리했다. 이밖에 FTA 폐원지원사업은 국비 3천455만원을, 구제역 예방 접종 시술비는 도비 1천898만원을, 매몰지 사후 관리비 3천만원을 각각 반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산결산 전문가들은 "부득이한 상황도 있다고 보지만 어렵게 확보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추풍령면새마을협의회(회장 김경환)는 28~29일 이틀간 추풍령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농업행정의 우수성이 또 다시 인정받았다. 군은 29일 농촌진흥청 주최로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도 농촌자원분야 경진대회에서 6차산업 성과확산 우수기관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와인산업육성, 농산물가공사업, 농촌전통테마마을 육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내년 사업으로 농촌체험관광 기반조성을 위해 과일나라 테마공원을 개관하는 등 6차산업 기반조성에 집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우수상을 차지한 '하우스포도 생력화 안정 재배 모델구축'의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의 성공적 운영도 한몫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촌지도사업에서 생산·제조·유통·관광으로 이어지는 융복합 산업 활성화에 역점두겠다는 구상이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귀농 3년 차 이내 전입 귀농인 45명을 대상으로 28~29일 이틀간 2016 귀농인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용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영동군은 29일 내년부터 2020년까지 50억원을 들여 용산면 구촌리 산 14번지 일원 12만3천522㎡에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산면민들에게 휴식과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군은 내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공원용지를 매입한 뒤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실시설계와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0년 준공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도 당초 예산에 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사업이 확정되면 2017년 22억원, 2018년 3억원, 2019년 후 25억원을 각각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는 지난 1977년 이곳을 공원시설로 결정 고시한 뒤 계속 방치하다 2011년 6월 공원조성계획을 결정 고시했다. 도의 공원조성계획 결정 고시에 따라 군은 지난 10월 말 공원 조성을 위한 지방재정 투자 심사를 하고 승인했다. 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한 단계는 아니고, 기본 계획만 군의회와 협의한 상태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군민의 여가와 건강 활동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제천시 △하반기 북부권 지역발전 포럼=오전 10시 북부출장소. △제2기 노인대학원 졸업식=오전 11시 노인회관. △제3기 여성친화대학 수료식=오후 3시30분 세명대학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협의회 정기회의=오후 4시30분 시청 대회의실. 단양군 △영춘 '작은 도서관'개관식=오전 11시 단양문화체육센터. 진천군 △진천군 청소년 정신보건 관계자 및 부모교육 = 오후14시 보건소 대회의실 보은군 △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오후 7시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 영동군 △통통통간담회 및 여성단체활동 발표회=오후 1시 영동 여성회관예식장
[충북일보] 성탄경관 점등식과 자선냄비 시종식이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중앙소광장에서 영동군기독교연합회(회장 최철용 목사) 주관으로 개최된다. 성탄경관 점등식은 연말연시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탄트리는 내년 1월 초까지 불을 밝힌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보은군은 지난 12일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의 첫 단추인 '속리산 삭도설치 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했다. (주)영원이 1억6천만원에 용역을 맡았다. 케이블카 예상 노선은 2개다. 속리산면 사내리 야영장에서 천왕봉으로 향하는 3.6㎞ 노선과 사내리 수정초등학교에서 문장대로 향하는 4.8㎞ 노선이다. 군은 기본계획 용역 보고서가 제출되는 내년 5월 이후 민간자본 유치 등을 통해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2004년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나서 2011년 기본설계까지 마쳤다. 이 기본설계가 시간이 오래 지나 문화재보호법,산림법,백두대간법,공원법 등이 개정돼 법에 맞춰 다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 것이다. 충북도는 지난 8월에 보은군, 법주사와 협의해 속리산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첫 추진되는 절차여서 의미가 크다. 군은 현재 일부 민간업체가 케이블카 설치사업에 큰 관심을 보여 민자 유치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는 분위기다. 군은 또한 환경단체가 제시하는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대한 우려의
[충북일보=영동] 영동샘표나눔봉사단(회장 전정숙)은 28일 영동군청을 찾아 관내 저소득층에 지원해 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영동군 레인보우 행복나눔 사업에 기탁했다.
[충북일보=영동] 박세복 영동군수는 28일 내년도 군정 5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제247회 영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서다. 내년도 군정 5대 전략목표는 △경제의 활력화 △복지의 맞춤화 △농업의 명품화 △관광의 산업화 △행정의 투명화 등이다. 박 군수는 이를 위해 "정부예산 확보, 영동산업단지 조성과 투자유치, 각종 역점사업 추진과 지역경기 활성화, 일라이트 활용 힐링 휴양관광지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어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가사도우미와 전담 주치의 제도 운영,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복지·명예수당 인상,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 버스 이용, 100원 무지개 택시 운행 등 복지행정 구현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체류형 관광 휴양지, 레인보우 힐링타운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한 뒤 "국악과 과일, 와인 등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험관광 자원과 각종 축제 내실화로 문화광광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