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일부터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실시한다. 공유재산 신규·갱신 대부 계약 대상자에게 사전 통보하고 해당 면을 방문해 민원인이 군청을 힘들여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재산관리계장 등 3명으로 구성된 반을 편성해 도유일반재산, 군유일반재산 등 공유재산 대부계약 만료 대상 58필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펼친다. 순회일정은 1일 보은읍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회인면을 마지막으로 1일 1읍·면을 방문하게 된다. 군은 대부료 납부 홍보와 은닉 공유재산, 보존부적합재산 발굴 교환을 통해 군 세외수입 증대와 지방재정 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30일 이수초등학교 과학실에서 학교 관계자와 녹색어머니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20일까지 4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중점 조사내용은 △허위전입신고자 및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의 거주여부 사실조사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에 의한 직권 거주불명등록 사실요청 대상자의 거주여부 사실조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된 자의 재등록 시 과태료 경감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독려 등이다. 사실조사는 각 읍·면에서 담당 공무원이 이장의 협조를 얻어 현장방문을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무단 전출자 및 허위 신고자는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 할 방침이다.
[충북일보=영동] 영동지역 와이너리 농가 2곳이 국세청의 와인 제조 특허기술을 무상 이전받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황간면 소재 월류원(대표 박천명)과 토정식품(대표 최성숙)이 국세청으로부터 와인 제조 특허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받았다. 해당 기술은 2016년도 국유특허 통상 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8개의 특허기술 중 '스위트 아이스 과실주 제조 방법'과 '포도 머스트를 동결 후 해동 처리하는 농축 과실주 제조 방법' 등 2건이다. 양조용 포도보다 당도가 낮은 식용 포도를 당분을 보충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효시킨 후 동결·해동 공법으로 농축해 와인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번 특허기술 이전은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가 개발한 주류제조기술을 실용화하고, 전통주 산업 경쟁력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군은 이번 이전받은 특허기술이 향후 농가소득 증대와 판로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통통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성단체들의 군정시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군은 30일 영동여성회관에서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소장, 군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및 회원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통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여성단체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군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열린 '2016년 여성단체 활동발표회'에서는 여성단체간 정보를 공유하고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여성단체의 활동을 되돌아봤다. 이날 행사에서 여성단체들은 축제시 편의점 운영과 알뜰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200만원을 영동군민장학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추진 중인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영동군은 총사업비 398억원(지특 70%, 지방비 30%)을 들여 5개면 상촌· 심천·학산·추풍령·용산면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오는 2018년 준공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 중에 있다. 면소재지 도로정비 및 경관개선 등을 통해 주민의 정주서비스 기능 충족과 중심거점 공간 으로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그러나 토지주들의 해당 용지 매입 거부 등에 따른 민원 제기로 일부 종합정비사업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올해 준공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상촌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경우 현재 6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임산시장 주차장 용지매수 거부와 가로경관정비사업 취소결정에 따라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올해 말 준공목표로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심천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도 예비비 사용방안 결정 지연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세부공정을 추진 중에 있는 이 사업은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사업비 70억원을 투입, 추진되고 있는
제천시 △명락노인종합복지관 경로대학(원) 졸업식=오전 10시30분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제23회 청명사우회 정기 회원전=오후 2시 시민회관. △제18회 기부식품제공사업 제천대회=오후 6시 명성유유웨당컨벤션. 단양군 △무료영화 '밀정' 상영=오후 7시30분 단양문화예술회관. 진천군 △진천군 청년회의소 회장 이·취임식 = 오후6시30분 한울웨딩홀 . 보은군 △주민자치위원연합회 송년회=오후 5시30분 속리산 레이크힐스 호텔 옥천군 △학교급식관계자워크숍=오후 2시 안남도농교류센터 영동군 △2016 영동군 자원봉사자대회=오후 2시30분 영동군청 대회의실.
[충북일보] 국내 유일 포도·와인 산업 특구인 영동군이 와이너리 농가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영동군은 이탈리아 와인 기술자를 초청, 와인 양조기술 관련 워크숍과 와이너리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최상급 와인기술을 전수받기 위해서다. 초청된 와인 기술자는 y로소 철규(Peloso 철규) 이탈리아 알바(Alba) 와인대학 양조학과 학사로 현재 엔페르 협동조합(Cooperativa de l′Enfer) 책임 양조기술자이자 피싸(FISAR)소믈리에 협회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y로소 교수는 29~30일 이틀간 U1대학교 강당에서 와이너리 농가와 와인연구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양조기술의 역할과 고급형 와인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는 세미나에서 체계적인 양조 기술을 설명하며 신기술을 소개했다. 그는 1일까지 원와인, 도란원, 여포농장 등 관내 와이너리 농가 6곳을 돌며 농가들이 실무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와인 양조 및 포도재배 방법 등을 현장 지도한다. 군 관계자는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의 하나로 해외 선진 양조기술을 익히며 영동와인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이번 초청 워크숍으로 다양한 고품질 와인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2016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의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2천383개노선 8천914km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도로 기능 유지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공자에 대한 시상은 12월중 개최될 예정이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법무부에서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후 상·하반기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5월 단기취업 비자를 받은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2명이 9농가에서 90일간 근로하고 출국했다. 이어 지난 10월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8명으로 확대 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일손 부족을 겪는 대추, 과수, 오이, 시설재배 등 농가에 안정적인 일손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28일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32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근로자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올해 사업의 문제점과 성과를 분석한 뒤 내년에는 계절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