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영동읍 시가지가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 된다. 7일 군에 따르면 영동읍 계산리 이원리버빌~미주맨션과 영동역~용두교 2개 구간 총 1.9㎞구간의 전선 지중화사업을 지난달에 착수했다. 지상 전신주를 없애 주민들의 보행안전 확보와 시가지 경관 개선을 위해서다. 사업비 71억원(군비 45억원, 한전·통신사업자 26억원)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내년 말 준공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영동읍 계산리 로터리 부근 도로 굴착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1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사업이 완료되면 영동읍 중심 시가지가 쾌적한 거리로 거듭날 것"이라며"공사로 인한 소음과 진동 및 차량 우회통과에 따른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군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앞서 2013~2015년까지 영동읍 계산리 영동 제1교~소화의원 구간(0.4㎞)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구세군충북지방보은지부 주최로 6일 보은군 보은읍 한양병원 앞 중앙사거리에서 각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열렸다.
[충북일보] U1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올해 첫 시행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 됐다. U1대는 지역의 중·고등학교에 대하여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이전부터 학과 체험 등 다양한 진로분야 교육기부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기관은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의 인증효력 기간 동안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갖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처를 대상으로 정부가 심사하고 인증을 부여해 진로체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서 날카로운 질의와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를 펼치고 있다. 행감 첫날인 5일 기획감사실, 경제과, 도시개발과에 대해 군정 및 주요시책에 대한 적정성, 업무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로 집행부를 긴장시켰다. 이날 오후 11시까지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기획감사실 감사에서는 인구증가 시책 추진 및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예산 편성으로 향후 시설운영에 대하여 문제가 없도록 주문했다. 또한 민선6기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무리한 추진보다 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도록 요구했다. 각종 사업예산 수립 시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 유사한 사업에 대한 중복투자가 없도록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이어 경제과, 도시건축과를 상대로 산업단지 조성, 황간물류단지 분양 및 현안 사업과 장기 미집행 군계획시설에 대해 군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속히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들은 이날 영동산업단지를 현장 방문해 내년도에 정상적으로 추진하여 완공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는 등 현장조사도 병행 추진했다. 남기학 행감특위 위원장은 "군민들의 편
[충북일보=영동] 찾아가 국민과 함께 하는 국악운동을 벌이고 있는 풍류애(좌장 장두한)는 6일 박세복 영동군수에게 중국 용두금(龍頭琴)과 비파 등 유물 4점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장두한 좌장과 이재준 전 충북도문화재 위원 등이 참석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적재조사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에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보은군 수한면 거현지구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측량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4월 거현지구 403필지, 157만4천999㎡에 대한 지적재조사에 착수해 최근 측량을 완료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계를 확정하기 전 현황측량 결과에 대해 토지소유자에게 설명하고 개별 토지 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었다. 군은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경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군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불부합지 해소와 맹지해소, 토지의 정형화,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 해결 등으로 토지 이용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전 일제가 만든 종이 지적도의 오류를 최첨단 측량방법으로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탈 많았던 영동빙벽대회가 내년에는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영동군이 지난 3년 동안 불발됐던 국제빙벽대회를 내년 1월 다시 열기 위해 최근 용산면 율리 초강천 옆 인공 빙벽장 조성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군은 현재 절벽 주변의 수목과 낙석 등 위험요소를 제거 중에 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스프링 클러 14대를 가동해 얼음 얼리는 작업을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개최 일정은 검토단계다. 군 관계자는 "일단 AI 상황을 지켜보면서 내년 1월 14∼15일이나 21∼22일 대회를 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되는 빙벽은 높이 40∼100m·폭 200여m 규모다. '인공빙벽'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영동군은 지난 2013년까지 이곳에서 매년 충북도지사배 국제빙벽대회도 열었다. 국 내외 빙벽 등반가 300여명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였다. 최근 3년간 행사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지난 2014년에는 주관단체인 충북산악연맹 간부들의 보조금 횡령사건이 터져 행사가 무산됐다. 2015년에는 구제역이 번지는 바람에 빙벽장이 폐쇄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포근한 날씨로 인해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대회를 치르지 못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겨울철 농한기 노인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지난 5일 보은읍 장신1리를 시작으로 내년 2월 말까지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건소 직원 및 외부강사들이 각 주차별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치매선별검사, 암검진 홍보, 우울증 예방, 겨울철 건강관리 및 자살예방 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으로 진행된다.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건설환경방재공학과 유주환 교수가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IBC)가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인물(Man Of The Year 2016)'로 선정됐다. 유 교수는 홍수와 가뭄 등에 필요한 다목적댐 운영의 최적화, 수자원 손실량 평가, 강수량 결측치 보완 최적화 등을 연구해 국제 저널 Journal of Hydrology, Journal of Hydrologic Engineering에 등재되는 등 이 분야에서 탁월한 학술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유 교수는 앞서 세계 양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6'과 IBC에서 선정한 '21세기의 탁월한 지식인 2000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으로 선정된 데 이어 세계 100대 전문가(Top 100 Professionals 2016)에 등재되기도 했다. IBC는 학술적 연구에서 중요한 업적을 달성한 전 세계의 학자와 연구자의 이름을 등재하는 유럽의 대표적 인명기관으로 미국 인명 연구소(ABI, American Biographic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소속 직원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 산하 직원들의 잇단 음주운전 적발에 따른 자구책이다. 군은 향후 음주운전자에 대해 해외연수 제외와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또한 기본 복지포인트 70점과 근무경력과 가족수에 따라 부여하던 변동 복지포인트를 1년간 모두 삭감키로 했다. 면허취소, 정지 유무에 따라 면허정지자는 40시간, 면허취소자는 80시간의 청소봉사활동을 관내 청소 업체에서 실시토록 하는 '음주운전자 청소봉사활동 명령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올 들어 군산하 직원 2명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1명은 감봉처분을 받은 상태다. 1명은 징계 의결 절차 진행 중으로, 음주운전 당사자 소속 부서원들은 8시간의 청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