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내년에 농업의 명품화와 살맛나는 복지영동 건설을 비전으로 농업명품화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복지농촌 건설 △고품질·친환경 농업육성 △농산물 유통 활성화 △과수·원예 생산기반 구축 △농업생산 기반조성 △축산업의 경영안정 및 기반 강화의 6대 전략목표를 세우고 분야별 이행과제에 대해 493억4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도 예산 460억3천4백만원보다 33억7백만원(7.2%)이 증액된 것이다. 분야별로는 복지농촌건설 18억4천만원, 고품질친환경농업육성 76억2천만원, 농산물유통활성화사업 35억1천만원, 과수원예생산기반구축에 152억3천만원, 농업생산기반조성 180억원, 축산업경영안정 및 기반강화에 31억4천만원이 각각 편성됐다. 특히 미래성장 산업인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설하우스 에너지절감 시설지원사업과 시설원예 우수농자재 지원사업 등 과일명품화 생산기반의 지속적 확대에 중점을 뒀다. 생산된 과일의 판매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포장재 고급화와 체계적 홍보, 복숭아 선별라인 등 지자체 협력 사업비에도 사업비가 확대됐다. 군은 다문화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신규로 추가 책정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벌인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8일 군에 따르면 올 들어 최근까지 중앙부처와 충북도 등에서 주관한 각종 시책평가 결과 19개 분야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영동군이 지방재정, 문화관광, 농정산림, 지역개발, 보건의료 분야 등 군정 모든 영역에서 대내외적으로 행정력은 인정받은 것이다. 상사업비 16억7천만원을 확보해 군 재정수입 증대에도 한몫했다. 중앙정부 기관 수상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 농식품파워브랜드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의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우수공연상 △농촌진흥청의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최우수상 △농촌진흥청의 농촌자원분야 경진대회 대상 △국토교통부의 택시 자율감차 우수지자체 우수상 △환경부의 2016 공공하수도 운영실태평가 전국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2016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원예농산물 분야에 메이빌 영동 포도가 지난 2007년(농정원장상), 2013년(장관상), 2014년(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대표 명품 포도임을 입증했다. 군정을 이끈 박세복 군수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현안은 지방상수도 보급 확대와 정수장 확대 이전 등에 방점이 찍힌다. 산업단지 입주 등에 따라 물 사용량이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황과 실태 현재 보은군 관내 2가구당 1가구 이상이 지방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방상수도 급수인구는 1만 6천185명으로 보급률이 46.7%에 불과하다. 소규모 수도시설은 226개소다. 군민의 43%인 1만 5천여명이 사용하고 있다. 상수도 미급수 인구도 전체 인구 3만 4천653명 중 9.8%인 3천381명에 달한다. 향후 보은산업단지 조성, 우진플라임 입주, 대단위 아파트 건설 등으로 상수도 사용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설노후화와 부작용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소규모수도시설은 정수처리를 간이소독처리에 의존하고 있다. 상주인력 운영관리가 되지 않아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시설이 분산돼 관리에 취약하다. 기계 오작동 등 불안 요인도 안고 있다. 시설을 지은 지 37년 된 보은읍 교사정수장의 확장 이전이 시급하다. 원남정수장 시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국민체육센터에 친환경 고효율 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비용 절감에 나선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공모한 '2016년 지역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4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8군은 한국에너지공단과 8일 친환경 고효율 시설에 따른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민간사업자(KT)간 매칭펀드 방식으로 국민체육센터에 200kW 규모의 태양광 시설, 히트펌프 200HP 등의 친환경 고효율 설비가 설치된다. 군은 친환경 고효율 설비가 설치되면 연간 1억4천800만원의 유류비용 절감 효과와 약 143t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계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최선을 다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사업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상주단체인'놀이마당울림'의 창작초연 공연 창작타악극 '호접몽(胡蝶夢)'이 9일 오후 7시 30분 영동군민을 위한 송년 공연으로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심천면 국악로 18)에서 펼쳐진다. 식전공연으로는 퍼블릭 프로그램 '동고동락(同苦同樂)'으로 6개월 동안 국악 난타 공연을 진행해 온 심천지역아동센터와 어깨동무지역아동센터, 행복한꿈터공부방 아이들이 함께 연주하는 '뚝딱깨비'난타공연으로 문을 연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의 좌석이 협소한 관계로 좌석 사전예약(☎ 043-256-4050)이 필요하다.
[충북일보=보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가 8일 그랜드웨딩홀에서 지역리더와 함께하는 통일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통일좌담회는 지역 통일담론을 형성하고 지역리더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통일지지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아대 김동완 교수의 "최근 북한사회변화와 문화로 여는 통일"이란 주제 발표에 이어 합동 토론이 진행됐다.
[충북일보=영동] 영동에서 활동 중인 양선규(54·사진) 화가가 '대한민국미술인상(정예작가상)'을 수상했다. 양 화가는 서양화와 서예, 판화 등의 꾸준한 작품 연구와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미술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했다. 그는 충북 미술대전 추천작가,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현재 영동 영신중학교 미술교사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운영하고 있는'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충을 처리하기 위해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법무법인 우성의 박정훈 변호사와 대한법률구조공단 영동출장소 김봉수 공익법무관이 민사· 형사· 행정쟁송 사건에 관한 법률문제와 법률해석, 생활민원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문제를 상담했다. 올 들어 41명의 주민이 41건의 법률문제를 상담 받았다. 상담 분야는 생활민원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 이어 민사소송과 법률해석 분야가 뒤를 이었다. 군 관계자는 "오는 13일 영동읍사무소에서 열리는 상담을 끝으로 올 해 법률상담실 운영이 마무리된다"며"앞으로도 군민이 법률 사각지대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에서 연말 송년 음악회가 잇따라 열린다. 오는 12일 저녁 7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보은개나리합창단(단장 송명호) 주관으로 2016 보은개나리합창단 러브-보은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개나리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못 잊어,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의 가곡과 민요, 뮤지컬을 선보인다. 보은 어린이합창단, 소프라노 김진경, 턱시도 포맨이 특별 출연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이어 오는 22일 저녁 7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보은문화원(원장 구왕회) 주관으로 '2016년 보은군민을 위한 결초보은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가 1부를 진행하고 2부에서는 가수 오승근, 지원이, 류청우의 공연이 펼쳐진다. 보은/장인수기자
제천시 △한우협회 연말총회=오전 10시30분 한방생명과학관. △충청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오후 1시 문화회관. △희망제천 100인의 원탁토론=오후 4시 코렉스뷔페. △제천단양상공회의소 송년회 및 연말 회원 총회=오후 5시30분 명성유유웨딩컨벤션 단양군 △뮤지컬 '넌센스' 공연= 오후 3시, 7시30분 단양문화예술회관. 진천군 △창의융합교육과정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 오후 3시 진천군청 소회의실. 보은군 △ 제3차 보은군 농정협의회=오후 4시30분 군청 소회의실 영동군 △제14회 감골소리 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오후 7시 국악체험촌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