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제66주기 곡계굴 민간인희생자 합동 위령제=오전 11시 곡계굴위령비광장. △2017년 군정 설명회=오후 2시 가곡면사무소. 옥천군 △공설시장 상인교육=오후 3시 공설시장 회의실 영동군 △추풍평면 새마을협의회 총회=오후 5시 추풍령면사무소.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한 연립주택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영동경찰서는 7일 오후 1시께 영동군 영동읍의 한 연립주택에서 이모(57)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관리실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발견 당시 목과 복부에 상처를 입은 채 침대 위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의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던 경찰은 이 씨의 이웃인 윤모(68)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에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윤 씨가 이 씨를 살해했다고 판단할 만한 여러 가지 정황이 확보돼 윤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군은 9일부터 24일까지 20회에 걸쳐'2017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 농업의 특성화 및 소득향상, FTA시장개방에 맞서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9일 자두반 교육을 시작으로 감, 포도, GAP, 사과, 인삼, 블루베리, 오미자, 포도, 토양과비료, 농촌자원, 산업곤충, 농업미생물, 복숭아, 굴삭기 등 20회 1천77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10일 황간면에서 복숭아, 11일 추풍령면에서 사과, 17일 학산면에서 복숭아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지난해 영농교육 수요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대두됐던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설정했다. 작목별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 영농 애로사항 해소, 농가 경영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군은 전문강사 교육과 농가성공사례 발표, 실습병행 학습, 영농설계기법 등 다양한 교육기법을 활용해 수강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교육의 자세한 일정은 센터 농업지원과 인력개발팀(043-740-5522)로 문의하거나 군 홈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이달부터 새롭게 바뀐 출산장려금 제도를 시행한다. 출산장려금은 올해 1월부터 출산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영동군에 부 또는 모가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신생아를 출생 신고한 경우 지급한다. 적용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해당된다. 둘째아 이상은 이전 출생 자녀 모두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어야 출산장려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급액은 조례에 따라 첫째아 350만원, 둘째아 380만원, 셋째아 510만원, 넷째아 76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기존 일시금으로 지급되던 방식과는 달리 일부는 일시금으로, 나머지 금액은 20~30회로 분할 지급 된다. 지급기간 만료 전에 타 시·군 전출시 지급이 중지되며, 첫째아의 경우 일시금 50만원, 매월 15만씩 20회 지급돼 모두 350만원을 지급받는다. 지원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며, 대상여부 확인과 지급관리 시스템 등록을 거쳐 익월 말일에 지급된다. 한편 군은 출산 기피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첫째, 둘째 아이 출산장려금 대폭 인상에 관한 내용이 담긴 '영동군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11월 개정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노후 슬레이트의 석면 비산 위험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사업 신청기간은 9일부터 26일까지다. 건축물 소유자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건축물대장, 재산확인서류,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범위는 창고 등 부속건축물을 포함한 주택의 지붕재나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철거 처리비용이다. 가구당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신청자의 소득수준과 나이, 주택 노후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에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있다"며, "건강 및 환경을 지키기 위한 슬레이트 처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5억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동의 노후 슬레이트 처리사업을 완료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로타리클럽과 ㈜성은특수콘크리트가 6일 보은군민장학회에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보은로타리클럽 맹주연 전 회장과 나웅 총무가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박계용(주)성은특수콘크리트 대표이사가 장학금 300만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전달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지역에서 화목보일러 화재가 빈발해 주의가 요구된다. 구랍 31일 영동군 매곡면 노천리 소재 한 주택 화목보일러에서 시작된 불이 인접 주택창고과 부엌으로 연소 확대 돼 1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앞서 28일 영동군 영동읍 가리 소재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 6천168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기도 했다. 영동소방서는 지역민들에게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 및 화재 시 신속한 대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및 연통내부에 있는 그을음(타르)를 주기적인 청소 및 연통교환을 통해 위험성의 70%이상을 줄일 수 있다. 송정호 영동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원인은 대부분 사용자의 취급부주의 및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 한다"며 "화목보일러 사용 전 연통청소 및 주변에 장작 등 가연물을 두지 말고 보일러 주변에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등을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지역 현안사업인 경부선 영동가도교 확장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동군은 5일 올해부터 사업비 110억원(국비 40억, 지방비 70억)을 들여 경부선 영동가도교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 준공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길이 220m(통로박스 20m 포함), 폭 15m 규모로 도로를 확포장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 것은 지난해 국토부의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군은 이달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측과 업무협의에 나서 사업위탁시행 등의 협약체결을 6월까지 마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연차별 국비 확보에도 집중키로 했다. 내년 5억 원, 2019년 20억 원, 2020년 15억 원의 국비 확보가 목표다. 영동읍 계산리에 위치한 경부선철도 영동가도교는 읍 소재지를 관통하는 도로로 대형차량과 시외버스공용터미널 등으로 운행하는 버스의 출입이 잦은 곳이다. 현재 이 가도교는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영동읍 소재지의 지역발전에 저해요인으로 손꼽힌다. 가도교의 폭이 좁고 통과높이가 낮아 대형차량의 양방향 통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장마철이 되면 지하차도 침수 현상이 빈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외식하는 날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군은 5일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운영 중이던 '직원 외식하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의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발효로 매출감소로 힘들어 하는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자구책이다. 외식하는 날을 추가로 실시하는 군청 구내식당은 휴무일에 직원들이 더 쾌적하고 위생적인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장정순 행정과장은 "장기적인 내수 경기침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지역의 다른 공공기관과 단체도 동참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농협 구현과 차별화 된 금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 배효창 농협중앙회 영동군지부장이 부임했다. 배 지부장(56)은 청주고와 충북대를 졸업했다. 그는 1990년 농협중앙회 청주서문동지점에 첫 발을 내디딘 이래 충북지역본부 검사팀장과 검사부장, 경영지원부장, NH농협은행 신봉동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부인 김은경 씨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