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서울특별시와의 상생교류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군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동군-서울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영동군 교류추진협의회 분야별 팀장회의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군이 서울시와의 협약에 따른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분야별 내실 있는 교류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는 관련업무 팀장 11명이 참석해 계획된 추진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업을 토대로 다음달 말까지 분야별 교류 협력사업을 확정,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향후 서울시와의 지역 현안을 공동 대응하고 문화·관광·농특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구상이다. 장정순 행정과장은 "교류추진협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서울시와의 상생발전의 실질적 해법을 찾겠다"며 "협력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동의 이미지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사단법인 한국B.B.S 충북연맹영동지회는 13일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2년간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발굴과 육성에 힘쓴 전 이광섭(58) 회장의 이임식과 신임 최순주(54)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회원, 회원가족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신임 최 회장은 "미래의 희망인 지역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밝게 웃을 수 있는 면학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006년 3월에 입회해 1:1 청소년자매결연, 극기훈련 체험활동, 청소년 한마음체육대회 등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인성함양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2년 동안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에 나선다.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은 지난 2009년 처음 실시한 이래 9년째 이어지고 있다. 군은 오는 17일까지 관내에서 생산되는 만두류, 대추한과, 참기름, 들기름, 대추차, 칡즙, 액상차, 건강식품, 황토비누 등을 중점 홍보 판매키로 했다. 지난 추석 명절에는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18업체 103개 품목에서 1천594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제수 및 선물용 제품을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구매해 고향 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군 경제정책실(540-3234)로 하면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이 주민들의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영동군의회 박계용 의원은 13일 열린 24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각종 공모사업이 일부 잘 되는 마을에만 집중 투자돼 읍·면, 마을 간 사업비 불균형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이는 주민의 불신을 조장하고, 민심 이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읍·면 간 형평성 등이 있을 때 사업 성과가 더욱 크다"며 "운영이 잘 되는 마을을 지원하기보다는 뒤처진 마을 육성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각종 사업을 추진하면서 형평성과 공평성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 읍·면, 마을 간 균형 지원으로 주민의 신뢰를 얻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영동 건설의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군청 생활지원과에서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 군은 다음달 6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48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고졸 학력 이상 영동군 거주 군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로 진행된다.
[충북일보=영동] 민선 6기 영동군의 역점 공약사업인 레인보우 힐링 타운 조성사업이 올해도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영동읍 매천리 영동체육관 인근 180만㎡의 부지에 자연과 문화, 과일, 와인, 광물질(일라이트) 등 지역의 자원을 결합한 레인보우 힐링 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오는 2021년 완공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공공부문 1천401억 원, 민자 부문 1천274억원 등 모두 2천675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4월 기공식 이후 국토교통부의 발전 촉진형 투자 선도지구로 선정돼 기반시설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현재 공공개발로 추진하는 와인터널, 힐링센터, 복합문화예술회관, 웰니스단지, 과일나라테마공원, 복합문화마당, 주차장, 연결도로 사업 등에 필요한 국도비 787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힐링센터 건립비용 153억 원은 올해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사업비로 확보됐다. 힐링타운 중심부의 광장을 비롯한 순환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조성비 195억 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기로 했다. 지난해 착공한 와인터널 조성사업은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복합문화 예술회관은 201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연초부터 속앓이를 하고 있다. 올해 예산을 보은군의회가 대폭 삭감하면서 현안사업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군의회는 지난달 군에서 요청한 올해 예산 3천116억원 중 26개 사업, 60억9천만원(1.9%)을 삭감했다. 군의회는 군수의 독선 행정을 막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삭감 배경을 설명했다. 삭감 예산은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23억7천만원, 스포츠파크 야구장 조명설치 16억5천만원, 다목적체육관 건립 6억6천만원, 공설운동장 경기용품 구입 2억7천만원, 속리산 꼬부랑길 조성 1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군에서 전략산업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속리산 관광개발과 스포츠마케팅 분야다. 군이 전략산업의 동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이유다. 당장 속리산 관광 활성화 전략의 하나로 추진되던 복합문화회관 건립이 중단됐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이미 속리중학교 터(1만8천500㎡)를 후보지로 정해 사들인 상태다. 올해 2~3월 예정된 전국실내양궁대회, 우슈선수권대회, 회장기 검도대회 등도 개최가 불가능하다. 다목적체육관은 힘들여 확보한 국비와 도비를 반납해야 할 처지다. 군은 야구장 조명탑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자동차 배출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노후한 경유자동차를 조기에 폐차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이를 위해 1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차량으로 군에 2년 이상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 엔진개조 비용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받은 이력이 없는 차량이다. 군은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 조기폐차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보조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 가액의 100%이며 총중량 3.5t 미만 차량 기준으로 2001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에 제작된 차량의 보조금 지원 상한액은 165만원이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청서류를 제출해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 여부에 대한 적격판정을 받아야 한다. 적격판정을 받은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말소 등록증, 보조금 수령용 통장 사본,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 등을 첨부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 후 검토를 거쳐 차량 소유주의 계좌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군은 올해 40대의 차량
제천시 △농촌지역 노인회 순회 현장 시장실=오전 10시30분 백운면 경로당. △영서동 시정설명회=오후 2시 영서동 주민센터.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시무식=오후 2시 보건복지센터. 단양군 △2017년 군정설명회=오후 2시 대강면사무소. 진천군 △진천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 오후 2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보은군 △ 반딧불이 어머니 방범대장 이취임식=오후 6시30분 보은읍행정복지센터. 영동군 △한국BBS 충북연맹영동지회장 이취임식=오후 6시30분 지전뷔페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조직 활력화를 위한 분석과 조정기능 강화에 나선다. 군은 12일 신규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중에 5천만 원을 들여 조직진단 용역을 발주할 예정 이다고 밝혔다. 행정환경 분석과 군 총 인력의 정원 책정 및 업무 개량화로 부서 필요인력을 산출하기 위해서다. 올해부터 업무조정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 사안 발생 시 수시로 총괄부서에서 취합해 협의회를 개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상급기관의 새로운 업무와 경계가 애매한 업무의 사무분장, 실과소간 갈등의 소지가 있는 업무의 책임과 권한을 조정하기 위한 신규 사업이다. 소신 있는 행정으로 군민에 대한 무한책임 군정 실현을 위한 행정종합배상공제 가입도 추진된다. 가입금액은 2천200만원이다. 업무수행에 따른 과실로 발생된 손해배상청구에 대한 법률상의 배상책임 손해액을 보장 받게 된다. 보장금액은 1청구 당 5천만 원 연간 3억 원이다. 이밖에 신규공무원 멘토링(후견인)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신규 공무원이 공직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능력 있는 공직자로 양성하기 위한 시책이다. 후견인은 팀장 및 7급 이상 공무원이 맡는다. 군은 멘토 결과를 취합해 신규공무원 인사관리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