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충북도의 가장 핵심적인 아젠다(의제)로 부각된 청주·청원통합 행보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준비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의 합의문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 모여 '청주·청원 통합 추진 합의문'에 각각 서명했다.지난 1994년과 2005년에 이어 올해 초 무산됐던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작업에 재시동이 걸린 셈이다. ◇합의문 주된 내용= 이번 합의문은 '기득권의 벽을 스스로 허물어 2012년까지 통합준비 작업을 마무리 짓자'는 것으로 요약된다.도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청주시는 양보·희생하는 자세로 상생방안을 제시하고 청원군은 대등통합이라는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것으로 귀결된다. 충북도와 청주·청원은 이를 위해 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행정협의회를 즉시 가동하고 시민사회단체와 지방의회가 참여하는 통합추진협의회도 구성하기로 했다.합의된 공동 추진사항은 △통합추진협의회를 통해 주민참여형 통합과 △통합시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용역 실행 △통합시 출범의 기반 조기에 완료 △실현 가능한 부문은 먼저 착수하고 사업추진을 위
청주시와 청원군 행정구역 통합작업 재추진에 첫 단추가 꿰졌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2년까지 통합 준비 작업을 마친다는 내용의 '청주.청원 통합 추진 합의문'에 서명했다.이날 합의문 서명으로 그동안 3차례 무산됐던 청주시와 청원군 행정구역 통합 추진의 동력을 얻게 됐다. 합의문은 주된 내용은 △주민참여형 통합을 위한 추진협의회 구성 △통합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용역 실행 △통합시 출범기반 조기 완료 △실현 가능한 부문 먼저 착수 및 각종 사업 추진 상호 협력 △통합 인센티브 강화 및 보장책 강구 등이다.통합추진협의회의 경우 시민사회단체와 지방의회가 참여하고 각 자치단체에는 통합 실무부서가 설치된다.이에 앞서 통합에 반대하는 청원군민이 적지 않은 만큼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군 독자협의체를 먼저 운영하고서 적당한 시기에 공동협의체를 구성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통합시의 모델을 미리 제시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실행해 주민들의 평가와 동의를 받기로 했다. 청주·청원통합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민주당 소속의 이들 단체장은 2012년까지 통합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함께
민선5기 충북도의 서기관급 이상 첫 정기인사가 10일 중폭 단행됐다.이번 인사에서 충주부시장에 이승우 정책기획관이 발령됐으며 정책기획관에는 이범석 공보관이 승진, 임명됐다. 공보관에는 송명선 옥천부군수가 임명됐으며 이주혁 투자유치과장, 신용우 농산지원과장, 정인화 도로과장이 각각 보은, 옥천, 영동 부군수로 발령됐다.최정옥 보은부군수는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으로, 신필수 영동부군수는 도로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윤영현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조직개편과 상반기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에 따른 조직의 안정과 활력을 위해 직무요건과 인적요건 및 근무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 배치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장급(3급 부이사관) 승진은 능력과 성과, 경력, 조직헌신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부단체장 교류는 현직 재임기관과 시·군의 여건 등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한편 도는 과장급 이상 간부 인사가 단행됨에 따라 5급 이하 후속 인사도 빠르면 이번 주 중에 마무리 짓는다는 구상이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 산하 일부 출연기관장들이 업무용 차량을 개인적 용무에 수시로 사용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도가 출자·출연한 기관 12곳 대부분은 한달평균 80만~100만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 업무용 차량(렌트)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 일반적으로 업무용 관용차량은 공용출장 등 공적인 업무에 사용케 돼 있으며 차량 입출고 관리도 해당 기관에서 하게 돼 있다. 즉 사적인 용도로 사용·수익 행위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충북도 산하 일부 출연기관장들은 상당기간 자신의 출퇴근에 공용업무에만 사용해야 할 업무용 차량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일부 기관장의 경우 업무용차량을 자신의 휴가기간 중에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실제로 충북도의 한 출연기관 기관장은 휴가 기간 중에도 그랜져 TG를 렌트해 사용 중인 업무용차량을 입고하지 않고 사용한 것을 본보 취재진이 10일 확인했다.또 다른 출연기관장의 경우 개인 출퇴근 시에 업무용차량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출연기관 기관장들은 업무용차량을 개인적 용무로 사용할 시 유류비 등 부대비용을 개인이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공용업무 수행에 대한 차질과 차량 유지 관리보수 미흡으로 인한 차량 안전사고
행정도시 정상추진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수정안 추진에 앞장섰던 총리실 산하 세종시기획단과 국토해양부 산하 세종시추진지원단을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지난 6월말 세종시 수정법률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이후 수정안 추진을 위해 운영된 세종시기획단과 세종시추진지원단은 자동 해체됐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세종시기획단은 그 설치부터 20일의 입법예고 후 국무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고 훈령을 관보에 게재하자마자 바로 활동에 들어간 불법적 조직이다"고 주장한 뒤 "기획단에서 집행한 모든 비용도 애초 정부예산 편성 안에 없던 불법편성이라는 지적이 있어 당장 국정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다"고 강조했다.이들은 그러면서 "정부는 그동안 두 조직에서 집행한 경비 내역 일체를 공개하고 세종시기획단 부단장으로 활동했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서종대 차장 등 세종시기획단과 세종시추진지원단에 소속됐던 모든 공무원이 원안추진 과정에 일체 관여할 수 없도록 하는 조치도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장인수기자
민선 5기 충북도의 첫 인사가 10일 단행된다.도는 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부이사관 승진 대상자를 추천하고 개방형 직위인 보건복지국장 및 감사관 공모 절차를 논의했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사무총장 자리와 함께 전임 충주부시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부이사관 승진 요인이 발생한 가운데 이날 4명의 서기관이 승진 대상자로 추천됐다. 이 가운데 이 공보관의 승진이 유력하다. 이 공보관은 승진과 함께 중앙 교류 대상자로 분류돼 행정안전부와 이날 오후까지 막판 조율을 벌였다. 전임자 공로연수로 공석이 된 충주부시장은 이승우 정책기획관(부이사관)이 낙점됐다. 후임 공보관에는 송명선 옥천부군수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옥 보은부군수는 보건복지국 과장으로, 신필수 영동부군수는 도로과장으로 인사 이동될 것이 유력하다. 옥천부군수는 신용우 농산지원과장이, 영동부군수는 정인화 도로과장이, 보은부군수는 이주혁 투자유치과장이 확정적이다. 이번 인사는 부이사관과 서기관급 30여명이 이동되는 중폭 규모다. 한편 일선의 최고위직인 이사관의 경우 최근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 본부장으로 선임된 우병수 정책관리실장의 명예퇴직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이번 인사에서는 제외된다.우 실장의
이시종 지사가 잇단 긴축행정을 주문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9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조직 슬림화에 이어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진두지휘하고 나선 것이다. 이 지사는 이날 내년 예산편성 방향과 관련해 "경상사업비를 30% 줄이는 한편 선심성 사업비를 삭감하고 기존 추진 사업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는 등 선택적으로 예산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행사성 경비나 부서 운영비를 대폭 줄이고 효과가 작은 사업은 손질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지사는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문제와 관련해 "이번주(11일) 청주·청원 통합 합의문 서명식이 있는데 도와 청주시가 청원군에 많은 배려와 지원을 할 수 방안을 포함해 발표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이 지사는 경제자유구역지정에 대해 "기존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정부의 실사 활동이 진행되는데 실사단에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타당성을 설명할 기회를 만들고 가능하면 충북 신청지를 방문하도록 추진하라"고 강조했다.이어 충북관광 활성화와 관련, "2010 대충청 방문의 해 추진과 별도로 2014~2015년께 '충북 방문의 해' 추진을 검토할 것"을 주문한 뒤 "충북 관광의 대개혁을 위해 관광전문가들로 구성된 관광자문단
충북도가 주요 SOC사업과 현안사업 조기 착수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도는 먼저 편익비용이 1.0 이하로 나와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원주) 구간에 대한 KDI 타당성 재검증 때 편익비용이 최대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도는 이를 통해 올해 안에 기본 설계용역이 착수 될 수 있도록 한 뒤 내년 당초예산에 설계비 50억 원을 반영시켜 민선 5기 내에 공사를 착공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또 도내 전 지역을 논스톱으로 관통하는 고속화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원주) 구간 외에 남부권을 포함하는 증평IC~미원~보은~영동 구간을 추가해 총 연장 229.1㎞(4차로)에 2조850억 원을 투입할 장기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와 충주국제조정경기장 간 주 연결도로인 가금~칠금, 북충주IC~가금 간 도로 확장·포장공사가 세계국제조정경기대회 개최 이전에 준공되도록 부족한 사업비 확보에 나선다. 진천·음성혁신도시는 올해 말까지 부지조성과 진입도로 공사를 30%까지 진척시켜 2012년까지는 완료할 방침이다. 현재 충북이전대상 공공기관 11개 기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한 지 1년이 됐다. 지난해 8월 정부는 오송과 대구를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로 복수 지정했다. 복수지정에 대한 논란도 많았지만 충북은 자축분위기 속에 대구와 경쟁을 극복하고 세계적 바이오메카 육성에 매진할 것을 새롭게 다졌다.이후 도는 지난 상반기 중에 '충북의 미래'로 불리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당시 오송 첨단의료산업기술진흥재단 설립준비단은 "오송의 미래가 충북의 미래"라며 "오송 의료·녹색도시를 실현해 10년 안에 아시아 최고의 융·복합 의료 산업 중심축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송은 대구 신서단지의 합성신약 부문과 달리 바이오신약 부문을 특화해, 2038년까지 세계적인 신약 16개, 첨단 의료기기 18개를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송 첨복단지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1조4천596억원, 2018~2038년까지 2조8천404억원을 투자하는 등 4조3천억원을 들이기로 했다.국비 1조2천567억원을 들여 신약개발지원센터·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실험동물센터·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곳을 만들기로 했다. 지방비·민자 등 3천445억원을 들여 벤처연구센터·커뮤니케이션센터·첨단임상시험센터·융복합의료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