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재난대책본부는 도내 모든 시·군의 소와 종돈 및 어미돼지에 대해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키로 했다. 도는 10일 지난 9일 현재 29만4천마리분(누계)의 백신을 확보해 시·군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도내 백신접종 대상은 소 24만3천600마리를 포함해 1만3천여가구 30만4천마리이며 지금까지 12만4천마리(2천129농가)에 주사를 맞혔다.도는 앞으로 1주일 이내에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보은 등 구제역 미발생지역의 경우 일부 반발이 있을 것으로 보고 농가 설득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도는 방역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군별로 1-3곳에 공공소독센터를 설치해 사료차, 가축운반차 등 차량과 운전자는 반드시 이곳에서 소독하고서 해당 농장에 출입하도록 조처했다.현공율 도 축산과장은 "발생지역은 접종을 하고서 한 달 뒤에 혈청검사를 해 이상 없으면 출하가 가능하다"며 "예방접종 후 면역 형성 기간 2주 동안에는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을 찾은 내외국 관광객들은 청남대와 단양팔경, 고수동굴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충북도가 지난해 8-9월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내국인 678명과 외국인 253명(일본인 89명, 중국어권 80명, 영어권 84명) 등 9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른 것이다.이 조사에 따르면 내국인의 7.1%와 중국어권의 10.4%는 도내 최고 관광지로 역대 대통령들이 휴가를 보냈던 '청남대'를 손꼽았다. 일본인은 단양팔경(13.3%)을 선정했다.영어권은 고수동굴(10.2%), 소백산(7.8%), 단양팔경(7.4%) 등 순으로 답했다. 충북 관광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점에 대해 내국인(67.3%), 일본인(43.4%), 영어권(38.5%)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으뜸으로 꼽았다. 중국어권 관광객들은 주민친절성(48.6%)으로 응답했다. 내국인 84.1%, 일본인 74.7%, 중국어권 76.3%, 영어권 75.9%는 충북을 다시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광객 성향에 맞는 마케팅을 벌이고 차별화한 관광상품 및 관광자원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재앙이 올해부터 첫 시행되는 충북도 초·중학생 전면 무상급식에 큰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초·중학생 전면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올해 편성된 지역별 예산은 청주시 98억5천163만6천원, 충주시 1억3천만 원, 제천시 17억2천920만1천원 등이다. 또 청원군 17억5천904만1천원, 보은 3억3천817만3천원, 옥천 5억7천761만1천원, 영동 4억9천546만3천원, 진천 8억2천692만2천원, 괴산 2억8천825만 원, 증평 4억3천727만 3천원, 음성 11억41만 원, 단양 3억 2천254만 7천원 등을 편성해 놓고 있다. 그러나 충북도를 비롯한 일선 시·군이 무상급식 예산을 마련하는데만 몰두한 채 급식재료 생산·유통은 물론이고, 일선 학교 급식시스템 개선에는 미흡한 가운데 구제역이라는 복병까지 겹쳐 벌써부터 추진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먼저 도내 초·중학생 무상급식과 연계한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과 공급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오는 3월부터 무상급식을 전면실시하면서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 차원으로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이나 우수농산물 등 식자재(로컬푸드, local fo
신묘년 연초부터 대한민국이 '구제역(口蹄疫·Foot-and-Mouth Disease) 홍역'을 앓고 있다.구제역으로 인한 살처분 대상 가축이 100만마리(7일오전 현재) 넘어섰다. 피해액도 1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16만155마리의 가축을 살처분해 최악의 피해로 꼽혔던 2002년의 5배에 달하는 피해다. 현재까지 구제역은 134건의 신고 중 95건이 양성으로 나타나 충북도를 비롯한 6개 시도 45개 시군에서 발병했다. 전북·전남·경남·제주를 뺀 전국에서 구제역이 창궐한 셈이다. 매몰대상은 소 9만7천524마리, 돼지 97만4천469마리 등 107만5천15마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89만9천827마리에 대한 살처분이 완료된 상태다. 사상 최악의 동물질병사태다. 더 큰 문제는 구제역 확산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이다. 대재앙 그 자체다. 충북에선 마지막 남은 남부권(보은·옥천·영동) 차단 방역이 '발등의 불'이 된 구제역의 발병원인부터 피해현황, 예방대책 등을 점검해 본다. ◇구제역은 무엇인가구제역은 가축전염예방법상의 바이러스성 제1종 전염병이다. 주로 소, 돼지, 양, 염소, 사슴처럼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偶蹄類)동물에서 발생한다. 세계동
충북지역 최대 소 사육단지인 청원군에서도 워낭소리가 스러졌다. 지난해 경북 안동발 구제역 사태 이후 충북 중부권을 강타한 구제역이 청원군에서 처음으로 발생, 방역 당국이 초비상이 걸렸다. 충북도재난대책본부는 9일 오전 오창읍 성재리 한우 농가 구제역 의심 소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농장의 소는 지난 4일 구제역 예방 백신을 맞았다.이 농장주 지난 8일 오전 육우 14마리와 한우 15마리 가운데 육우 1마리가 사료를 제대로 먹지 못하고 침을 흘리는 증상을 보여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이 농장은 지난 3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천안시 병천면 송정리 농장에서 1㎞가량 떨어진 곳이다.앞선 8일,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의 한우 농가 구제역 의심 소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에서 '양성' 확진을 받았다. 이 농장주는 지난 6일 오전 "기르는 소 33마리 중 한 마리가 침을 많이 흘린다"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이에 따라 도내 구제역 발생지는 충주(1곳), 괴산(1곳), 음성(2곳), 진천(2곳), 청원(1곳) 등 5개 시·군 7곳으로 늘었다.현재까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도내 시ㆍ군은 북부지역인 제천과 단
조운희 사회복지정책과장(사진)과 신필수 도로과장(사진)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충북도는 10∼11일 부단체장을 포함한 보직인사에 앞서 지난 7일 3급 부이사관부터 기능 9급 승진까지 총 48명의 승진 내정자를 발표했다.이날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조운희·신필수 서기관은 1년짜리 장기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도는 또 장화진 기획팀장, 손자용 예산팀장, 김상선 행정정보팀장, 연병호 생활경제팀장, 송장섭 공공디자인팀장, 이실경 녹지조성팀장과 토목직에서는 김명수 농업기반조성팀장이 각각 서기관(4급)으로 승진자로 내정했다.이들 승진내정자는 11일 께 예정된 정기인사에서 보직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도는 11일 중폭 이상의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보직 결정 놓고 막판 조율을 하고 있다. 현재 교체대상인 부단체장은 충주부시장과 제천부시장, 단양· 괴산·진천부군수 등으로 거론되고 있다.행정안전부로 전출하는 이승우 충주부시장 후임에 김재갑 전 제천한방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유력하다. 제천부시장에는 김항섭 성과관리담당관이, 증평부군수는 신병대 균형개발과장이, 진천부군수에는 홍승원 체육진흥과장 등으로 가닥이 잡혔다. / 장인수기자
도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도청 직원들이 방역초소에 투입된다.이시종 충북지사는 도청 전 직원의 24시간 방역초소 순환근무를 지시하는 등 구제역 방역을 위한 행정력 총 동원령을 내렸다. 도는 10개 실·국·원 직원들을 청원-상주간고속도로 문의나들목 등 청원, 진천, 괴산, 음성지역 8개 방역초소에 구제역 종료 시점까지 초소 당 2명씩 1일 3교대 형태로 투입해 해당 시·군의 방역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도는 또 방역인력 부족과 공무원들의 방역현장 투입에 따른 행정공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3월로 예정된 2011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조기에 시행하되 사업 참여자를 방역 대체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대부분 노인인 점에 주목해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고자 노임 단가를 1일 3만5천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도 제시했다.도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소와 돼지의 사료를 한 장소에서 수령하는 것을 유도키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앞서 민간사회단체에 방역활동 지원을 요청했다. 8일 오후 현재 방역 분야에는 9개 단체 1천954명이, 자원봉사에는 4개 단체 75명이 참여해 힘을 보태고 있다. / 장인수기
충북도가 올해 보건복지분야 향상을 위해 8천393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7천810억원보다 7.4% 증가한 것으로 올해 도 총예산 2조9천992억원의 27.9%에 해당된다. 도는 먼저 전국 최초로 초·중학생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급여를 4인 가구 기준으로 전년 보다 5.6% 인상한 143만9천원으로 늘려 지급한다.희망키움통장 가입자의 탈수급 시 의료·교육급여를 2년 간 추가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의 탈빈곤과 생활안정도 도모한다.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기 위해 기초노령연금 지원기준 완화,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지원 등 노인장기요양보험 미이용자의 복지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저출산 극복 대책으로 다문화가정과 소득하위 50%까지 전액지원 되던 영유아 보육료를 70%까지 확대 지원한다. 보육시설 미이용 셋째아 이상 아동 양육수당도 신설했다.영동·괴산·단양 등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 충북대병원과 청주·충주 의료원에 48개 병상을 확보해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한 간병서비스도 제공한다.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해 대비 24.4% 증액된 672억원을 투입한다. 장애인활동보조서
음성군에서도 돼지와 한우에 각각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충북도재난대책본부는 6일 돼지 2만여 마리를 기르는 금왕읍 호산리의 농장에서 전날 발굽에 수포가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음성군 삼성면 대정리 한우 역시 양성으로 확진됐다. 재난본부는 이날 굴착기 등 중장비와 인력 30여명을 동원, 구제역 발생 농장의 돼지 2만여마리와 이웃한 다른 농장의 1천100여마리, 한우 28마리 등에 대한 살처분 및 매몰작업에 들어갔다. 한우 10마리는 예방차원에서 이미 살처분했다. 음성 추가 발생으로 도내 구제역 발생지역은 지난달 28일 충주시 앙성면을 시작으로 4일 괴산군 사리면, 5일 진천군 문백면에 이어 4개 시·군으로 늘어났다.한편 5일 의심신고 접수된 진천군 초평면 용산리 젖소는 구제역 '음성' 판정을 받았다.5일 구제역이 발생한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의 돼지 1만여마리와 소 3마리를 살처분 및 매몰작업을 진행한 데 이어 이날 예방차원에서 문백면 도하리와 인접한 계산리 농장의 돼지 5천300여마리도 살처분하고 있다. / 장인수기자
정부가 충남·북지역 돼지에도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전문가와 양돈 농가의 의견을 수렴, 충남·북지역과 인근 경기 남부지역에서 최근 돼지를 중심으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대상은 충남 보령·홍성·당진·서산·천안·서천과 충북 진천·충주·괴산 등 13개 시·군 1천456농가 씨돼지 9천여마리와 어미돼지 20만여마리 등 총 21만여 마리다.방역당국은 "씨돼지나 어미돼지는 내 돼지의 10% 정도에 불과하고 면역 형성 시까지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며 "항체 형성 전까지는 기존의 농장 단위의 사람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