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출신인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민주·경기 안산 상록을)은 8일 "국토의 중심에 글로벌 경제허브를 조성하기 위해선 충북에 경제특구와 태양광특구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미래경영포럼 초청 특별강연을 하기 위해 이날 오전 청주를 찾은 김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기, 충북, 강원도만 경제자유구역이 없어 시도간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면서 "세종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혁신도시(중부신도시)와 (충주)기업도시 등이 시너지효과를 얻기 위해선 충북에 경제특구를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충북이 생태환경, 과학기술,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트리필악셀'의 융복합 지역으로 성정하기 위해선 태양광산업특구(솔라루트 36) 지정도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제자유구역 특별법이 신규 진입(지정신청)을 하려는 지자체를 차단하려는 목적에서 입법추진됐다면 관련조항을 엄격히 따져볼 것"이라며 "2월 임시국회에서 이 문제가 해결(개정안 손질)되지 않을 경우 다음 회기로 넘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기술을 견
충북도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39일째(작년 12월 28일)인 6일 현재 살처분 된 가축이 29만3천209마리에 달하고 매몰지가 190곳을 넘어섰다. 충북도는 이런 상황에서 8일부터 매몰지에 대해 자체 전수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2차 환경재앙' 예방 차원에서다. 각 지자체와 방역당국은 그동안 구제역 바이러스의 확산 차단에만 주력하면서 산비탈이나 계곡·하천변 등 가축들을 묻어서는 안 될 곳에 매몰지를 조성한 사례가 적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해동기인 봄철에 매몰지의 흙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거나 큰 비가 올 경우 매몰지가 붕괴·유실되는 최악의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매몰지 전수조사=정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전국 4천여개 매몰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열린 관계부처 및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축 매몰지 관리 기본계획을 확정했다.먼저 해빙기 식수원 오염방지를 위해 상수원 상류 지역을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옹벽·차단시설을 설치하는 등 보강조치를 실시한다.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충북지역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안전지대일까?' 전 국민이 구제역이 관심이 쏠려 있지만 AI도 적지 않은 피해를 내고 있다. 6일 현재 전국적으로 40건이 AI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매몰 처분된 닭과 오리 등 가금류는 234개 농장에 541만 1천500여 마리에 이르고 있다. 충북의 경우 지난달 13일 청원 옥산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양성판정이 내려졌다. 이후 도내에서 AI 의심신고가 잇따라 방역당국을 긴장시켰다. 현재 도내 닭·오리 농장에서 나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는 5건. 다행스럽게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지난 2일 음성군 소이면 육계농장에서 의심 신고 된 AI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확진됐다. 앞서 지난달 11일 진천 초평면 오리농장을 시작으로 음성 대소면 오리농장, 음성 금왕읍 오리농장, 청원군 옥산면 오리농장에서 잇따라 들어온 의심신고 4건도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충북도는 7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청원군 미호천과 음성군일부 지역에 내렸던 가금류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달 12일 청원군 미호천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과학벨트 입지 재검토' 발언 이후 충청권 민심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광역·기초의회가 상경투쟁을 추진키로 하는 등 반발수위를 높여가고 있다.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은 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는 정부 약속대로 충청권에 들어서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충청권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이 참가하는 상경 궐기대회를 이르면 다음 주 초에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의장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대덕특구와 세종시, 오송·오창을 연결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으며 충북도를 방문했을 때에도 도민에게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7일)오늘 오후 대전광역시의회에서 충청권 3개 시.도의회 의장이 모여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충청권 입지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정치권과 민·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장인수기자
구제역 확산에 따른 물가급등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논란이 충북지역 설 민심의 최대 화두로 부상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설 연휴가 이어지면서 모처럼 가족, 지인들이 만나 이야기 꽃을 피웠다. 예년처럼 연휴를 즐기는 분위기를 찾아 볼 수 없었으며 설 민심은 어느 때보다 정부여당에 싸늘했다. 윤경식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구제역의 경우 4월 재·보선 이전에 종식된다 해도 후유증은 계속될 것"이라며 "과학벨트 논란도 특별법 발효시점과 (과학벨트)추진위원회 구성 시점이 4월 이후기 때문에 분명히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농민들을 많이 만나봤는데, 구제역 때문에 설 대목 다 놓치고, 보상금마저 적어 살기가 막막해졌다는 푸념을 많이 하더라"면서 "특히 고(高)물가는 서민전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청주 흥덕갑)은 "연휴기간에 바닥민심을 파악해봤는데 물가급등과 전세난, 구제역 파동까지 겹쳐 (민심은)사상 최악 이었다"면서 "정부가 특효약(단기처방)을 내놓더라도 당분간 민심을 잡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이어 "복지시설에 수용
충북 공직사회가 잔뜩 움츠리며 숨을 죽이고 있다.이는 정부의 공직기강 점검이 상시체계로 전환된 가운데 감사원의 영동군에 대한 고강도 감사 착수에 이어 충북도를 대상으로 한 정기 감사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감사원은 영동군청 직원의 10억원대 공금횡령사건과 관련, 감사에 착수했다.지난 1일부터 감사원의 감사관 4명이 청사 2층 회의실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자료수집에 들어갔다. 이들은 7일부터 본격적인 감사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가 주변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터진 영동군청 또 다른 직원의 유가보조금 횡령사건과 관련, 지난달 19~27일 관련서류 일체를 제출받아 감사를 벌였다. 충북도를 대상으로 한 감사원의 정기 감사도 올 상반기 중에 있을 예정이다.당초 이 달 중에 있을 예정이었으나 감사원장 직무대행 체제와 구제역 확산 등으로 현재 감사 일정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감사원의 올해 감사일정을 감안할 때 늦어도 내달 중 충북도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가 착수될 것이란 관측이 일반적이다. 감사원은 앞서 공직비리 감사를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올해 감사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 고위
설 연휴기간 동안에도 구제역 확산이 수그러들지 않았다. 설 전후 구제역이 진정될 것으로 내다 본 충북도 방역당국은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충북도재난대책본부는 6일 지난해 12월27일 충주시 앙성면에 첫 유입된 이 지역 구제역이 41일 만인 전날 오후 현재 충주 45곳, 제천 10곳, 청원 23곳, 증평 19곳, 진천 33곳, 괴산 33곳, 음성 51곳 등 7개 시·군 214개 농장으로 확산됐다고 밝혔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달 31일 구제역 양성판정 농가 수는 154건이었다. 하지만 설 연휴 나흘 만에 60건이나 추가 양성판정 받았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검사를 진행 중인 의심신고도 29건에 달해 구제역 양성판정 농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달 17일 소·종돈·모돈 30만여 마리에 대한 예방백신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항체가 통상 2주가 경과하면 형성되는 점을 고려해 설 연휴 기간엔 구제역이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했었다. 도 재난대책본부 관계자는 "돼지는 2주인 소와 달리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이 한 달이나 되기 때문에 접종효과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돼지 7만마리에 대한 2차 접종을 마무리한 상태이며 추가접종 속도
한나라당이 내년 총선에서 도내 정치 1번지인 청주 상당구에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으로 공식 취임한 한나라당 한 대수 청주상당 당협위원장은 당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지역정가의 이목은 한나라당의 공모절차 결정과 공석이 된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이냐에 쏠려있다. 이는 한나라당이 내년 총선에서 현 국회부의장인 민주당 홍재형 의원의 대항마로 누구를 내세울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임시기·공모절차 '촉각'=한나라당 청주상당 당협위원장 선임은 시기 상 내년 4월 국회의원선거 직전에 하거나 아니면 곧바로 결정해 1년여 동안 총선을 준비해서 출마하는 2가지 방안이 있다. 청주 상당구는 충북의 정치 1번지로서 지역주민의 교육, 생활수준이 도내에서 가장 높고 성향은 보수적이다.이 같은 배경을 전제로 할 때 새로운 사람이 총선 직전 지역구에 와서 공천을 받는다면 총선에서 승산이 있겠나하는 회의적인 견해도 있다. 반대로 지금 당협위원장 임명을 한다면, 당내 경쟁자가 많은 상황이어서 당세를 조직하고 활성화하는 데 저해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선거가 1년 이상 남은 상황에서는 중앙당이 별도의 공모절
"수년 동안 힘겹게 브랜드를 청정한우 반열에 올려놨는데…"명절 때면 충북 대표적인 한우 브랜드 인기가 상한가를 나타내며 축산농들의 얼굴이 밝았다. 하지만 신묘년 설은 구제역 여파로 사정이 그렇지 못하다. 충북의 대표적인 한우 브랜드인 '청풍명월' 등이 구제역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쇠고기를 뜻하는 청풍명월 한우는 사료, 혈통, 사양관리 통일로 고급 육질을 자랑하며 청주축협, 충주축협 등 도내 6개 축협 산하 1천600여 농가가 6만5천여마리의 한우를 사육했었다. 청풍명월은 2005년부터 사업을 시작하면서 사육, 도축, 유통, 판매까지 엄격하게 관리, 지난해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충북을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지난달 28일 충주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괴산, 음성, 진천을 거쳐 도내 최대 한우 생산단지인 청원군까지 휩쓸면서 청풍명월도 생산기반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설 대목을 앞두고 도축할 한우를 확보하지 못해 애를 태웠다. 청풍명월 사업단 측은 그동안 매년 1월에는 200마리 정도의 한우를 도축했으나 올해는 사정이 그렇지 못했다. 그나마 사업단이 구제역이 발생한 직후 도축물량을 미리 확
충북도는 31일 황명구(사진) 청주산남종합사회복지관장을 도지사 사회복지정책보좌관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5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으며 다음달 10일 정식으로 임용된다.충북대 독문과, 청주대 사회복지학과(석사), 충북대 사회복지과 박사과정 수료한 황 보좌관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 청주수곡시니어클럽관장 등을 지냈다.도 관계자는 "황 내정자는 도정 방침인 찾아가는 평생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사회복지 현장과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