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유치를 위해 선택 집중하고 나선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난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도는 충북대, 충북도립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송에 '산학융합지구 거점대학'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21일 지식경제부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도가 제출한 '충북 컨소시엄'은 청원군 강외면 만수리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소유 부지(8529만㎡)에 2012년까지 산학융합지구 거점대학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지식경제부의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 국비 810억원, 민자 540억원 등 총 1천350억원을 투입해 전국의 3개 산업단지에 산학융합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촉진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1개 산학융합지구에 국비 270억원, 민자 180억원 등 평균 450억원의 사업비가 배정될 예정이다.이 사업에 전국 12개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 신청서를 제출한 뒤 본격적인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지경부는 신청 접수된 사업들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내달 중에 3곳의 최종 선정지구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로선 산학융합지구가 광역경제권별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 충남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 컨소시엄의 경우 오송이 국
○…정우택 전 충북도지사가 27일 사랑의끈연결운동본부 총재에 취임해 눈길. 사랑의끈연결운동본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렉싱톤호텔에서 발기인대회 겸 창립총회를 갖고 정 전 지사를 초대 이사장 겸 총재로 추대. 발기인으로는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사장, 백용기 거봉의료재단 이사장, 신용식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중앙회장, 정덕환 장애인직업 재활시설협회 회장, 최규옥 복지TV 회장, 탤런트인 송기윤 (사)중소기업성공을돕는사람들 이사장, 김종인 나사렛대학교 교수 등 70여명이 참여.사랑의끈연결운동은 장애학생을 사회지도층 인사와 1대1 자매결연 을 맺게 해 애로사항과 진로문제를 지원하는 국민참여운동으로 이날 사랑의끈연결운동본부로 재출발하면서 청소년 가장, 다문화 가족 등 소외계층까지 대상을 넓힐 계획.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내 친박계와 친박근혜 성향의 지역 인사들이 중심이 된 정치모임인 충북희망포럼이 공식 활동에 돌입.'이웃의 아픔을 나누고 행복을 키워가는 일꾼이 되겠다'는 기치아래 출범하는 충북희망포럼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청주 CCC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가진 예정. 이 포럼은 그동안 발기인대회를 거쳐 공동대표로 김병국 전 청원군의회의장, 이정균 전 언론인, 성기태 전 충주대 총장 등 3명을, 여성대표에 김양희 충북도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시군단위 지역대표를 임명한 상태. 3천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충북희망포럼은 향후 지역의 정책을 개발하고 자선 구호 봉사단체로서 도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현장중심의 실천 프로그램들로 도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를 제시. 한 지역정계 인사는 "포럼 구성원이 친박을 중심으로 뭉쳐 왔던 인물들이어서 향후 이들의 정치 활동재개에도 지역 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때가 때이니 만큼 정치모임 결성이 잇따를 것"이라고 설명. / 장인수기자
충북 공직사회와 도·시군 금고 운영 주체인 금융기관들이 초긴장하고 있다. 이는 감사원이 지난 25일부터 충북도를 비롯한 일선 시·군 금고계약 및 법인카드 포인트 관리 적정 여부 등 업무전반에 대한 고강도 감사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감사는 29일까지 진행된다.이번 감사는 공공기관의 금고은행·법인카드 업무 담당자들이 관행적으로 신용카드사나 은행에서 경비를 지원받아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밝혀진데 따른 후속 조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감사원은 충북도의회사무처 소속 1명과 도내 시·군 소속 10여명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청 소속 감사 대상자는 대다수가 퇴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위례시민연대는 전국의 145개 공공기관을 상대로 정보공개청구,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65개 기관의 직원들이 금고은행이나 법인카드사로부터 해외 여행경비를 지원받았다.지원 대상자는 주로 금고은행 관리·선정이나 법인카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로 이들은 법인카드의 누적 포인트나 은행의 서비스 등을 이용해 매년 1~2명씩 호주나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를 다녀왔다.은행·카드사에서 지원해 준 경비로 해외여행
내년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향후 정국의 바로미터가 될 4·27 재보궐선거가 끝났다.27일 국회의원 3곳, 광역단체장 1곳, 기초단체장 6곳 등 전국 38개 선거구 1천353개 투표구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해 오후 8시에 종료됐다. 충북지역은 이번 선거에서 제천지역구 광역의원 1명과 제천시의원 1명, 청원군의원 1명을 다시 뽑았다. 이번 선거운동기간 중 한나라당은 이명박 정권의 성공을 위한 동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자유선진당 등 다른 정당도 역할론을 기치로 당 대표까지 나서 표심을 자극했다. 여야는 재보선 결과가 당내 역학관계 및 향후 정국 주도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 때문에 선거운동 시한인 26일 자정까지 사활을 건 유세전을 펼쳤다. 각 당 후보들은 저마다 우세를 주장하며 막판 '표밭갈이'에 최선을 다했다. 투표율이 2000년 이후 재보선 평균 투표율보다 높게 나타난 것도 이번 선거에 쏠린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다.하지만 운동기간 막판에 접어들면서 폭로·비방전이 난무해 후유증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나라당 엄기영·김태호 후보 진영은 불법 전화 선거
"설탕을 전혀 쓰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식품을 가지고 당분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의 맛을 살리고 있습니다." "환경 호르몬 검출을 우려해 전국 최초로 플라스틱 식판을 도자기 식판으로 모두 바꿨습니다."27일 오전 충북도청 구내식당.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 온 영양사들을 상대로 충북도청 총무과 소속 이미영 영양사(식품위생직)가 구내식당 운영방법에 대한 설명에 한창이다. 이날 도청 구내식당을 찾은 영양사들은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 농업공무원교육원, 천안시청, 아산시청, 농림수산대학 등에서 직원들의 건강한 식단을 책임지고 있는 자원이다. 충북도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식단 제공과 친환경 식자재 등을 사용하는 원칙이 구내식당 운영의 모범이 된 것이다. 도청 구내식당이 전국에 산재한 지자체와 기관들에 벤치마킹의 대상이 된 배경에는 맹형규 행안부 장관이 정점에 서있다. 지난해 9월 충북도를 방문한 맹 장관은 도청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맹 장관은 이때 청결한 식당 내부,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 테이블 세팅 등 모든 것에 매료됐다.행안부 청사에 복귀한 맹 장관은 충북도청 구내
충북도청 공직사회가 셈법 따지기에 한창이다. 오는 7월부터 승진인사에 크게 영향을 주는 승진후보자명부 근무평점반영기간 규정이 변경, 시행되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지방공무원평정규칙 제27조에 의거해 근무평정반영기간을 5급의 경우 3년에서 5년, 연구·지도사는 2년에서 4년, 7급은 2년에서 3년, 8급 이하는 1년에서 2년으로 각각 변경, 시행했다. 이는 승진 후 4~5년차까지 격무부서 기피 경향이 팽배한 데 따른 자구책의 일환이었다. 저경력자 중요 업무 담당 시 정당한 평가와 발탁승진과 연계할 필요성도 시행 배경의 이유였다. 하지만 이 규정이 저경력자 주무과 선호로 순환보직 저해와 연공서열 파괴로 고경력자 사기저하로 이어지는 모순을 낳기도 있다.또 장기간 격무로 인한 피로도 심화에 따른 직원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청 노조가 지난해 5월에 당초 조정 전으로 개선할 것을 건의하고 나섰다. 이 때 2개안이 제시됐으나 협의를 통해 근무평정반영기간을 '5급 3년, 6급 2년, 7급 2년, 8급이하 1년'으로 단축하는 안을 최종 결정했다. 이후 법령에 의한 1년 유예기한 지남에 따라 오는 7월 명부작성 시부터 반영된다.도 관계자는
충북도내 한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이전 배경을 놓고 논란을 빚고 있다. 도는 최근 진천군과 연계해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에 위치한 구제역 가축 매몰지 2개소(매몰돼지 8천800여마리)를 이전했다. 이에 청주충북환경연합은 이전에 따른 의문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반면 도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충북환경연합 입장=환경연합은 25일 논평을 통해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현장조사에서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매몰지에 대해 2차 환경오염을 강하게 제기할 때마다 침출수 유출은 없다고 도와 진천군이 주장해왔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어 "도와 군이 지난 주말, 침출수 유출이 의심되는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구제역 매몰지를 전격 옮겨 침출수 유출을 은폐하기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환경연합은 그러면서 "아무런 대책 없이 구제역 매몰지에서 가축을 파내 오염된 토양은 인근에 야적하고, 사체는 인근 농장 액비저장소에 옮겼으나 오염된 토양 처리는 정부의 지침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액비저장소로 옮긴 사체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하지 않고 있어 구제역매몰지에 대한 도민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창 제2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2차 분양이 완료됐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14일 공고한 청원군 오창 제2산업단지 내 공동주택용지 4개 필지(60㎡이하 공공임대 2개필지, 60~85㎡이하 분양용지 2개필지)가 1순위에서 신청 마감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한 토지는 다수필지매수희망자 우선순위 방식으로 공급해 (주)부영주택에서 1순위로 단독 신청해 공급대상자로 선정됐다.이번 4개 필지(14만㎡, 3천여세대)의 매각으로 오창 제2산업단지의 정주환경이 빠르게 조성되고 도내 중소형주택 전세난 해소를 통한 주택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창 제2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는 총 8개 필지로, 금번 매각 이후 남은 4개 필지는 부동산시장의 동향파악 후 하반기 추가공급 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개발공사 홈페이지(www.cbdc.co.kr)를 참고하거나 (043-210-9134, 913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의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의지에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의료관광, 즉 해외 환자 유치가 합법화되면서 각 시도마다 한해 천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의료시장에 진출하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2월 충북도는 오송을 아시아 최고 의료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미국 유명 대학 병원과 연구소, 교육기관을 유치해 만들겠다는 '오송메디컬 그린시티'가 바로 그 핵심이다. 6조5천억 원을 들여 의료와 헬스, 교육이 접목된 복합도시를 만들어 한 해 의료관광객 1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이었다. 도는 지난해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검증절차를 거쳐 사업명칭과 내용이 일부 바뀌긴 했지만 이 같은 목표는 변함이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이미 해외의료시장 개척에 나선 도내 일부 의료기관들은 도의 이 같은 계획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사실상 전무한 가운데 사실상 민간차원에서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도내에는 스타쁠레르연합의원과 두리이비인후과의원, 이즈치과의원, 고운세상청주피부과의원,구본길피부과 등이 외국인 유치 의료기관으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