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는 22일 지난해 기준 외국인을 포함한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충북인구는 158만8천633명으로 전년 보다 1만4652명(0.93%) 늘었다. 인천과 충남, 경기, 제주, 울산에 이어 인구증감률은 전국 자치단체 중 6위를 기록했다. 총 인구 중 내국인은 156만2천903명으로 전년에 비해 1만3천375명(0.86%)이 늘어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2만5천730명으로 전년에 비해 1천277명(5.22%)이 늘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시군은 청주시 6천253명, 음성군 5천349명, 청원군 3천417명 등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인구 증가현황을 보면 청원(3.71%), 진천(1.46%), 증평(1.45%) 순으로 증가했다. 이는 식약청 등 6대 국책기관 입주와 KTX오송역 개통,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 인구는 40~49세의 구성비가 도 전체 인구의 16.8%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이어 50~59세 15.0%, 30~39세 14.9%로 나타났다.65세 이상 내국인 노인인구는 20만9천473명으로 전년대비 5천11명(2.45%) 증가했다. 도 전체 인
민선5기 들어 전국 지자체들이 예산확보와 투자유치를 놓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국 지자체들은 최근 '대정부 전진기지'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사무소 기능 확대와 인력보강 등을 앞 다퉈 추진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지자체들의 국비 반영이 높아지면서 타 시·도와의 예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에서다. 충북도는 지난 1월부터 5급 사무관인 서울사무소장 직급을 4급 서기관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무분야 기능직 직원 18명을 일반직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국회·정당, 중앙부처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사무소장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예산을 따내야 하는데 직급이 낮으면 담당자를 접촉하는데 적잖은 어려움을 뒤따랐던 터였다. 지난해까지 서울사무소를 운영하는 12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소장직급이 5급인 곳은 충북과 강원도뿐이었다. 반면 대전과 충남, 대구 등 대다수 광역자치단체는 소장직급을 4급으로 뒀다. 충북도는 서울사무소 조직과 기능을 강화한데 이어 투자유치단도 신설했다. 도는 국장급 단장직에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현직 간부를 임용했다. 현직 간부가 직위를 유지하면서 지자체 투자유치업무를 총괄하는 책임자
충북도민 10명 중 1명꼴로 위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2006~2010년)간 위염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국 위염 환자는 지난 2006년 447만명에서 2010년 541만명으로 연평균 4.9% 증가했다. 충북지역 위염 환자 수는 2006년 15만8천463명에서 2010년 17만6천579명으로 한해평균 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를 살펴보면, 대전이 1만3천961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가 8천527명으로 가장 적었다. 충북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대전, 충남(1만2천700명), 부산(1만2천567명)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남성보다는 여성 환자가 많았고, 나이가 들수록 환자 수가 늘어났다. 2010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여성 환자가 1만3천665명으로 남성(8천493명)의 1.6배였다. 연령별 인구 10만명 당 환자 수는 30대 9천375명, 50대 1만4천575명, 70대 2만269명 등으로 나이가 들수록 환자 수가 많았다.위염은 위 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속쓰림과 복통, 구역
충북에서 우울증을 호소하며 상담을 받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2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정신보건센터의 상담건수는 모두 2천628건으로 전년도 1천784건에 비해 844건(47.3%) 증가했다.이 가운데 우울증을 호소하며 상담한 사례는 모두 1천504건으로 전년도 447건보다 무려 1천57건(236.4%)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부분의 상담 유형은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상담건수는 물질중독 215건, 정신분열 187건, 치매 159건, 불안장애 36건, 조울증 22건, 행위중독 18건, 미구분 179건, 기타 308건 등이었다. 현재 충북도내에는 위탁 운영되는 9곳을 포함해 모두 10곳의 정신보건센터가 있다. / 장인수기자
4·11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충북에서도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 유권자운동을 위한 네트워크를 출범시켜 향후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가칭)충북 총선 및 대선 유권자 네트워크 발족식이 21일 오후 청주 3·1공원에서 있을 예정이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청주경실련, 충북환경운동연합, 행동하는 복지연합, 중소상인연합회, 농민회 충북도연맹 등 도내 30개 단체가 참여한다.총선 유권자 네트워크는 각 단체가 총선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최소한의 공동행동을 조직하기 위한 한시적인 연대체이며, 전국 네트워크는 지난 9일 서울에서 1천여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이들은 △심판운동 △약속운동 △유권자 운동 △온라인 운동 △투표참여 운동 등의 사업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를 위해 현 국회의원, 공직자 가운데 출마예정자들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각 정당별 경선 돌입 시점에 온라인을 통해 심판대상자 명단을 공개 발표할 계획이다.이들은 또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을 평가하고 투표로 심판할 수 있도록 정책에 대한 입장, 행적 등 후보자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 장인수기자
애초부터 충청도는 하나였다.고려 공민왕 때 충청도로 불려 진 것이 시초다. 조선조 초기 태조 때 양광충청도(楊光忠淸道)를 경기도와 충청도로 분리하면서 충청도는 비로소 하나가 됐다.1896년(고종 33년) 전국을 13도제로 개편, 충청남·북도로 분리될 때까지 충청도는 하나일 수밖에 없었다. 비록 공청도, 공흥도, 충흥도 등으로 개칭되긴 했어도 충청도는 오직 하나였다. 지난 1989년 대전이 광역시로 승격하면서 충청도가 세 조각이 되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그래도 충청권은 하나일 수밖에 없는 공동운명체로 타고났다. 이곳이 고향인 충청인은 대원군(大院君)이 평가했다는 청풍명월(淸風明月)의 기질로 태어났다. 언어도 똑같이 충청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대전과 충남·북 사람들은 어디를 가도 다 같은 충청도 사람인 것이다.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충청도의 면적은 전부 합쳐 봤자 1만6천558㎢에 지나지 않는다. 인천·경기지역과 부산·경남을 합친 것보다는 넓은 편이다. 하지만 대구·경북의 1만9천908㎢ 및 광주·전남·전북을 합친 2만532㎢와는 비교가 되질 않는다. 인구가 적고 면적이 비좁은 데다 역대 정부의 정책적 배려까지 타 지역에서 독식하다 보니 경제
여야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4·11총선 공천자 확정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충북지역 예비주자들이 속을 태우고 있다. 과거 어느 때보다 각 당이 '인물보안'이 강화된데 따른 공천 동향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정보 유출'이 발생할 경우 발본색원 작업이 즉각 가동된다는 후문까지 나돌고 있다. 새누리당 한 예비후보(청주)는 "공천작업 본격화되면서 당에서 이러저러한 인물 영입에 나서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데 우리도 언론 보도를 통해 알 정도로 당이 입단속에 들어간 것 같다"고 했다. 국민참여경선도 '역선택'을 우려해 같은 날 실시하자고 야당에 제의한 새누리당으로선 인재 영입 대상이 거론되면 뒤통수를 맞거나 '맞춤형 대항마'를 낼지 모른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이 보인다. '감동 인물 찾기'를 내세운 박근혜 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보가 새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현재까지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새 인물들도 당 내부에서 나온 정보가 아니라 이들을 추천한 지역민이나 관련 단체에서 언론사에 알리거나 귀띔하면서 알려지고 있다. 민주통합당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민주통합당은 당초 20일 께 4ㆍ11 총선의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
◇첫 삽을 뜬지 5년만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오는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한다. 세종시의 공식 명칭은 정부 직할의 '세종특별자치시'다. 지난 2007년 8월 첫 삽을 뜬지 꼭 5년 만에 이루어낸 결실이다. 관할구역은 충남 연기군 전체와 충남 공주시 의당면·반포면·장기면, 충북 청원군 부용면을 포함한 465㎢다. 사무범위는 기초와 광역자치단체의 사무를 수행하도록 하면서 업무 수행이 곤란할 경우 일부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재정적 특례 사항은 도세 및 시·군세의 세목을 세종특별자치시세로 부과해 징수한다. 향후 5년 동안 보통 교부세의 25%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한다. 행정기구 및 정원은 행정 수요를 감안해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특별자치시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국무총리실 소속으로 위원장(총리) 1인을 포함해 2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위원회가 설치돼 세종시의 중장기 발전방안과 사무처리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대한민국 제2수도시대 개막 세종시의 면적은 수도 서울시의 4분의 3이다. 드넓은 면적에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9부 2처 2청을 포함한 36개 행정기관이 2014년까지 이전한다
전국 광역자치단체들이 오는 7월1일 출범을 앞두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주요 정부부처가 이전하는 세종시와 연결고리를 어떻게 마련할 것이냐를 놓고 고민에 빠진 것이다.세종시의 면적은 수도 서울시의 4분의 3이다. 드넓은 면적에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9부2처2청을 포함해 36개 행정기관이 2014년까지 이전한다. 올해 중에 1단계로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가 세종시에 둥지를 튼다. 예산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해야 할 전국의 광역자치단체들은 세종시 진출 방안을 놓고 고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를 제외한 15개 시·도 서울사무소장 협의회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가졌다. 세종시 진출 방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각 시·도 서울사무소는 국회 및 주요 정부부처와의 교류를 통해 국비확보 및 도정홍보 등 전초기지로써의 역할을 맡고 있다.이들은 이날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주요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하게 되는 만큼 별도의 연락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기구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왕이면 각 시·도가 한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도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이 4·11 총선 공천 신청자 공모를 마감했다. 향후 각 당의 공천일정, 단수신청 지역에 대한 조기 공천과 전략공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전·충남북 24개 선거구 중 새누리당은 현역인 김호연 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천안을과 윤직식 의원의 선거구인 충주 2곳이 단수신청 지역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의 경우 20일부터 진행되는 후보자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단수 선거구로 분류돼 공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전체 245개 선거구의 20%인 49개 지역의 후보를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심사 후 비대위 의결을 통해 전략 공천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대부분 수도권과 영남권에 집중돼 있다. 현재 대전에서는 대덕구에 출사표를 던진 박성효 전 시장과 중구의 강창희 시당위원장에 대한 전략공천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충남은 서산·태안의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전략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이는 총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았던 성 회장이 공천 신청 접수 마지막 날까지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다 전격적으로 공천을 신청하면서 후보 대열에 합류하면서 흘러나오고 있다. 충북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