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강행군을 하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달 29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충북선(천안~청주공항 간 전철) 북청주역 설치 △영동~보은 국도 건설 조기 시행 등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특히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활주로 연장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은 현재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대상사업 선정 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하게 된다.이 지사는 이날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천안 복선전철사업의 파급효과 극대화, 청주권 철도 이용기반 구축을 위해 북청주역 설치를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지사는 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남부권 연계를 위한 사업 조기시행을 위해 영동~보은 국도 건설 기본설계비 우선 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연초부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토부와 문체부, 행안부 등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했다. / 장인수기자
정부는 하천별 목표 수질을 정하고 이를 달성·유지시키기 위해 오염물질에 대한 배출허용량을 산정해 주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오염총량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4대강 중 낙동강과 금강, 영산강·섬진강 수계에서 시행 중이다.기존 수질 개선대책은 오염배출 시설에서 나오는 물질의 농도만 규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로 인해 오염물질의 총량이 증가해 오히려 수질오염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상수원 보호구역이나 특별대책지역도 입지규제, 건축면적 규제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어 오염 총량규제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 당초 정부는 4대강 수계법을 제정할 당시 오염총량제 도입을 의무화했다. 수계법은 한강이 1999년, 낙동강 등 3대강은 2002년 제정됐다. 현재 3대강 수계에 있는 90개 지자체는 의무적으로 오염총량제가 시행 중이다. 그러나 한강수계는 규제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강제성이 없는 임의제로 오염총량제가 도입됐다. 오염총량제는 목표수질 달성 기간 내 각종 오염물질 저감대책 등을 수립해 허용 총량을 맞춰야 한다. 만약 목표수질을 맞추지 못하면 해당 지자체는 총량초과 부과금을 물어야 하고 건축이나 개발사업에 대한 제재를 받게 된다. 지난 2008년 경제특별도
"환경부의 제재 조치로 각종 개발사업이 중단되면 경위를 파악한 뒤 해당 책임자를 문책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덕장(德將)으로 정평이 나있는 박경국 충북도행정부지사가 얼마 전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격노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15일 환경부 회의에서 1단계 총량관리 평가결과, 청주시와 청원군이 할당부하량을 초과 배출해 개발사업을 제한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은데 따른 것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질오염 총량관리제 1단계(2006~2010년) 평가 결과 발표이후 해당 지자체의 무사안일 행정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흔히 접할 수 있다. 환경부는 지난 15일 1단계 수질오염 총량관리제 평가결과를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청원군이 당초 계획보다 28% 많은 하루 평균 2천167kg을 초과 배출해 다른 19개 지자체와 같이 개발사업을 제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주된 내용. 이후 충북도와 청원군 등은 문제를 수습하기 위해 환경부에 담당자를 급파하고 구제 방안을 찾기 위한 모든 방안을 총동원하고 나섰다. 27일에도 청원부군수와 도 수질관리과장 등이 환경부를 찾아 고위담당자와 접촉, 규제 완화를 호소했다. 청원군은 현재 오염배출을 줄이기 위한 마을하수도 등 추가
충북지역의 사회적 기업을 돕기 위해 민ㆍ관협의체인 '사회적 기업 활성화 충북네트워크'가 출범했다.충북네트워크는 27일 충북도청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서덕모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5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이 협의체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공공기관, 기업, 시민사회가 협력 체제를 구축해 사회적 기업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 협의체는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운동, 사회적 기업 관련 제도ㆍ정책 연구, 시ㆍ군 네트워크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 개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이 협의체에는 도ㆍ도교육청 등 공공 13곳, 청주상공회의소ㆍ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경제 6곳, 천주교 청주교구 등 종교 3곳, 충북경실련ㆍ충북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간 28곳 등 각 분야 기관 및 단체 50곳이 참여했다.한편 도내에는 도가 지정한 예비 사회적 기업 32곳, 노동부가 지정한 사회적 기업 28곳이 있다. / 장인수기자
2012년도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재양성사업 제1차 총괄협의회가 열렸다.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이하 충청광역위)는 27일 오전 11시 청원군 오창읍 오창벤처프라자 1층 중회실에서 충청광역위와 선도산업지원단, 4개 인재양성센터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1차 총괄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이날 정부의 1단계 선도산업-인재양성사업이 전체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3년 동안에 기관별 사업수행에 따른 성과, 개선방안,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정책에 따른 3차년도(2011년 5월 ~2012년 4월) 선도산업은 오는 4월에, 인재양성사업은 이달 말에 종료된다. 또 정부가 새롭게 시작하는 2단계 광역선도전략산업과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에 대해 지역대학과 기업체간 협력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장인수기자
수질오염총량제는 상수원 인근 자치단체들이 스스로 오염발생량을 줄이도록 유도하기 위해 1999년 한강특별법으로 제정됐다. 개별 오염원이 배출허용기준 준수에도 불구하고 도시화·산업화 등으로 개별 오염원이 증가,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물질 총량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오염물질 총량을 관리해 수질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제정 당시 이를 시행하겠다고 나서는 시·군이 없어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했다. 시장이나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에만 시행토록 한 자율규정 탓에 지난 2004년에서야 광주시가 필요에 의해 전국 처음으로 도입하면서 물꼬가 트였다.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경안천 상류지역 288.2㎢를 대상으로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이후 환경부는 금강, 낙동강, 영상강 등 3대강에 대해 지난 2004년부터 '10년(금강/영산강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BOD에 대한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 실시했다. 2010년도에 3대강 수계에서 배출된 전체 오염물질은 21만3천322㎏/일(BOD 기준)로 할당된 오염부하량(28만3천970㎏/일) 이내로 평가됐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환경부는 수질의 경우에도 3대강 수계 주요 상수원(물금, 대청호,
충북 남부권(보은·옥천·영동)을 배려한 도 차원의 수도권 이전기업 보조금제도 운용과 재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수도권 이전기업의 지역별 특화와 지식서비스 산업유치를 위한 대응방안 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는 충북발전연구원 홍성호 전문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충북 이전 수도권 기업분석과 정책적 시사점'에 따른 것이다. ◇수도권 157개 업체 이전=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의 국토 및 산업정책의 화두로 등장한 지난 2000년 이후 2011년까지 157개 기업이 수도권에서 충북으로 이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 가운데 29%인 45개 기업이 '수도권 이전기업 보조금 지원제도'에 근거해 보조금을 지원 받았다. 나머지 71%에 달하는 112개 기업은 보조금과 무관하게 기업 자체의 내부전략에 따라 이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157개 이전기업 가운데 지식서비스 업종의 기업은 3개 업체에 그쳤다. ◇시·군별 양극화 뚜렷=수도권 이전기업 가운데 충주로 이전한 기업이 46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청원 23개, 체전, 음성 각각 22개, 청주 15개, 진천 10개, 증평 8개, 괴산 6개, 옥천 4개, 단양 1개 업체가 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위 4
4·11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의 총선 공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과 맞물려 선거 분위기가 혼탁해지는 추세다. 벌써 591건의 불법 선거운동이 적발됐다고 한다. 도내에서도 모두 24건(21일 현재)이 발생했다. 공천만 받으면 금배지를 달 확률이 높은 여당이나 야당 강세지역에서 금품 살포 등 과열 양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사례는 수두룩하다. 얼마 전 보은·옥천·영동에서는 총선 예비후보자 선거운동을 위해 현금을 제공한 주민자치위원장 및 예비후보자 수행원 3명을 검찰에 고발당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청주지검 영동지청이 마을 이장들에게 특정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돈봉투를 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한 주민자치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4월 총선과 12월 대선, 선거의 해를 맞아 온 나라가 정치 열풍에 휘감길 참이다. 통념적으로 정치인은 가장 못 믿을 무리로 인식되고 있다. 그런데도 정치를 하겠다는 이들은 줄을 잇는다. 지난 11일 민주통합당이 4·11 총선 지역구 출마를 희망하는 공천심사신청을 마감한 데 이어 15일 새누리당도 공천심사 신청을 마감했다.새누리당은 모두 972명이 신청했다. 평균 3.97대 1의 경쟁률을
23일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한 대전·충남북 지역의 예비후보들은 정보전(戰)에 주력했다.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는 4·11 총선과 관련, 지난 20일 부산 현장면접을 실시한데 이어 이날 대전시당에서 충청권 예비후보를 상대로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대전·충남북 지역의 공천 면접은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면접은 현역 의원을 제외한 대전·충남·충북 지역구 공천 신청자 65명을 지역구별로 나눠 10시30분께부터 실시됐다.이날 면접도 후보자 수와 상관없이 지역구당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 주어졌다. 공천위 심사위원들은 집단 면접을 위해 들어온 예비후보들에게 공통질문으로 "왜 국회의원을 하려고 하는가"와 "당선될 수 있는 기반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질문했다. 후보자들은 약 1분20초 정도의 시간동안 자신의 장점 등을 부각하면서 국회의원 공천을 받아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충청권 예비후보들은 이날 핸드폰을 붙잡고 곳곳에서 알려오는 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새누리당 공심위는 이날 공천신청자 면접심사를 한 뒤 2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 결과와 현장실사 자료 등을 종합, 이르면 27일 1차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심위는 면접심사를 통해
오는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한다. 지난 2007년 8월 첫 삽을 뜬지 꼭 5년 만에 이루어낸 결실이다. 하지만 세종시 출범에 따라 개발 격차로 인해 초기에는 세종시가 주위 충북지역의 각종 기능을 흡수하는 이른바 '빨대현상(Straw Effect)'이 나타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세종시가 출범하면 일정기간 충남·북도 도세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충남발전연구원는 오는 7월 세종시 출범 후 충남도는 △도 소유 재산 감소 1천103억원 △연간 지방세 수입 378억원 감소 △연간 지역내총생산(GRDP) 감소 1조7천994억원 등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산했다. 충남발전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세종시와 상생발전 방안연구 최종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청양·예산군·계룡시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세종시 인구가 30만명에 달할 경우, 반경 30㎞ 이내인 청양·예산군과 계룡시까지, 50만명이면 40㎞ 이내 논산시와 금산군까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충남발전연구원측은 세종시 초기는 주변 자치단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2020~30년 성숙단계로 접어들어야 긍정적 영향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