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행사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대홍기획·㈜이즈피엠피·㈜다산애드컴 컨소시엄업체가 선정됐다.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조직위)는 30일 행사대행사 평가위원회에서 다양한 박람회 프로그램과 관람객 유치방안을 제시한 대홍기획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대홍기획과 이달 중에 행사 세부 추진방향 등을 협상한 뒤 정식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간다. 도와 청주시, 청원군 등이 공동 개최하는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는 2013년 5월3일부터 26일까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를 비롯한 전국 광역지자체들이 정부가 특단의 재정지원을 하지 않을 경우 6월부터 영유아 무상보육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는 2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이 같은 요지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올해부터 실시 중인 영유아 무상보육은 부모 소득에 상관없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5세와 0~2세 자녀에게 월 2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내년부터는 만 3~4세로 확대된다.현재 지방정부가 40~50%를 부담하고 있다.시도지사협의회는 올해 3천279억 원이 증액됐는데, 신규 보육 수요자까지 급증하면서 7천200억 원까지 부담이 늘었다고 주장한다. 충북도는 전면 무상보육이 실시되면 연간 200억~400억원의 지방비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 재정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도지사들은 영유아 무상보육이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이뤄진 것인 만큼 전액 국비가 지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오는 6월부터 무상보육이 중단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또 향후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을 지방정부와 미리 협의하지 않을 경우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다.시도지사협의회측은 "정부가 아무런
정치의 계절이다. 국회의원 금배지를 갈구하는 이들이 넘쳐난다. 유력 정치인들, 즉 권력자 곁에는 항상 사람이 따르기 마련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제갈량으로 대표되는 현자들이 한 축을 이루고, 십상시처럼 평소엔 굽신거리다 결정적 순간에 배신하고 권력을 찬탈하는 무리가 다른 축을 형성한다.두 부류 모두 평소엔 이웃이나 친구의 모습을 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나온다. 소설책에서 보여주듯 흑백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도움이 될 참모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고 적재적소에 맡기는 것이 쉽지 않음을 말해준다.역사적으로 성공한 리더는 자신의 뜻을 키우고 국민의 안녕을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될 인재를 등용한다. 아쉽게도 현대 정치사는 슬픈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신뢰한다던 보좌진이 임기가 끝나기도 전에 법적 처벌 대상이 됐다. 자신마저도 영어에 갇힌 사례가 적지 않다.평소에 아는 사람, 또 그 아는 사람이 아끼는 사람을 중요한 자리에 앉힌다는 것이 얼마나 큰 리스크를 가진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적임이 아닌데도 아는 인물이란 점 때문에 일을 맡겼다가 실패로 끝나면 리더 자신은 물론 그 아는 사람마저도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집권 말기마다 반복돼 온 대통령
충북경제자유구역 개발 면적이 당초 계획보다 축소됐다. 충북도는 28일 충북경제자유구역 5개 권역 9개 지구 가운데 청주테크노폴리스 1.51㎢와 증평 그린IT전문단지 0.7㎢, 충주 신재생에너지타운 2.23㎢ 등 3개 지구를 개발계획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오송바이오교육메카(오송제2생명과학단지)는 3.33㎢에서 2.44㎢로 0.89㎢, 오송바이오관광도시(오송 KTX역세권)는 1.63㎢에서 1.62㎢로 0.01㎢ 축소했다.도가 지식경제부에 당초 제출했던 개발계획 면적이 18.40㎢에서 13.06㎢로 5.34㎢(29%) 줄었다. 또 개발계획 권역·지구 수는 5개 권역 9개 지구에서 3개 권역 6개 지구로 축소됐다. 청주공항 항공정비복합지구(항공정비 MRO단지+항공물류타운) 2.03㎢와 오송바이오메디컬타운(첨단의료복합단지) 1.13㎢, 충주 그린물류관광타운 5.84㎢는 기존계획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이는 지식경제부가 지난해 평가에서 개발면적 축소 등 일부 계획보완을 요구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대상에서 제외된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증평 그린IT전문단지, 충주 신재생에너지타운은 일반산업단지로 전환·개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 같
4·11총선 정국에 휩싸인 충북도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나선 각종 현안사업을 총선 쟁점화 시키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오송역세권개발 주민대책위원회는 27일 충북도청 브리핑 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이날 "오송읍 주민은 8년째 개발제한에 묶여 생존권 및 재산권에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으며 피해가 엄청난 실정이지만 도의 후속조치는 없는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지구지정 이후 개발방식 및 사업자선정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더 이상 오송읍주민의 희생을 강요해선 안된다"고 말한 뒤 "오는 6월까지 개발방식 및 사업자선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송역세권개발을 포기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그러면서 "4·11총선 후보자는 도의 미래가 걸려있는 오송역세권 개발에 관해 입장표명이 있어야 하며 공약으로 표명할 것"을 요구한 뒤 "만약 이를 수행하지 않은 후보자에 대해선 낙선운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정치권을 압박했다.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민간자본 7천200억 원을 끌어들여 KTX오송역 인근을 바이오 역사관과 미술관, 백화점 등이 들어서는 문화와 관광, 상업의 중심지로 조성
도내 초·중학교 최상위권 학생들이 다른 지자체 유명 특목고 등에 진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와 일선 시·군, 교육계들이 공동으로 신 인재육성계획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충북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뒤 다른 시·도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428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중학교 때 전교 3위권 안에 드는 최상위권의 학생들로 용인외고와 민족사관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에 입학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도내 특목고 가운데 지난 1992년 개교한 청주외고의 경우 해마다 신입생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과학고 역시 교육과정 자체가 카이스트와 포스텍 등 이공대 계열 진학에 주력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인재영입에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초등학교의 경우 졸업한 뒤 수도권의 국제중 등에 진학한 학생도 10여명에 달한다. 올해 도내 고교생 졸업생 가운데 서울대 합격생은 71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의 1.5%를 점유하고 있는 것이다. 충북도내에서 청주 세광고가 9명을 서울대에 합격시켜 가장 많았다. 전국적으로 20명 이상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고등학교가
4·11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서럽다. 지난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충북 8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모두 26명으로 집계됐다. 등록현황을 보면 새누리당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통합당 7명, 자유선진당 4명 등이 뒤를 이었다. 군소정당인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은 각 1명씩 후보등록 했으며, 무소속은 5명에 달했다. 진보신당 소속으로 이응호(청주 흥덕갑)후보가 등록했다. 통합진보당 소속 김종현 후보는 충주선거구에 출마했다. 무소속으로 김우택 후보가 청주 흥덕을에, 이창수 후보가 제천·단양에, 심규철·조위필·박근령 후보는 보은·옥천·영동 지역구에 각각 등록했다. 하지만 4·11 총선 레이스가 본격화 된 가운데 매체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눈길을 끌지 못하는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서러움을 토로하고 있다.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 메이저급 정당 후보들은 연일 각종 활동상황이 언론에 보도되지만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권 밖에 머물면서 이름조차 알리기 쉽지 않은 때문이다.참모진 구성 등 조직력을 갖추는데도 메이저급 정당 후보들에 비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매일 지지층 확산을 위한 활동
이시종 충북지사와 임각수 괴산군수가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와 '2015 세계유기농엑스포' 협약 체결을 위해 27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한다.이 지사와 도 대표단 15명은 이 기간 중에 독일 본(Bonn)을 방문해 세계유기농업학회와 엑스포 전시관 운영, 학술행사 등 제반사항을 명문화하는 본협약을 맺는다. 이들 일행은 또 드레스덴시를 찾아 선진 태양광 발전시설과 바이오산업 시설을 시찰한다. 충북의 태양광 산업과 바이오밸리 추진에 접목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다. 한편 지난해 12월에 괴산군이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후 충북도와 괴산군은 세계유기농엑스포 T/F팀과 추진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 장인수기자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고객이 만족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기업도 성장할 수 없습니다."산업시설 분야의 국내 대표 건설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수공종합건설&수공아이엔씨 오원대(49·사진) 대표. 그는 항상 고객들과의 눈높이 경영을 강조한다. 오 대표의 경영이념은 '신뢰경영'. 그는 상생할 수 있는 파트너로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신산업사회 환경을 실현하고 싶어 한다. 청주시 흥덕구 서촌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수공종합건설&수공아이엔씨(수공)은 작지만 최첨단 장비와 기술력만큼은 동종업체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는 알찬 기업이다. 수공은 종합건축과 전문건설, 클린 룸 설비, LG시스템에어컨 설비 등을 수주해 기획부터 설계, 시공, 사후관리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는 중소 건설업체다. 젊은 기업인 수공의 오 대표는 한때 KT와 인연을 맺었다. KT는 오 대표가 대학을 졸업한 뒤 입사한 첫 직장이었다. 그는 수 십 년간 첫 직장인 KT에서 근무했다. 하지만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하고자 했던 그에겐 틀에 박힌 직장생활에 만족할 수 없었다. 결국 그는 고심 끝에 새로운 길을 택했다. 지난 2000년 신규법인인 수공이엔씨를 설립하고 사업가로 변신
공직자 재산공개 시행에 따른 반응이 냉담하다. 재산 허위 신고자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인데다 따로 가정을 꾸리고 있다는 이유로 부모 와 자식의 재산 공개를 합법적으로 거부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개인적인 정보와 사생활을 무차별적으로 공개하며 인권을 침해한다는 의견이 여전하다. 공직자들의 부정부패가 오히려 지능화하는 만큼 재산 신고의 영역을 더욱 넓히고 처벌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공직자 재산공개의 취지가 퇴색된 채 '양날의 칼'논란에 휩싸여 있는 분위기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2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25일 확인한 결과, 충북도내 일부 자치단체장도 존·비속 재산 고지를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최명현 제천시장의 장남과 손자는 재산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종윤 청원군수의 장남과 차남, 손자도 재산신고를 거부했다. 정상혁 보은군수의 장남과 손자 역시 재산신고를 거부했으며, 유영훈 진천군수의 장남과 손자도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김동성 단양군수의 장녀 또한 재산신고를 거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고위 공직자 1천844명 중 26.6%인 490명이 존·비속의 재산 고지를 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산고지 거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