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을 빚었던 충북도의원 도정질문 횟수제한이 결국 후반기 의회에서 다뤄지게 됐다. 충북도의회 운영위원회는 311회 임시회 회기 마지막 날인 22일 도의회 회의규칙 개정안을 심의·의결해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부 의원의 반대로 상임위 상정조차 못했다.개정안은 현행 회의규칙에 '도정질문 의원의 수는 의장이 운영위원회와 협의해 정한다'는 내용을 추가한 것인데, 일부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이 조문 앞에 '회기(會期)와'를 삽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기와'의 의미는 매년 1월과 7월에 집행부로부터 받는 업무보고 등은 횟수제한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의미다. 도정질문 횟수제한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논리에서다. 운영위 심의에서 회의규칙 개정에 반대해온 민주통합당 김동환(충주) 의원 등의 반발에 부딪혀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고 규칙 개정은 무산됐다.결국 전반기 도의회가 다음달 2일 312회 정례회 개회와 동시에 사실상 끝나기 때문에 지난달 말부터 한달 가까이 논란을 빚은 도정질의 횟수제한 문제는 후반기 도의회가 끌어안고 가게 됐다.7월 정례회에서 후반기 의장단과 평의원 소속 상임위가 재편되는 만큼 도정질의 횟수제한 문제는 원점에서 규칙개정 여부를 재검토해야 할
여야 대권 주자들의 충청권 공략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 20일 새누리당의 대권 주자인 임태희 전 청와대 대통령실장이 충북을 방문했다. 21일에는 민주통합당 유력 대권주자인 손학규 전 대표가 청주를 찾아 특강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충청권 대통령론'을 주창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도 충북을 찾기도 했다. 앞서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민주통합당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도 충북을 찾아 민생탐방과 대권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이처럼 대권 잠룡들이 충청권 표심을 끌어 안기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역대 대선에서 충청권에서 1위를 한 후보는 바로 대통령으로 선출됐을 만큼 충청권 표심은 민심의 바로미터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4대 대선에서 민주자유당 김영삼 후보는 997만7천332표를 얻으며 804만1천284표를 얻은 민주당 김대중 후보를 193만6천48표의 차이로 따돌렸다. 충청권에서는 김영삼 후보는 83만5천604표, 김대중 후보는 62만8천731표를 얻었다. 15대 대선에서는 새정치국민회의의 김대중 후보가 DJP연합을 통해 충청권을 공략했다. 결국 김 후보는 1천32만6천275표로 993만5천718표를 얻은 한나라당 이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다음달 초로 또 다시 연기됐다. 지난 5일 경제자유구역지원위원회를 연기해 강한 반발을 샀던 지식경제부는 이달 중 열릴 예정이던 위원회를 다음달 초로 또 다시 늦췄다.홍석우 지경부 장관의 해외출장 일정이 제4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와 겹쳐 회의시기를 다음달로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게 이유다. 현재 '조건부 승인'이 유력한 가운데 '전면 보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위원회의 결정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식경제부 업무에 정통한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은 21일 충북도청에서 대선 출마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에 대해 언급했다. 김 의원은 "경제자유구역은 다음 달 초에 중요한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정을 신청한 4개 지자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고, 전체를 보류하느냐와 2개 지역을 지정하느냐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충북과 강원이 지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점수가 모자라 탈락한 것으로 안다"며 "경자구역을 설치하는데 난관이 되고 있는 것을 잘 해결해야 한다. 특히 청주국제공항 내 항공복합정비단지와 충주지역 등을 잘 조정해서 지정 받아야 한다"고 덧붙
대선출마에 관한 '예령'을 울렸던 민주통합당 김영환(안산 상록을) 의원은 21일 "민주당 영남권 후보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충청권 대통령론'을 주창하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노무현·참여정부 프레임에 갇혀있는 후보로는 본선 승리가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호남출신 김대중 대통령을 제외하면 과거 50년 세월동안 소위 TK, PK가 최고권력을 독점해왔다"며 "12월 대선의 승부처는 '낙동강 전선'이 아니라 '금강대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 내 대선후보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문재인 상임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는 물론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까지 싸잡아 '비충청권 후보론 안된다'는 지적을 한 셈이다.이는 지난 4·11총선에서 충청·강원 등 중부권을 내주면서 민주당이 총선패배를 겪은 것을 전제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의원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충청권 후보와 비충청권 후보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한 "충청권 후보가 단일화하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념노선에선 중도주의를 걷고, 정책방향에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심의 경제회복을 유도하면서,
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21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조기영입론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손 고문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안 원장의 등장은 우리 정치가 그만큼 백신을 필요로 할 만큼 병들어있다는 것이고, 안 원장이 어떤 방식으로 백신역할을 할지도 관심이다"고 추켜세운 뒤 "하지만 지금 민주당이 보여줘야 할 것은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자세"라고 말했다. 손 고문은 이어 "난 평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고, 국민은 스스로 존중하는 정당을 찍는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말 어렵게 야권통합을 이룬 저력을 보여줬던 민주당이 이제 와서 자신감을 보여주지 못하면 국민은 민주당을 성원해주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앞서 손 고문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안 교수가 불출마하면 패배하므로 최대한 달래고 구슬려서 출마시켜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그런 사고방식 자체가 민주당의 저력, 우리의 능력을 스스로 폄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 고문이 이날 안 원장 조기 입당론에 대해 에둘러 표현하긴 했지만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지도 않았고, 그에 대한 검증작업도
서울대 총동문회 사무총장에 이재충 전 충북도행정부지사가 임명됐다. 충주 출신인 이 총장은 청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보은군수, 중원군수, 행정자치부 의정국장·지방자치국장,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 장인수기자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는 21일 "정부는 자연보전권역에 대한 규제 완화 및 기업을 위한 수도권 권역 조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은 상수원 보호 등을 위해 개발이 엄격하게 제한된 곳이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성장관리권역에서 과밀억제권역으로 조정된 인천광역시 영종도 내 일부 지역을 다시 성장관리권역으로 환원·조정하겠다는 것 역시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이어 "수정법 시행령 개정은 앞으로 자연보전권역에 대한 규제 완화를 본격화하고, 기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권역 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수도권 규제 완화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내년 말부터 충북혁신도시에 도시가스(LNG)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충청에너지서비스㈜와 도시가스 공급시점을 2015년 말에서 2013년 말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하반기 한국가스안전공사 청사 준공과 2014년 상반기 중 일부 공공아파트 준공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도는 이를 위해 가스공급관로를 지방도와 국도를 경유하는 노선에 매립하려던 계획을 진천군 군도·농어촌도로, 신척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구간 등으로 변경했다.이 변경에 따라 매설관로 길이를 46㎞에서 44㎞로 단축, 충청에너지서비스는 공사비 23억원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조병옥 도 균형개발과장은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수요가 적다는 점을 들어 도시가스 최초 공급시기를 2015년 말로 잡았으나 이번 조치로 수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천군 덕산면·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조성되는 충북혁신도시는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 장인수기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지난 2009년 10월 노동부 장관 시절, 싱가포르에서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과 비밀회동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개최 문제를 논의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대권도전을 선언한 임 전 실장은 20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당시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과 비밀접촉한건 사실"이라고 밝혔다.그는 북한 내 국군 유해 송환문제가 논의됐던 점도 시인하면서 "우리가 제의해서 그것에 대해 함께 공동 노력을 하고 구체적으로 실천 문제까지도 논의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임 전 실장은 이어 "국군포로, 이산가족, 납북자 문제에 대한 북측의 인도적 조치에 상응해서 우리가 식량이나 기타 물품을 지원하는 문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상응하는 조치의 형식이었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러면서 "지금은 이산가족 상봉을 이벤트처럼 하는데 앞으론 상시화하거나, 정례화하자는 의견도 나눴다"며 "남북문제는 '사람'중심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 내 신조"라고 덧붙였다. 임 전 실장이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지침을 받고 싱가포르를 극비리에 방문, 김 부장을 만나 제3차 남북정상회담 문제를 논의했다는 설이 이날 당사자를 통해 공개 확인된 셈이다. 이 같은 물밑접촉을
이시종 충북지사는 20일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이 성사되면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출입기자들의 요구에 따라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청주·청원 통합 시 현행법(행정체제개편특별법)상 지원이 가능한 인센티브 등 특례사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고 말했다.앞서 이 지사는 19일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과 이달곤 청와대정무수석, 강현욱 행정체제개편 추진위원장 등을 만나 청주청원 통합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이 지사가 이날 건의한 사항은 △재정인센티브 지원 △마산·창원·진해 수준의 보통교부세 지원 △공무원 '한시정원' 인정 △통합 시청사·구청사 건립비 국비 지원 △국책공모사업 배려 등이다.이 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청주·청원 통합 추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 결과는 향후 다른 시군구 통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그러면서 "행안부장관으로부터 정부차원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해 들었다"고 말한 뒤 "행정체제개편위원회도 타 부처의 협조필요 사항이 있다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가 건의한 현행법상(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