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건설 경기의 현주소와 최근 근황은.충북지역 건설경기는 극심한 침체기에 접어든지 이미 오래됐다. 업계 전반적으로 현재의 상황이 IMF때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건실했던 도내 건설업체들이 하나 둘씩 부도나기 시작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다.건설업계 전반적으로 최소한의 고정비용조차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면초가의 상황에 놓여있다.소규모 건설업체들의 경우 관급공사에 의지하고 있는데 예산절감 정책도 부담이지만 건수도 크게 줄었다. 올해 충북도내 경쟁 입찰 발주 현황을 보더라도 전년 동기간 대비 건수로는 53%가 금액은 41%가 감소했다. 더욱이 업체들의 건설공사 적용 표준품셈이 과도하게 삭감돼 경영수지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전국 전문건설협 회원들이 중앙부처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는데.전문건설인들은 대부분 영세한 중소건설업체들로 82%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이며, 손익분기점에도 못 미치는 연 매출액 20억원 미만 업체가 전체의 약 70%에 달하고 있다.전문건설인들은 원도급자의 우월적 횡포 하에서 초 저가하도급 등 어려움을 감내해 왔으나 이제는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고 있다.원자재와 유류대 상승에 대한 손
지금까지 밝혀진 중국 후난성 동굴유적(1만1천년 전)과 장시성 선인동 동굴(1만500년전) 유적의 것보다 2천년이나 앞선 것으로 국제적 공인을 받으며 세계적 이목을 집중시켰던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 볍씨 터.그로부터 수년이 흐른 지금 소로리 볍씨터는 세계적인 관심과는 거리가 멀게 보존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차치하고라도 모든이의 무관심속에 단지 공을 차며 즐기는 축구장으로 전락해 버렸다.또한 볍씨 터 인접 부지 소유 기업체는 볍씨 터의 보존과 관련해 아무런 진척이 없고, 사세확장으로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처지로 부지 바로 옆에 50여억원을 들여 창고동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농경문화 최고의 문화유적이 벼랑 끝에 선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이런 상황이 되기까지 문화선진도를 선포한 충북도와 부지를 매입해 보존하겠다고 밝힌 청원군, 개발이냐 보존이냐에 갈등하고 있는 인근 부지 소유 기업까지 복잡 미묘한 문제가 시원스럽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해답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있다. 청주시는 아직까지 활자도 발견하지 못해 찾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직지’를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난 2001년 등재하는 성과를 얻었다. 흥덕사 금속활자
한국토지공사는 지난 2006년 1월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소로리 볍씨 유적지 인접 부지 5만6천여㎡(1만7천여평)을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제조업체인 미래나노텍에 매각했다.이후 볍씨 유적지가 포함된 나머지 4만3천여㎡(1만3천여평)도 같은 해 9월까지 매각한다고 밝혔었다. 이때 김재욱 청원군수가 당선되면서 소로리볍씨 보존의 중요한 분수령이 됐다. 김군수는 6월 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 역사적 가치만으로도 보존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보존하겠다”고 밝혔고 보존대책이 급물살이 탔다. 김군수는 당시 “재원조달문제 등 보존방법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의 문제는 추후 관련 공무원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해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봇물을 이뤘었다.당시 거론됐던 의견으로는 농업사박물관 등으로 인류가 보존해야할 문화유산일 뿐만 아니라 현재 살고 있는 농업의 근간이라는데 지역주민들은 의견을 같이해 소로리 볍씨의 위대함과 미래의 농업을 접목시켰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군도 부지매입을 위한 방안과 생산용지인 이 부지의 용도변경을 위한 공유재산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보존하는 것으로 입장을 밝혔다.이후 미래나노텍은 사세확장에 따라 보존부지
그 역사적 가치만으로도 보존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보존에 나섰던 청원군이 지난 2년여 간 부지매입을 차일피일 미뤄오며 관리주체도 불분명해진 세계최고(最古) 소로리 볍씨 터.이처럼 소로리 볍씨 터가 신음하고 있는 사이 ‘문화선진도 충북’을 외친 충북도와 보존을 장담했던 청원군은 지난 2004년 이후로 소로리 볍씨터의 문화재지정을 위한 어떠한 진전된 행보나 움직임은 차치하고서라도 상대방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기에만 급급한 모습이다.현재까지도 이런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 발전적인 논의나 합리적 대안 도출은 도외시된 채 시간만 보내며 공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지난 2004년 11월 당시 도 문화재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1998년 5월부터 2001년 7월까지 5차례에 걸친 심의를 통해 보존녹지지역을 보존조치 하라고 지시했다.이에 대해 군은 2004년 4월 16일 도지정문화재 지정을 신청해 4월 22일 도에서 토지공사에 매각 보류 협조요청을 했고, 군이 도 지정문화재로 지정 요청한 지역이 문화재청에서 보존 조치한 지역과 상이해 5월 31일 문화재청에 보존지역 재심의를 요청했다.하지만 문화재청은 같은 해 10월 28일 보존지역 변경은 불필요
그 역사적 가치만으로도 보존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보존에 나섰던 청원군이 지난 2년여 간 부지매입을 차일피일 미뤄오며 관리주체도 불분명해져 세계최고(最古) 소로리 볍씨 터가 단지 공을 차며 즐기는 축구장으로 전락해 버려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특히 현재 부지소유주로 실질적인 관리책임이 있는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도 ‘눈 가리고 아웅’식의 답변만을 내놓으며 실태파악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게다가 군과 토공모두 직접 현장의 보존 상태 확인과 관리감독에 나서야 하지만 인접부지업체에 관리의무를 떠넘기는 듯 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일방통행 식 소통을 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의 한계점을 여실히 나타냈다.현재 소로리 볍씨 터는 공식적으로 토공 충북본부가 소유권을 갖고 있는 부지로 볍씨 터의 훼손을 막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감독에 나서야 한다.그러나 토공은 군에 부지 매각을 위한 방안에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뿐 보존을 위한 부지의 정확한 실태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토공측은 “현황 파악을 위해 수시로 부지에 나가 확인하고 있고 올해도 세 번 넘게 직접 방문했다”며 “비석주위의 펜스는 물론이고 군이 매입의사를 밝힌 보존부지(2천여 평)도 펜스를
세계최고(最古) 소로리 볍씨 터가 국내외적인 이슈로 부각되자 보존의 당위성이 한층 높아졌지만 문화재 지정무산 등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 지난 2006년 민선 4기 청원군수로 취임한 김재욱 청원군수가 보존의사를 밝히며 일단락되는 듯 했다.그러나 2년여가 흐른 지금 세계 최고의 볍씨를 간직했던 소로리 볍씨 터는 모든 이들의 무관심속에 이곳이 소로리 볍씨 터임을 알리는 비석 3개만 달랑 세워진 채 보존과는 무관하게 사라질 수도 있는 위기를 맞고 있다.그 역사적 가치만으로도 보존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보존에 나섰던 청원군은 부지매입을 위한 예산반영도 차일피일 미루다 최근에 반영 하는 등 소로리 볍씨터 보존을 위한 실질적인 군의 움직임은 걸음마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이마저도 지난 4월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가 5월 16일까지 부지매입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민간에 매각하겠다며 공문을 통해 최후통첩을 보내자 부랴부랴 이번 2008년 제1회 추경예산에 4회 분할매입예산 중 첫 회분인 2억2천45만원을 청원군의회에 상정해 겨우 반영시켰다.해당 부서인 군 문화관광과측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볍씨터 매입에 필요한 예산반영을 위해 예산서에 올렸으나 내부 검토과정에서
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충북경실련)은 28일 성명을 내고 “충북도는 미동산수목원 내 ‘분임토의생활관’의 용도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구했다.충북경실련은 이날 “수목원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수목원 내의 시설물은 증식 및 재배시설, 관리시설, 전시시설, 편익시설로 한정돼 있고 이중 편익 시설은 주차장·휴게실·화장실 등 산림청장이 수목원의 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로 규정돼 있다”며 “생활관에 침대와 샤워실, 홈바가 구비돼 있는 것은 휴게시설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수목원 내에서는 만들어 질 수 없는 건물”이라고 지적했다.또 “생활관의 위치는 생태체험관의 뒤에 있어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고, 인터넷 홈페이지의 수목원 안내도에는 아예 생활관이 표시돼 있지 않으며, 생태관을 안내하는 입구의 안내판에 조차 생활관의 모습은 없었다”며 “엄연히 이름까지 붙어있는 생활관 건물을 이런 식으로 감추고 있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북경실련은 이어 “3년간 단 한 차례도 목적대로 사용한 적이 없고 이원종 전 지사가 1회, 노화욱 정무부지사가 1박2일, 정우택 지사가 새내기공무원과의 간담회 때 사용했다는 것은 고위직의 별장 내지는 안가로 활용할 목적으로 지은
속보=불법행위를 지도 단속해야할 충북도가 청원군 미원면의 미동산 수목원에 산림환경생태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한 분임토의실 건물이 호화별장으로 둔갑하면서 애초 건립 목적과 맞지 않고 수목원시설의 설치기준에도 위배되는 것으로 나타나 눈총을 사고 있다.특히 산림환경생태원과 분임토의실 건물은 건물 상 연결로가 없는 별도의 건물임에도 관할허가 권자인 청원군의 일반건축물 대장에는 별도 건물 표기가 없었으며, 용도 자체도 회의실로 표기돼 있어 도와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 있다.또한 등기부등본상에도 문화 및 관람집회시설로 등록돼 있어 무단용도변경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다.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1조(목적)에는 ‘수목원의 조성·운영 및 육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가적으로 중요한 수목유전자원의 보전 및 자원화를 촉진하여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정의돼 있다.또한 동 법률 시행규칙에는 ‘국ㆍ공립 수목원 시설의 설치기준’으로 편익시설의 경우 ‘주차장, 휴게실, 화장실 등 산림청장이 수목원의 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로 밝히고 있어 숙박 및 취사시설은 수목원의 용도와도 맞지 않고 애초에 들어설 수 없는
충북도가 청원군 미원면의 미동산 수목원에 산림환경생태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한 분임토의실 건물이 애초 건립 목적과 달리 도 고위관계자들만 사용하는 호화별장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특히 이원종 전 충북지사와 노화욱 정무부지사, 정우택 충북지사가 사용하거나 시설에 관심을 갖고 둘러본 것으로 확인돼 이같은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다.도는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간 산림환경생태에 대한 이해와 건전한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는 명분 아래 총 54억원(국비 16억3천만원, 도비 37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생태체험관과 체험학습시설, 자연교류원 등을 조성했다.이에 따라 연면적 1천613㎡ 규모로 조성된 생태체험관에는 자연생태환경의 보존과 생태환경에 대한 교육을 위한 관람전시실(208㎡)과 대회의실(190㎡), 세미나실(135㎡)이 갖춰져 있고, 체험관 바로 뒤 별도의 2층 건물(310㎡)에 문제의 분임토의실 3개가 들어서 있다.그러나 분임토의실의 경우 “각종 내부회의나 세미나 초빙강사의 숙소로 활용돼 큰 방만 있을 뿐 취사나 숙박을 위한 별도의 시설은 아무 것도 없다”는 도 관계자의 설명과 달리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가 부럽지 않을 정도의 편의시설을 갖췄으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