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서울 강남을)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북지역에서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행위 896건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로는 2012년 222건, 2013년 79건, 2014년 356건, 2015년 127건, 2016년 112건이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는 1만8천122건이 적발, 220억400만 원이 환수 결정됐으나 아직까지 67억3천600만 원이 미환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법도 점점 지능화 되는 추세다. 주유소와 결탁해 실제 주유량보다 부풀려 결제한 수법이 4천890건, 외상 후 장부에 기입하고 차후에 카드로 일괄 결제하는 방식이 3천592건, 사업정지· 운행정지·번호판 영치 등 법령위반으로 처분을 받거나 의무보험 미가입자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가 2천356건을 차지했다. 전 의원은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수법이 점차 지능화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와 지자체는 매년 증가하는 미환수액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은 12일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가 수백억 원에 달하고 있음에도 피해 보상금 지원은 전무하다"고 농림부를 질책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 의원(경북 칠곡·성주·고령)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가 574억 원에 달하고 있다"며 "멧돼지, 고라니, 까치 순으로 농작물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산간지역이 많은 경북이 18억8천만 원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이어 경기 16억5천만 원, 충북 15억6천만 원, 강원 13억 원 순이었다. 충북의 경우 2012년 10억9천500만 원, 2013년 9억1천700만 원, 2014년 10억900만 원, 2015년 8억3천400만 원 등 그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 농작물별로는 채소(26억4천만 원), 벼(16억 원), 사과(11억 원) 순으로 피해가 컸다. 지난해의 경우 멧돼지(56억4천800만 원), 고라니(24억6천 만원), 까치(12억6천300만 원) 등이 많은 피해를 입혔다. 이 같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에 대해 환경부는 단위면적당
[충북일보] 충북소주가 12일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58년 창립된 충북소주는 충북의 대표 향토기업이라는 신념 아래 지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 충북소주의 대표 브랜드인 '시원한 청풍' 소주는 예부터 물 좋기로 유명한 초정 청정지역의 지하 천연암반수로 만들어 부드럽고 깨끗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또, 천연 100년근 산삼을 조직 배양한 '휘'와 프랑스 브랜디 원액을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만든 '블루와'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시원한 청풍'과 '휘'는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에서 은상을, SWSC(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에서 은상과 동상을,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조성호 충북소주 대표는 "지난 60년을 함께 해준 도민들께 감사하다"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다시 한 번 힘찬 도약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가칭)두촌초등학교와 (가칭)방서초등학교 신축 공사 낙찰자로 지역업체인 대홍건설㈜과 서우건설㈜을 대표사로 각각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되는 (가칭)두촌초등학교 공사의 낙찰금액은 93억6천38만 원으로 대표사이자 충북업체인 대홍건설㈜이 50%의 지분을 따냈다. 그 구성원사인 에스티엑스건설㈜이 25%, 삼화건설㈜이 25%씩 공동수급체를 결성해 최종 낙찰을 받았다. 착공일은 이달 23일, 준공 예정일은 2019년 2월14일이다. 청주 방서지구에 건립되는 (가칭)방서초등학교는 87억2천316만 원에 낙찰됐다. 대표사이자 충북업체인 서우건설㈜이 51%, 그 구성원사인 대우산업개발㈜이 49%로 공동수급체를 결성해 낙찰을 받았다. 착공일은 이달 25일, 준공 예정일은 2019년 2월6일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가 '8회 상상실현 콘테스트 - 상상을 나누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KT&G가 운영 중인 사회공헌과 관련해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을 글로 표현하는 '수기' 부문과 '인쇄광고', '기획안' 등 총 3개 부문이다. 수기 부문은 이달 27일까지, 인쇄광고·기획안은 11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contest.ktng.com)로 접수하면 된다. 3개 부문, 22개 수상자에겐 총 2천78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facebook.com/sangsangfar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가칭)두촌초등학교 신축공사' 낙찰자로 충북업체인 대홍건설㈜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낙찰금액은 93억6천38만 원으로 대표사이자 충북업체인 대홍건설㈜이 50%의 지분을 따냈다. 그 구성원사인 에스티엑스건설㈜이 25%, 삼화건설㈜이 25%씩 공동수급체를 결성해 최종 낙찰을 받았다. 충북도교육청이 지역의무공동도급으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충북혁신도시에 (가칭)두촌초등학교를 신축하는 공사로서 착공일은 이달 23일, 준공 예정일은 2019년 2월14일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골프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품질을 보증 받은 '마쓰구 골프'가 새로운 '마쓰구 고반발 골프공'(사진)을 출시했다. '마쓰구 고반발 골프공'은 비거리와 컨트롤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4피스 볼로, 반발탄성 발현이 중요한 코어(핵)부분은 스페셜한 합성 고무로 제조해 골프 마니아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특히, 부드러우면서 비거리 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동시에 감성적으로도 골프 마니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갖춰 다수의 마니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분실을 염려하는 골프 마니아들이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타사의 2피스 골프공의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실사용자들의 사용감은 품질 대비 상당히 낮은 편이다. 정확한 낙하지점으로의 스윙이 어려워 분실이 잦기 때문이다. 많은 골프 마니아들이 타사의 2피스 골프공을 '소모품'처럼 여기게 된 배경도 이와 같다. 그러나 '마쓰구 고반발 골프공'은 최고 품질의 4피스 골프공을 출시하면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동시에 뛰어난 안정성과 내구성, 높은 탄성, 길어진 비거리, 특히 '정확한 낙하지점'을 가능하게 한 감각적인 설계 덕분이다. 사용
[충북일보]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전효균)가 12일 속리산레이크힐스 호텔에서 '2017년 하반기 충북권 산업단지 클러스터 연합회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K-water는 13일 K-water인재개발원(대전시 유성구)에서 '7회 전국 댐 주변지역 초등학생 영어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K-water가 전국의 댐 주변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영어교육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K-water는 지난 2007년부터 대청댐 등 댐 주변지역 초등학교 70여 곳 학생 6천여 명의 영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초등학생 165명이 참여해 자유 주제로 영어스피치와 상황극, 영어퀴즈 골든벨 등에서 실력을 겨룬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상품이 수여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등록 외국인들의 지방세 체납 징수율이 밑바닥을 치고 있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 팔달)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14일 현재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7억8천200만 원 중 5천200만 원(6.65%)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목별 체납액은 △지방소득세 7천600만 원 △자동차세 4억6천100만 원 △재산세 1억2천400만 원 △취득세 2천100만 원 △주민세 9천700만 원이었다. 체납 징수액은 △지방소득세 200만 원 △자동차세 4천만 원 △재산세 1천300만 원 △취득세 300만 원 △주민세 300만 원에 그쳤다. 전체 체납액 중 법무부가 제공한 체납액은 1억5천300만 원으로 행정안전부 자료와 큰 차이를 보였다. 김 의원은 "현재 15개 출입국관리 사무소에만 제공되고 있는 외국인 체납자료 제공을 시급히 38개 모든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적용, 세금을 체납한 외국인이 출·입국시에 반드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앞으로 모든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체납자료를 법무부에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