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다음 달까지 '2018년 유기농업자재지원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녹비작물종자의 경우 녹비작물 종자를 재배하려는 농가는 가능하나 조사료용 사업을 하는 신청농지는 제외된다. 또, 유기인증 농지를 우선순위로 선정하고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지 않은 농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녹비종자의 경우 수단그라스, 녹비(청)보리, 호밀 등이며 유기농업자재는 친환경농어업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른 공시 또는 품질인증 자재 등이다. 1ha당 유기인증은 200만 원, 무농약인증은 150만 원, 녹비작물 중 수단그라스는 50㎏, 녹비(청보리)는 140㎏, 호밀은 160㎏이 각각 지원된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계에서 받는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산업단지에 2개 신규 기업이 입주한다.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에스엠아이는 사업물량 증가에 따른 공장설비 증설을 위해 29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 보은산업단지 내 4천986㎡ 부지에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올해 청주시에서 창업한 ㈜새결은 사업 확장을 위해 4천368㎡ 부지에 총 20억 원 규모의 시설과 설비를 투자키로 했다. 두 기업은 각각 보은지역에서 18명, 36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과 보은군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정지원에 상호 노력키로 했다.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된 보은산업단지는 올해 3월 1공구 준공을 마친 뒤 내년 10월 2공구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의 수려한 자현과 함께 달리는 '1회 괴산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19일 펼쳐진다. 한국산악자전거연맹, 충북자전거연맹, 괴산군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산악자전거동호인 700여 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크로스컨트리(XC-24등급)로 남녀 상·중·초급부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10시 괴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산임도, 옥성, 치재, 방성, 신기를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35.2㎞ 코스다. 괴산군민, 공무원, 연맹 관계자 등 일반인은 번외경기로 참가해 왕복 10㎞를 달린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괴산은 산막이옛길과 35명산 화양, 쌍곡구곡 등 아름다운 절경이 가득한 대한민국의 힐링 1번지"라며 "참가자 모두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괴산의 명품코스에서 산악자전거의 진면목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30일까지 김장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한다. 축수산과장을 반장으로 한 단속반은 대형마트와 유통업체, 전통시장, 가공업체 등을 돌며 젓갈류와 소금류의 원산지표시 이행여부와 표시방법의 적정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원산지 표시 기준을 지키지 않았을 땐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민 무료컴퓨터교실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정보화기초과정, 엑셀, 문서작성, 포토샵,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컴퓨터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인기다. 학생·주부들을 위한 ITQ(정보기술활용능력인증) 자격증 교육 및 전산회계과정에도 지난해와 올해 2년간 250여 명이 수강해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도움을 받았다. 총 수강생은 2014년 3천446명, 2015년 5천40명, 2016년 7천210명, 2017년 10월 현재 7천181명 등 매년 증가세다. 군민 무료컴퓨터교실은 매월 3주간 하루 2시간씩 괴산문화예술회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교육 당일 교육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 6일부터 시작돼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11월 교육은 오전반 정보화기초와 오후반 포툐샵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홈페이지(www.goe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농협 보은군지부(김명구 지부장)와 보은농협, 남보은농협이 지난 10일 보은군 농업인대회가 열린 문화예술회관에서 농업가치 헌법반영 1천만 서명운동을 펼친 가운데 정상혁(가운데) 보은군수가 서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안광조(65) 괴산군 불정면 콩 작목반 회장이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식량작물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가공유통연계 공전과정 기계화모델 구축, 농촌진흥청 및 충북농업기술원과 논 콩 재배 실증시험, 감자·옥수수·담배 후작 콩 재배 작부체계 개선, 전국 콩 종합평가회 개최 등 논 타작물 전환 답리작 확대와 식량작물분야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이다. 안 회장은 "어려운 농촌여건 속에서도 농업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알겠다"며 "농업인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날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24회 보은군농업인대회 및 63회 보은군4-H경진대회'가 지난 10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고은자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 회원, 농업인, 학교4-H회원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삼승면 송낙호(55)씨가 농업인대상분야 대상을, 내북면 송인우(59)씨와 산외면 박선희(57)씨가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또 도지사표창 2명, 농업인단체 조직활동 유공회원 군수표창 7명, 군의회의장상 1명, 유공4-H지도교사 등 9개 분야에서 25명이 표창을 받았다. 김명구 농협보은군지부장은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인단체 육성한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개회식 후에는 바쁜 농사일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화합 한마당 잔치가 이어졌다. 보은고등학교 4-H회가 댄스공연을, 보은여자고등학교 4-H회가 수화공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생활건강연구회원들과 장안면 구인리 주민들은 각각 농작업 피로회복 체조공연, 오카리나 공연을 선보였다. 부대 행사로는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공제품과 학교 4-H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17년 4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중점 사항은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에 의한 직권 거주불명등록 요청대상자 사실조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독려 등이다. 무단전출자로 확인되는 경우 실제 거주하는 곳으로 전입신고를 안내한 뒤 기간 내 미신고 시 최고·공고 후 직권조치 및 주민등록 정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기간 내 거주불명자, 신규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 주민등록법 위반자가 자진 신고로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땐 과태료를 최대 75%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 중원대학교 본관동에서 열린다. 괴산군과 중원대 산학협력단, 괴산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물류전문 및 기타생산사무 인력 등을 모집하는 8개 구입업체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수료생, 지역 내 미취업자가 참여한다.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 채용과 입사서류 및 취업매칭 컨설팅,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촬영 서비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6일 3주 과정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을 수료한 19명 전원이 3t 미만 지게차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