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사료작물 연중생산 재배기술' 리플릿을 보급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3년간 공동 연구해 제작한 리플릿에는 충청내륙지역에 적합한 가축의 기호성과 사료가치가 높은 작물의 파종 순서와 수확시기 등이 상세히 담겼다. 적기에 심는 시기를 놓쳤을 경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사료작물 선정도 도표로 잘 정리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리플릿은 축산농가 교육 시 적극 활용되며, 읍·면사무소 및 농업인상담소에도 비치될 예정"이라며 "품질이 좋은 조사료를 연중 생산하고 축산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수돗물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군이 한국환경시험연구소를 통해 진행한 수질검사 결과, 연풍정수장과 청천정수장 2곳 모두에서 일반세균과 대장균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 냄새와 맛도 무색·무취로 분석되는 등 음용수 사용에 이상이 없었다. 충주광역상수도를 음용하는 괴산·감물·장연·칠성·문광·청안·사리·소수·불정배수지 8곳도 일반세균 등 60개 항목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과거 임금의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은 보은 쌀이 옛 명성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제주도에 185t가량의 쌀을 판매하며 타 지역의 입맛 공략에도 나섰다. 속리산을 낀 천혜의 자연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 비옥한 황토에서 생산되는 보은 쌀은 예부터 윤기와 찰기, 구수한 맛을 자랑해왔다. 당질의 비중은 80%에 가까울 정도로 높고, 무기질과 칼슘, 인 등이 고루 함유돼 있어 도내에서도 으뜸가는 품질이라는 평가다. 올해 보은군에서는 총 3천813ha에서 2만705t의 쌀이 생산되며 도내 지자체 5위의 수확량을 보였다. 생거진천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진천 쌀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다만, 보은 쌀은 그동안 청원생명쌀과 생거진천쌀, 충주미소진쌀 등에 비해 브랜드 파워에서 다소 밀리며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 또한 사실이다. 군 대표 브랜드인 '황금곳간'과 보은농협의 정이품·황토머근·참을미, 남보은농협의 황토·풍년고을·친환경우렁이쌀 등으로 상표가 산재돼 있던 탓이기도 하다. 이에 군은 쌀 브랜드 통합작업을 추진, 내년 상반기부터 '결초보은(結草報恩)'이라는 대표 브랜드를 선
▲이규형(괴산군 연풍면장)씨 부친상=발인 12일 안양 한림대학병원 장례식장.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8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삼광'과 '대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당초 제한품종 확대 및 품종 수를 1개로 축소할 예정이었으나 재배환경 차이에 따른 다품종 재배 필요성을 인정, 매입품종을 기존 방식대로 2개 품종 이내로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 새누리벼와 운광벼는 매입품종에서 제외됐다. 군 관계자는 "삼광, 대보 2개 품종 선정으로 농가가 재배여건 등을 고려해 품종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등 단일 품종보다 경작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역 내 RPC 자체 매입품종과 동일해 농가의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한국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회장 최순옥)가 올 한 해 직접 담근 된장을 지난 8일 지역 취약계층 44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생산적 일손봉사 긴급지원반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지난 10월 말부터 생산적 일손 봉사 긴급지원반 6명을 구성,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또,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힘쓰고 있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와 보은군에서 50%씩 예산을 부담해 취약계층 농가와 기업에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에 빠진 농가와 인력난을 겪는 소농·소기업, 여성 장애인, 75세 이상 고령 농가 등 취약계층이 지원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4~6월과 9~10월 농번기에 집중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지난 8일 괴산청소년수련원에서 '2017 괴산군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주민화합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 간 화합 및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나용찬 군수, 김영배 군의회 의장, 읍·면 주민자치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신동운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3명이 도지사상을, 김경태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11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심상철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6명이 충북도 주민자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종태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포함한 11명은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나 군수가 강사로 나서 '괴산군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이라는 주제 특강을 했다. 2부 행사에서는 11개 읍·면이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난타, 댄스, 실용음악, 풍물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4일까지 2018년 1단계 행복마을사업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3개 마을에는 각 3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마을환경정비, 마을쉼터조성 등 마을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마을 대표와 주민에게는 연간 30시간 이상의 교육이 제공되고, 선진지 견학과 마을발전을 위한 전문가 자문도 진행된다. 1단계 사업 추진 후 우수마을은 2단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행복마을사업이 농촌마을에 활력을 주고 주민화합을 높이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괴산군 모든 마을주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환경부 주관으로 금강유역환경청과 한국상하수도협회의 평가 결과, 보은군은 인구 5만명 미만인 Ⅳ그룹 48개 지자체 중 방류수 수질개선, 소규모시설 통합관리, 하수도 준설실적, 노후관로 개선율, 하수도 보급률 등 하수도 운영·관리분야 및 하수도 정책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7일 제주도에서 열린 2017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최우수 지자체 인증서와 포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정상혁 군수는 "깨끗한 생활환경과 수질을 보전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보게 돼 기쁘다"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우수한 점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괴산군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괴산군은 운영인력의 전문성, 주민서비스, 방류수 수질개선, 하수도 준설실적 및 노후관로 개선율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은·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