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청주시금고가 단수로 확정되면서 복수금고가 되기를 은근히(?) 기대하던 신한·국민은행은 허탈한 상황. 이들 은행은 복수금고가 될 경우 2금고(특별회계) 경쟁에 뛰어들 계획이었으나 청주시가 지난달 27일 단일금고로 결정져 충격. 신한·국민은행의 경우 지점·종업원 수가 농협에 미치지 못해 1금고 경쟁에 참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분석. 충북도내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복수금고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아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단수로 결정됐다"며 "금고 경쟁에 참여 할지에 대해서는 본점 측 결정에 달려있다"고 설명.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이 정부의 쌀 관세화 선언 규탄, 충북시군 농민 투쟁선포식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농연 충북도연맹은 1일 오전 11시부터 음성 경대수 의원 사무실앞, 충주 이종배 의원 사무실 앞, 진천 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 전면개방 입장에 대한 국회의원 요청서를 전달한다. 이후 오는 18일에는 전국동시다발 시군농민대회에 참여해 정부 쌀 관세화 발표를 철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와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이 지난 29일 관내 중·소규모 건설현장소장을 대상으로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도내 제조업·비제조업체 모두 8월 중 기업경기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8월 충북지역 기업경지조사 결과'를 보면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 대비 2p 하락한 75, 비제조업은 4p 떨어진 61을 기록했다. 제조업체 매출BSI는 81로 전달에 비해 3p 하락했고 채산성BSI는 84, 자금사정BSI는 80으로 전월대비 각각 5p, 7p 떨어졌다. 도내 제조업체들은 9월 업황은 80으로 전월과 동일하게 전망했다. 매출 전망BSI는 전월(89)보다 1p 오른 90으로 집계됐으나 채산성 전망BSI, 자금사정 전망BSI는 전월대비 모두 5p 떨어져 각각 86, 82를 기록했다. 비제조업도 8월 매출·채산성·자금사정BSI가 모두 하락했다. 채산성 BSI는 전월에 비해 4p 하락한 69였고 매출BSI와 자금사정BSI는 각각 69, 74로 모두 전월 대비 2p 떨어졌다. 비제조업체는 9월 매출·채산성·자금사정 전망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매출 전망BSI는 71로 전월 대비 6p 하락했고 채산성 전망BSI는 80, 자금사정 전망BSI 76으로 전월에 비해 모두 1p 떨어졌다. 제조업체들이 겪는 경영 애로사항은 △내수부진
흥업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오는 6일까지 '한가위 선물 대잔치'를 한다. 화장품 브랜드 잇츠스킨은 팩트·파운데이션 등 50여종을 3천원부터 특가 판매한다. 고세, 예다 등 여성복 매장에서는 티셔츠 4만9천원부터 원피스 7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 몽벨 등은 티셔츠는 1만원부터 바지 1만9천원부터 판매한다. 이 기간 구매 금액, 결제 카드에 따라 상품권과 경품이 지급되기도 한다. / 김수미기자
농협 충북본부가 지난 30일 (사)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와 함께 영동 금강모치팜스테이마을에서 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촌체험행사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참여한 청주시내 15가족 40여명은 싱싱한 포도따기와 포도찹쌀떡만들기, 트랙터타고 마을 둘러보기, 대나무활쏘기와 투호놀이 등 전래놀이와 함께 마을에서 준비한 시골밥상으로 식사를 하는 등 농촌체험을 했다. 박은지(여·9) 어린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트랙터도 타보고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도 맛 볼 수 있어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라고 말했다. 도시가족주말농부는 도시민들의 올바른 식생활과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이해 확대를 위해 농촌마을에서 농산물 수확체험과 함께 농작물이 식탁에 올라오는 과정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가족단위 도농교류 프로그램이다. 농협 충북본부와 (사)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는 지난해 내고장농산물 산지소비 협약을 맺은 도내 12개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시가족주말농부 참여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말까지 10여차례 농촌체험행사를 할 예정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가 범농협 상생·시너지 창출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농협 충북본부는 지난 29일 지역본부와 영업본부, 계열법인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충북농협 시너지창출협의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법인간 협력을 통한 사업추진 시너지 창출과 협력적 동반성장을 위한 신사업발굴 등 사업활성화와 농업인실익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로 농업·농촌이 어려워지고 있는 최근 상황을 극복해 농업인에게 더 많은 실익을 주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배상환 경영지원부장은 "상생을 바탕으로 충북농협 전 임직원이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농업인 실익증진과 농업 농촌발전을 리드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경기부진업종 영위기업에 대해 특별자금 268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 업종은 △음식·숙박 △도소매 △여행 △운수 △여가로 신용우량업체나 일부 사치향락업종은 제외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5억원 이내다. 대출취급 금융기관은 시중은행과 특수은행(수협중앙회 포함)이고 취급기간은 1일부터 오는 2015년 8월31일까지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측은 도내 금융기관 대출취급 계획에 맞춰 향후 1년 동안 적의 배분, 운용함으로 금융기관 대출기준으로 1천72억원의 자금지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도내 경기부진업종 영위기업 단기 운전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 중 57곳이 추석상여금이나 귀향여비를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에 따르면 입주업체의 추석 휴무·상여금 지급 계획 등을 파악한 결과 조사 업체 94곳 중 61.2%가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36곳으로 가장 많았고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2곳, 상여금과 귀향여비를 모두 지급하는 업체는 6곳으로 나타났다. 조사 업체의 90.4%(85곳)는 추석 휴무계획을 확정했고 이 중 51.6%(33곳)가 5일 동안 휴무할 계획이다. 5일 동안 휴무 예정인 대기업은 18곳 중 12곳, 중소기업은 46곳 중 21곳이다. 중소기업 22곳은 4일 동안 휴무에 들어가고 3곳은 3일만 쉰다. 입주 업체 평균 휴무일수는 지난해 추석 휴무기간이던 5.0일에 비해 0.6일 줄어든 4.4일로 조사됐다. 추석 기간 휴무확정 업체들 중 38곳(대기업 14, 중소기업 24)은 대체휴무를 할 계획이다. 대체휴무 시행여부를 놓고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가 극명했다. 대기업은 77.8%가 대체휴무 시행 확정한 반면 중소기업은 52.2%에 불과했고 시행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업체도 8곳(17.4%)에 달했다.
우리나라 택배 업체 중 우체국택배가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현대로지스틱스, 한진택배, CJ대한통운 등 상위 택배 업체 5곳의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우체국택배가 3.83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만족도는 △신뢰성 △전문성 △콜센터서비스 △정확성 △서비스체험 등으로 평가되는데 우체국 택배는 5개 부문에서 다른 업체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간 택배 업체 중 로젠택배가 3.52점을 획득했고 이어 현대로지스틱스(3.50), 한진택배(3.48), CJ대한통운(3.47) 순이었다. 지난해 1월부터 올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민간 택배 업체 4곳의 소비자피해는 295건으로 집계됐다. 집화건수 1천만개 당 피해구제 신청은 현대로지스틱스가 1.23건으로 가장 적었고 이어 로젠택배 1.91건, CJ대한통운 2.07건, 한진택배 2.09건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합의 권고로 분쟁이 해결된 비율은 한진택배가 89.1%로 가장 높았고 현대로지스틱스가 55.6%로 가장 낮았다. 택배 배송사고는 여전히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 응답자 1천명 중 33.7%가 '배송사고를 경험했다'고 답했고 경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