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자체브랜드 데이즈가 골프라인을 출시해 의류, 잡화 등 골프클럽을 제외환 관련 용품을 일반 브랜드 상품에 비해 최대 3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20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데이즈 골프라인 상품을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는 20일 69회 식목일을 앞두고 청원상주고속도로 문의임시주차장에서 시민단체 '충북생명의 숲'과 청원문의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통일희망 나무심기'행사를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20일 '품질안전 교육 및 공감소장 회의'를 열어 해빙기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다짐했다. 해빙기 공사현장 재해 예방과 안전한 건설공사 현장을 조성키위해 도내 농어촌정비사업 공사 담당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 및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유현동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팀장은 '해빙기 대형건설 재해발생 사례와 위험 요인별 안전대책'과 '공사현장 안전관리방법'을 주제로 특별 교육에 나섰다. 박재성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장은 "공사현장 사고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과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해빙기 재난 취약시설과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이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사랑의 대바자'를 연다. 지역 소외 아동과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바자회는 청주시 아동청소년 그룹홈 협의회와 함께하며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된다. 23개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1만원·2만원·3만원 균일가 상품과 일별 한정 판매상품, 우수 중소기업 상품전 등 다양한 판매행사를 한다. 3만원·5만원·7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친환경 텀블러, 스텐텀블러, 패션가방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원군 남이농협과 충주시 노은농협이 20일 2013년 전국 최우수농협에 선정됐다. 최우수 농축협은 전국 1천159개 농축협을 60여개씩 20개 그룹으로 나눠 사업 전반에 대해 연간 실적을 평가, 그룹별 1위를 선발한다. 1위를 차지한 남이농협과 노은농협에는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 각각 1대씩과 직원 특별승진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그룹별 2~4위에 오른 청주, 내수, 옥산, 생극, 충주, 이월농협에는 우수기, 임직원 표창, 상패, 트로피와 시상금이 수여됐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김명순(51) 청주의료원 수간호사는 의료사각지대에 처한 이들의 가족을 자처하고 있다. 촉각을 다투는 의료현장에서 밝은 분위기를 주도하며 동료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려 매일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 지난해 8월 청주의료원이 포괄간호서비스(보호자 없는 병원)시범사업 병원으로 선정되면서 김 수간호사 담당인 4병동은 간호와 간병을 모두 수행하게 됐다. 포괄간호서비스는 환자 가족들의 간병 부담을 덜어주고자 간호사와 조무사가 환자 가족과 간병인의 역할을 대신하는 제도다. 김 수간호사가 이끄는 4병동은 전국 의료원 관계자들이 견학을 올 정도로 성공적인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 1963년 충주시에서 과일도매상을 하던 아버지 고 김재호씨와 어머니 임복례(75)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1남3녀 중 맏딸인 그는 크고 작은 집안일을 도맡아 하며 오빠와 여동생 둘을 든든하게 뒷받침 해주면서 자랐다. 고향인 충주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때 아버지 사업이 순탄치 않아 가족 모두 청주로 집을 옮겼다.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2년 충주전문대(현 한국교통대학교)간호학과에 입학했다. 고교 시절만 해도 교사가 되고 싶었지만 심근경색, 당뇨병 등 병치레가 잦은 어머
"비법? 늘 똑같은 떡볶이 맛이 비법이죠. 다른 거 없어요" 윤영이(63·사진) 철당간 떡볶이 사장이 웃으며 말한다. 청주 용두사지철당간 바로 앞에 있는 철당간 떡볶이. 식사시간이면 넓직한 가게가 손님으로 가득 찬다. 윤 사장은 8년전 현재 점포 맞은편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장사를 시작했다. 장사를 해본 적은 전혀 없었다. 장사를 시작하기 전만해도 평범한 주부였다. 어린 외손녀들을 학교에 갈만큼 키워놓자 적적한 마음에 뭐라도 하고 싶었고 이 때문에 떡볶이 장사를 시작하게 됐다. 장사 경험이 없다보니 처음엔 가맹점 형태로 운영했다. 떡볶이 양념을 업체로부터 받아썼는데 장사는 그럭저럭 된다쳐도 윤 사장 입맛엔 맞지 않았다.받아쓰는 양념을 기본으로 윤 사장만의 비법 소스를 만들어갔다. 4년 가량 포장마차에서 장사를 하다가 지금 가게 터를 얻게 됐다. 작은 포장마차가 식탁 10여개를 둔 번듯한 가게가 되자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다. 보다 많은 이들의 입맛에 맞추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메뉴를 늘렸다. 포장마차 시절부터 만들어 온 철당간 떡볶이 외에 옛날 떡볶이를 추가했다. 옛날 떡볶이는 철당간 떡볶이보다 덜 맵고 떡도 가늘어 철당간 떡볶이가 입에 맞지 않는
소득공제 장기펀드가 서민층 재테크와 세테크 수단으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지난 17일 출시됐다. 하지만 막상 시장에 나오니 소비자들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지난해 3월 정부가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부활시켰던 재형저축·펀드의 출시 초반 열풍에 비하면 미지근한 게 아니라 차가운 수준이다. 왜 그럴까. 소장펀드는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의 근로자에 한해 가입할 수 있고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최대 10년, 납입액의 6.6%를 추징 받지 않으려면 5년 이상만 유지하면 된다. 소득공제는 납입액의 40%, 600만원일 경우 240만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저축 상품이었다면 누구나 구미가 당길 법한 내용이다. 하지만 펀드이다 보니 투자위험이 따른다. 원금손실에 대한 불안이 소장펀드의 야심찬 출발을 가로막았단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소비자들을 세제혜택으로 유도하고 펀드에 가입토록 해 침체된 주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는 유럽발 금융위기, 일본 아베노믹스, 미국의 양적완화·축소에도 나름 선방을 해왔음에도 최근 주식시장은 나아질만하면 나빠지길 반복했다. 투자자들의 성향도
흥업백화점이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브랜드별 신상품 할인 행사를 한다. 브랜드별 할인폭은 피에르가르뎅, 엘르, 기라로쉬는 와이셔츠를 20~30% 뚜띠, 무크는 숙녀화를 20%, JDX골프는 30%다. 비너스, 비비안은 란제리세트를 5만5천원부터 판매하고 잇츠스킨은 화장품 발효꽃물 시리즈를 7천원부터 판매한다. 앤디스클라인, 프로그램 등에서는 여성복을 50%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프로스펙스, 몽벨 등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는 30~60% 할인 행사를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소장펀드(소득공제 장기펀드)가 출시된지 3일에 접어들었으나 충북도내 소비자들의 반향을 불러오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아직 출시 초반이라 홍보가 부족한데다가 적립식 펀드의 특성 상 위험부담이 따르기 때문에 가입률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소장펀드는 급여가 5천만원 이하인 근로자에 한해 연간 600만원까지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 납입할 수 있다. 5년 미만 중도해지 할 경우 납입금액의 6.6%가 추징된다. 50만원씩 1년을 납입할 경우 전체 납입금액인 600만원의 40%에 해당하는 240만원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연간소득이 1천200만원~4천600만원인 근로자의 경우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39만6천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원금 손실에 대한 우려로 인해 소비자들의 가입은 좀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농협 충북영업부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5좌에 그쳤다. 도 전체 영업점 기준으로 보면 27좌다. 신한은행 청주중앙지점은 이틀새 27좌, KB국민은행 청주서지점은 7좌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소장펀드 가입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7일 전국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