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전문교육 향상을 위한 1차 외부 전문강사 초빙교육을 했다. 강사로 나선 김동엽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교육센터장이 '인생 100세 시대 자산관리 절약보다 전략이 중요하다'란 주제로 직원들을 교육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가 충남·충북지역 기업, 대학, 지원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충청지역 미니클러스터 연합 총회 및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와 설명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 전 직원은 27일 공기업 정상화를 위한 경영목표 달성과 판매극대화를 위한 판매촉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최기영 LH 충북본부장(가운데)과 직원들이 판매이행 계약서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water가 효율적인 물 관리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연다. 28일 오후 2시 The-K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통합물관리(IWRM) 대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하천 수질관리 등을 고려한 관리, 실행방안과 각계 협력 중진방안 등이 논의된다. 통합물관리는 양질의 물 확보를 위해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와 환경적인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가경제와 사회복지를 극대화한 물 관리 개념이다. 국내외 공공기관, 학계, 시민단체와 물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토론에 앞서 '통합물관리 추진상의 문제점과 개선대책', '일본의 통합물관리 선진사례'등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은 윤용남 고려대 명예교수가 진행을 맡고 심순보 충북대 명예교수, 최병습 K-water 본부장 등 8명의 패널이 참가해 80분 동안 진행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은행이 올해 통화정책 경시대회 충청지역 예선대회를 연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 대회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경제상황과 통화신용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충청도내 대학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으로 대학원생은 참가할 수 없다. 1팀에 4명씩 구성할 수 있고 타대학교 학생과 연합팀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상금은 팀당 최우수 200만원, 우수 150만원, 장려 100만원이다. 참가신청과 예심자료 제출은 오는 5월12~19일 한국은행 홈페이지(www.bok.or.kr)나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에서 할 수 있다. 지역예선대회 출전팀 발표는 오는 6월3일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팀장 전자우편으로 통보되기도 한다. 충청지역 예선대회는 오는 7월23~24일 대전충남본부에서 열린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고구마, 감자 등 서류의 의무표시사항이 집중 단속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오는 4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서류의 의무표시사항인 품목, 중량, 생산자(가공자·판매원)의 주소·상호(또는 성명)와 전화번호(생산자 정보) 등의 적정 여부를 지도, 단속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서류를 포장해 판매할 때에는 양곡관리법에 따른 품목, 중량, 생산자 정보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원산지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산물로 판매할 경우 원산지만 표시하면 된다. 이번 지도·단속기간에는 도내 도매시장과 주요 생산지를 중심으로 고구마·감자가 양곡표시제 대상임을 생산자와 상인에게 알려 의무표시사항을 잘 지키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농관원 충북지원 진천사무소도 같은 기간 서류 의무표시사항 특별현장계도에 나선다. 진천사무소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관내 270개 업소를 대상으로 양곡표시제 단속을 해 도정년월일을 거짓 또는 미표시 한 업체 6곳을 적발해 1곳은 형사입건하고 5건은 41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청원산림조합이 17억원이나 들여 세운 목재칩 생산공장이 납품할 곳을 찾지 못해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26일 청주청원산림조합과 청원군 등에 따르면 산주조합원의 소득 향상 등을 위해 지난해 11월 청원군 낭성면 추정리에 목재칩 생산공장을 세웠다.공장 설치에는 국비 5억원, 군·도비 2억원, 자부담 10억원 등 모두 17억원이나 투입됐다.정상적으로 공장이 가동될 경우 1일 200여t씩 연간 5만t가량의 목재칩을 생산할 수 있고 직영벌채와 조림 인력 등 2천40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까지 기대됐다.하지만 준공된지 4개월 동안 계약을 맺은 납품업체는 1곳이 전부인데다 이마저도 제품규격을 맞추기위해 시험생산만 반복하다보니 이렇다 할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조합은 현재 계약을 맺고 있는 업체 말고도 2~3곳을 더 찾고 있는 중이지만 업체들이 부르는 가격이 맞지 않아 좀체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조합원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 발전 등을 위해 대규모의 자금이 투입됐음에도 가동 중단이나 다름 없는 상황에 일부 조합원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한 조합원은 "공장을 세우려면 시장조사를 해 수요 정도는 파악했어야지 큰 돈 들여 만들어 놓기만 하고 전혀
충북도내 중소제조업체들이 경기 회복에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14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보면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87.5)대비 8.0p 상승한 95.5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의 경기가 회복 추세가 있고, 내수와 수출실적 등 주요 경제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기업들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공업은 89.4로 전달보다 3.0p 상승했고, 중화학공업은 100으로 전달보다 11.7p 올랐다. 소기업의 경우 전달보다 12.5p 오른 97.9, 중기업은 전달보다 1.1p 오른 91.7을 기록했다. 일반제조업은 96.4, 혁신형제조업은 92.9로 전달보다 각각 7.8p, 8.1p 올랐다. 경기변동 항목별 지수의 경우 생산(92.5→99.4), 내수(86.3→96.8), 수출(86.6→96.3), 경상이익(84.4→89.6), 자금사정(84.4→89.0) 등은 증가한 반면 원자재조달사정(97.5→97.4)은 소폭 하락했다. 경기변동 수준판단 항목인 생산설비수준은 98.7, 제품재고수준은 99.4로 전달보다
충북도내 농협 조합장들이 정부에 한·중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대책마련과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을 촉구했다. 26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조합장들은 이날 '2014년 충북농협 현장경영 업무보고'에서 자유무역협정과 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요구 사항은 △한·중 FTA 협상에 따른 국내 농업 피해 최소화 △농업정책자금 대출금리 1%대로 인하 △비료·농약 등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 적용과 농가목돈마련저축 이자소득세 비과세 등 조세감면 시한 연장 등이다. 조합장들은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해 달라며 김정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에게 건넸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올해 수출중소기업 110곳을 지원한다. 26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도내 수출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수출역량강화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현재 수출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100곳이며 나머지 10곳은 중소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된다.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무역제반 실무교육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제품 디자인 개발 △해외시장 정보 제공 등 25가지 세부사업 중 선택한 사업에 드는 비용을 2천~3천만원 한도내에서 70~90% 지원 받을 수 있다. 전담 후견인이 사업설계를 지원 해주거나 수출 성공 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해주기도 한다. 이정화 충북중기청장은 "최근 원고, 엔저의 영향으로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출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 미래 지역경제를 이끌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