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롯데아울렛이 백화점보다 더 강한 세일을 한다. 오는 11~13일 베네통, JJ지고트, 푸마는 각 매장에서 최초가격의 40~7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아웃도어 브랜드인 네파는 1층 행사장에서 4계절 상품전을 한다. 할인 행사와 함께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구매자에게 혜택을 2배로 준다. 15만원이상 구매할 경우 100명 한정으로 4인용 돗자리를 주기도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충북지부 임원 10여명이 청원군 '즐거운 집 교육관'에서 지난 8일 '흡연피해 구제 및 금연운동 지지 선언문'을 낭독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에 제기하는 흡연 피해 청구소송을 지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사는 9일 '2014년 1차 농수산식품 자문위원회'을 열어 aT사업기능강화와 윤리경영,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대한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 김호동 지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농수산식품 자문위원들이 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권 최초 유기농 농수산물 직거래 시장인 '해피큐'가 오는 11일 출범한다. 해피큐(Happy Q)의 큐는 '퀵(Quick)&퀄리티(Quality)'로 우수한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빠르고 싼 값에 당일 배송한다는 원칙을 의미한다.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산물 생산과정을 직접 점검하고 있고 소비자가 불만족할 경우 100%환불을 보장한다. 자체 안전도 검증제도를 운영하고 생산자 제품과 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경우 자동으로 퇴출되는 3진 아웃제를 적용하고 있다. 정식 오픈에 앞서 현재 홈페이지(www.happiqq.com)에서 예약 주문을 받고 주꾸미나 새조개를 구입할 경우 배추, 버섯, 미나리 등 샤브샤브용 야채를 무료로 준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 '2014 식사랑농사랑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가 오는 11일 개장한다. 이날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본부 주자창에서 열린다. 올해는 △우리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로컬푸드 실현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장터 △계절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별 테마장터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목표로 운영된다. 개장일에는 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닭·오리고기 시식, 쌀 소비촉진을 위한 주먹밥 시식행사 등이 진행된다. 복지시설에 농산물을 전달하고 홍보용 씨앗을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도 한다./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농협 직원들과 청주농협 청년부,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35명이 9일 청주 YMCA식당에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심 나누기'를 했다. 남창우 조합장(왼쪽)이 노인들에게 배식을 하고 있다.
지방 중소·중견 기업들이 운영하는 시내면세점이 브랜드유치, 마케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당 지자체와 정부의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정부가 서울, 부산, 제주도 등에 치중된 대기업 위주의 면세점 업계에서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에서 시내면세점을 운영토록 했지만 업계는 생색내기용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면세점 매출은 전체 면세 시장의 0.8%에 불과했다. 대기업에 비해 자본력과 교섭력이 뒤쳐지다 보니 유명 브랜드 유치가 되지 않아 내외국인의 재방문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지방 관광 콘텐츠 부족으로 관광객 유치에도 애를 먹고 있다. 지난 1일 문을 연 충북도내 첫 시내면세점인 중원면세점의 경우 개점 1주일이 지났으나 홍보 부족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현재 제주도 외에는 국내선을 이용할 경우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없는데 내국인 방문자의 80%가량이 제주도편 항공권을 지참하고 면세점을 찾고 있어 시내면세점 이용법에 대한 홍보도 필요한 실정이다. 면세점 홍보에 가장 좋은 수단은 유명 명품 브랜드 유치이나 중소기업에서 이들을 끌어오기도 녹록지 않다. 일부 명품 브랜드들은 매장 면적을
농협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양파농가를 돕기위해 이색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8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현재 양파 도매가가 1㎏기준 지난해 4월보다 80%이상 떨어진 500~600원에 지나지 않아 회식자리서 양주(양파소주)를 주문하는 등 소비 촉진 운동을 하고 있다. 양주는 소주 1병에 양파 1개 비율로 주전자에 섞어 넣어 만드는 데 양파 향이 소주냄새를 부드럽게 해준다. 농협 충북본부는 임직원들에게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회식자리에서 큰소리로 양파소주를 주문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양파와 양파소주의 효능을 적극 알리도록 했다. 한편 현재 양파는 공급과잉으로 전국 기준 1만5천t가량이 남아도는 상황인데다가 올해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2%증가한 145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 임직원 10여명이 7일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희망 텃밭농장'을 찾아 폐비닐과 오물 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 충북지역총국이 벼, 원예시설 포함 18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접수를 시작한다. 대상 품목은 벼, 원예시설과 시설작물(수박·딸기·오이 등 14개), 밤, 대추, 고추 등이다. 멜론, 파프리카, 부추 등 시설작물 5종을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은 다음달 30일까지며, 고추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밤·대추는 오는 25일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고 벼의 경우 특약 가입하면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등으로 인한 피해를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 작물별 보장기간과 보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지역농협이나 NH농협손해보험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