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시내 백화점과 아울렛이 관련 행사를 한다. 흥업백화점은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행사를 한다. 할인 판매와 함께 구매 금액에 따라 경품과 상품권을 지급하기도 한다. 데미안과 쉬크324는 지하행사장에서 블라우스를 3만원부터 원피스는 6만9천원부터 판매하는 등 50~80% 할인 행사를 한다. 프로스펙스는 운동화를 4만9천원부터 한정 판매하고 몽벨과 콜핑은 티셔츠와 바지 등을 60~8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1~11일 가정의 달 맞이 선물상품전을 한다. 오는 2~4일 어린이 선물상품전에서는 갭(GAP)의 아동복 라인인 갭키즈와 완구업체 등이 참여한다. 오는 5~8일 어버이날 선물상품전에서는 블라우스, 재킷, 바지를 각각 3만원, 5만원, 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 기간 구매 금액별로 지급되는 상품권을 일부 기부하면 청각장애 어린이 인공와우 수술비 지원에 사용된다. 청주 롯데아울렛은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어린이날, 어버이날 관련 상품 할인 행사를 한다. 아동복 브랜드인 리바이스키즈는 40~60%, 애스크주니어는 50~70%할인 판매를 한다. 구두·피혁 등 어버이날 선물 상품의 경우
청원군 오창저수지가 1일부터 낚시금지 구역으로 지정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무분별한 낚시행위와 쓰레기 불법투기로 저수지 수질과 환경이 오염되고 있어 청원군에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 지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지사는 저수지에 낚시금지구역 안내판과 현수막을 제작, 설치하고 낚시행위를 자제하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여기에 주민 환경감시원을 채용해 직원들과 함께하는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위반행위가 적발될 겨우 군에 과태료 처분까지 의뢰할 예정이다. 낚시금지구역서 낚시를 할 경우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돼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시 용암동 남청주신협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용암동·영운동 내 경로당 53곳에 쌀 1천100㎏(25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있다. 남청주신협 직원이 지난 29일 용암주공2단지 경로당을 찾아 쌀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는 30일 도내 농·축협 상임이사와 전무, 시군 농정지원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분기 농·축협 심사분석 및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김치와 고춧가루의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충북도내 외식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3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김치와 고춧가루에 대해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한 결과 거짓표시 한 업소 13곳을 적발해 형사입건 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 중에는 골프장 단체급식소, 패스트푸드점(밥버거)도 포함됐다. 진천군 이월면 ㄱ골프장은 고춧가루와 돼지족의 원산지를 거짓표시해 단속에 적발됐다. 청주시 흥덕구 ㄴ밥버거는 중국산 배추김치를 사용하면서 국내산과 중국산으로 혼동 표시했고 청원군 ㄷ업소는 중국산 김치 190㎏을국내산 김치로 둔갑해 제공했다. 이 밖에 제천시 ㄹ업소와 충주시 ㅁ업소는 각각 100㎏, 40㎏의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단속에 걸렸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치와 고춧가루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가 근절 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며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 카네이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절화류 원산지 부정유통 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특별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체납압류재산 공매가 부동산 투자의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도내 공매 물건 낙찰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등 도민들의 공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공매는 인터넷공매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할 수 있어 법원 경매보다 절차가 간단하고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다. 법원 경매에서 물건이 유찰되면 다시 입찰될 때까지 1~2개월이 소요되고 전차 가격의 20~30%가 체감된다. 하지만 공매의 경우 1주일에 1회씩 6차례에 걸쳐 입찰이 가능하고 다시 입찰될 때마다 최초감정가에서 10%씩 체감돼 50%까지 낮춰진 가격에 입찰된다. 최초감정가의 50%로 떨어진 물건이 다시 공고되면 6차례에 걸쳐 5%씩 체감되기 때문에 최초매각예정가격의 25%수준으로 매입할 수 있게 된다. 또 법원 경매의 경우 입찰에서 매각까지 보통 6개월에서 9개월이 소요되는데 반해 공매는 빠르면 3개월만에 매각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에서 3천121건이 입찰돼 전체 물건의 58.6%인 1천829건이 낙찰됐다. 공매에 나온 부동산(주거용·비주거용·토지) 중 아파트는 가장 높은 경쟁률인
이마트가 올해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 2주 가량 빨리 나오기 시작한 자연산 광어를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시세에 비해 40%가량 저렴한 1만9천800원(340g)에 판매한다. 29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도우미들이 자연산 광어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협력업체 직원들이 새 근무복으로 공항 이용자를 맞는다. 한국공항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국내 14개 공항 내 협력업체 직원 3천147명의 근무복을 4년 반 만에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근무복 교체는 △기존 혼재됐던 유사 근무복의 통합관리 필요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내온도 조절에 따른 재질과 기능성 향상 △시대에 맞는 디자인과 품질개선 △직원 근무환경과 편의향상 등이 주목적이다. 새 근무복은 디자이너 장광효가 ㈜디앤비플러스 등과 협엽을 통해 근로자 편의를 고려하는 동시에 공항 이미지 전달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됐다. 초극세 섬유로 방수·통기성·신축성을 갖춘 신소재 넥스처를 사용해 착용감이 가볍고 구김이 적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동절기용 작업복은 발열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인 고 기능성 소재로 만들어진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