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본부 임직원 40여명은 농번기 일손을 돕기 위해 지난 24일 체육행사 대신 농협 팜스테이 마을인 진천 보련마을을 찾아 폐비닐 수거, 잡초제거, 마을길 환경정화 등을 했다. 이날 임직원들이 농촌봉사활동을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내 4개 공공기관(농어촌공사·수자원공사·전력공사·LH) 윤리경영 리더 50여명은 지난 22일 청렴연수원에서 청렴결의대회와 청렴교육을 했다.
농어촌희망재단은 재단 후계인력(영농·브레인)장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24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상반기 국내농업연수를 했다. 연수에 참가한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가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도내 상가, 공장, 토지 등 57억원 규모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개찰 결과는 29일 알 수 있다. 이번 물건 중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 99번지 근린생활시설(지분공매)이 최초감정가의 50%인 4억2천100만원에 공매를 진행한다.(관리번호 2013-07963-001) 청원군 오창읍 각리 650-2 동익프라자 401호, 501호도 최초감정가의 50%인 1억3천900만원부터 각각 공매가 진행(2014-00258-008, 010)된다.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1001외 5필지 공장(토지 4천990㎡, 건물 1천248㎡, 기계기구 7식)이 최초감정가 15억7천800만원부터 공매를 진행하며(2013-20059-004), 충주시 가금면 장천리 286-2외 2필지 공장(토지 5천347㎡, 건물 2천304㎡, 기계기구 17식)은 8억9천600만원에 최종 공매가 진행된다. 공매에 참여하려면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물건을 검색하고 입찰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와 충북도교육청이 함께하는 식사랑농사랑 농촌체험학습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식사랑농사랑 농촌체험학습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바람직한 먹거리의 이해를 돕기위해 농협 충북본부와 충북도교육청이 3년째 해오고 있다. 올해는 농협팜스테이 마을 13곳에서 도내 초중고 29곳, 2천700여명의 학생·교사가 51차례 참여한다. 청주 상당고등학교 듀오동아리 학생 50여명은 지난 24일 청원군 현도면 오박사마을에서 우렁이농법을 하는 논에 들어가 우렁이를 잡고 마을 농장에서 재배한 채소로 비비밥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지난 20일과 22일에는 청주농고 식품기공과 90여명이 괴산 둔율올갱이마을과 오박사마을, 보은 구병리 마을에서 농촌체험을 했다. 농협 충북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청주, 청원, 충주, 제천지역 등 도시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했지만 내년에는 도내 전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참여지역과 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도내 생산자와 소비자단체 소속 농산물명예감시원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부정유통 감시와 신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농산물명예감시원 교육을 했다.
소리샘보청기가 우수가맹점주 해외워크숍을 일본행 크루즈선에서 진행한 지난 20일 승객 1천명 중 김대인(81)씨에게 보청기를 기증했다. 정봉승 대표(가운데 왼쪽)가 김씨(가운데 오른쪽)에게 보청기를 전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가 다중이용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명사고에 대비코자 지난 23일 청주동부소방서 응급구조 전문가를 초청해 심폐소생술, 제세동기·소화기 사용법 등의 교육을 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가 '2030세대 농지지원 대상자'선정을 연중 수시로 한다. 22일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2030세대 젊은 귀농인과 농업인의 농업·농촌 조기정착을 위해 이들이 원하는 시기에 농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농지지원 대상자를 접수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 동안 5㏊(소유·임차 농지 포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을 하려는 20~39세면 신청할 수 있고 농업계 학교 졸업자는 44세 이하인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043-290-052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는 22일 제천시 백운농협에서 전국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 충북 농산물의 상품성과 우수성을 알렸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