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3일부터 1주일 동안 흡한속건 기능이 강화된 쿨소재 내의 250만점과 50여개 브랜드 내의를 최대 70%까지 할인판매한다.
제천시 봉양농협이 고추 주산지의 명성을 알리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3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봉양농협은 올해부터 기능성 고추종자인 '당조(당뇨에 좋은)고추' 보급사업에 나서며 명품 고추 생산에 나서고 있다. 지역 20여곳의 고추농가와 당조고추 계약재배를 완료, 농가 출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청결고춧가루 가공 공장을 통해 기능성 고춧가루를 생산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건고추 생산·가공·유통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당조고추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 사업 실패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범재배 방식을 채택, 상품성과 판로 등을 진단한 뒤 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여름철 피부관리 화장품 행사를 한다. 오휘·후, 헤라, 설화수 등 7개 브랜드가 이 기간 마일리지를 2배로 적립해주거나 정품용량 샘플을 준다. 랑콤은 자외선 차단제(50㎖)를 7만5천원에 판매하고 숨에서는 멜팅클렌징밤(100㎖)을 3만8천원에 살 수 있다. 행사 첫날부터 13일까지 구매 금액(20만·40만원)별 상품권이 지급되기도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영농철 전에 내놓고 있는 용수공급 전망이 현실과 동떨어진 엇박자를 드러내고 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도내 저수지 776곳(시군 588곳, 농어촌공사 188)의 저수율은 48.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0.6%p나 감소했다. 올해 강수량이 평년(최근 30년 평균)에 비해 60%수준에 지나지 않아 저수율이 크게 떨어졌다. 여기에 올 장마가 평년보다 10~15일 가량 늦은 이달 상순께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면서 농업용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4월4일 기준 도내 저수율이 92.5%로 평년보다 0.7%p 낮지만 올 영농철 농업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현재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188곳의 저수율은 평년보다 20.9%p나 낮은 45.7%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4월9일에는 평균 저수율이 94.1%에 달한다며 마찬가지로 영농철 용수공급에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지난해 6월30일 기준 저수율은 이보다 21.4%p낮은 72.7%였다. 지난해의 경우 평년(61.4%)보다 높았으나 지난해 6월 중순께 도내 100㎜가 넘는 큰 비가 내려 저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
충북대표 한우 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사업단 운영위원회가 회원 농가의 알권리를 무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2년 청풍명월 사료 배합비에 문제가 생겨 사료 업체에 배상을 받았음에도 농가에 알리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운영위 운영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2일 본보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청풍명월 사업단이 구성된 지난 2007년부터 5년 동안 계약 업체인 농협사료 충청지사에서 제조한 사료의 배합비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청풍명월 운영위는 청주, 괴산, 음성, 진천, 충주, 영동·옥천 등 도내 6곳의 축협 조합장들로 구성돼있다. A씨는 이 중 사료 제조 계약 당사자인 청주축협과 농협사료 충청지사에 질의서와 내용증명을 보내 문제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하지만 청주축협은 사료를 제조할 때 배합비의 오차 범위 내에서 일부 품목이 빠졌을 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라고 답했다. 5년 동안 청풍명월 사료에 들어가는 특정 1개 품목의 재고가 많이 남았는데 이 때문에 오차 범위에서 배합비에 차질이 생겼다는 것. 이러한 문제에 대해 청풍명월 사료 배합비 컨설턴트 업체인 휘드텍코리아는 농협 사료 충청지사에 1억5천만원을 보상할 것을 요구했다. 보상금액
청주상당신협이 5회 사랑나눔 이웃돕기 성금모금 풍란 전시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시회에는 이찬병 이사장, 박은덕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용덕 직지풍란회장과 조합원·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300여점의 희귀 풍란이 전시돼 지역주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전시회는 4일까지 열리며 방문하는 지역주민이나 조합원에게 선착순 500명 한정으로 풍란을 나눠준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사)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가 2일 시군회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이사회를 열고 우리농산물 소비확대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대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서충주농협은 2일 조합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열어 농협사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이해를 증진하고 농협과 조합원들의 농업·농촌·농협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신임 지원장에 홍만의(56)전 농림축산식품부기획조정실 서기관이 2일 취임했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출신인 홍 지원장은 1977년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4년 충북농수산통계사무소에서 행정주사보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행정사무관으로 승진, 2004년 3월부터 2012년 4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국제협력국 양자협상협력과장 직무대리·국제개발협력과, 기획조정실 비상계획관실·비상안전기획관실 등을 거쳐 2012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홍 지원장은 30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국무총리표창, 모범공무원(국무총리), 근정포장(대통령) 등을 수상했다. 한편 최흥보 전 지원장은 명예퇴직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첫 시내면세점인 중원면세점이 개점휴업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4월1일 임시 개점을 한 뒤 세월호 참사 여파와 국내 관광 비수기 등으로 3개월째 자리잡기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1일 중원면세점에 따르면 개점 3개월 동안 지난달 중순께 중국인 관광객 178명으로 인한 매출 1만달러 외에는 이렇다 할 실적이 없는 상황이다. 개점 초반에는 청주시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이나 중국인 근로자 등이 면세점을 찾았지만 지난달 중순께부터 대학교 방학이 시작되며 유학생들의 발길도 끊겼다. 지난 4월16일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해 5~6월 황금연휴 중 여행이 대거 취소돼 내국인 출국자가 크게 줄어 예상치 못한 타격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국내 관광이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100여명에 이르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 규모가 20여명 남짓으로 크게 줄었다. 현재 1일 평균 면세점을 찾는 내국인은 50~60명에 이르지만 실제 구매보다는 단순히 둘러보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원면세점은 아직 시내면세점으로 자리잡을 시간이 더 필요한데다가 이달부터는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1일 중국인 관광객 150여명이 호텔에 투숙할 예정인데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