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가 19일 충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노트북 50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노트북은 카카오메이커스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 노트북들은 충북 도내 영케어러 또는 조손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영케어러는 가족돌봄청(소)년이라고도 불리며 질병, 장애, 정신건강, 알코올, 약물 등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고 있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을 의미한다. 장 회장은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청소년 이외에도 위기가정 긴급지원, 취약계층 급식지원 등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는 19일 청주 푸르미수영장에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영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혈압, 뇌파, 맥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했다. 평상시에는 접하기 어려운 스트레스검사를 통해 본인의 정신건강지수를 체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차 본부장은 "앞으로 건협 충북·세종지부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다양한 캠페인과 보건교육, 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 충북·세종지부는 앞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건강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12·3 비상 계엄' 사태로 멈췄던 경찰 인사가 재개되면서 충북경찰청 조직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올해 정기인사에서는 과연 몇명의 총경 승진자가 나올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거 수년간 이어져왔던 충북홀대론이 이번에 다시 고개를 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8일 본보와 만난 한 간부급 인사는 "과거에는 총경 승진이 1명에서 많아야 2명에 불과했지만 최근 2년간 충북경찰청 소속 간부급 인사 중 총경 인사 인원이 연속해서 4명이 나왔었다"며 "이를 비춰볼 때 올해까지 4명이 승진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사는 "전국 승진 인사 인원 자체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 충북경찰청에 배당되는 승진 자리는 기존보다 확실히 줄어들 것이라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지난해 1월 정기 인사에서 전국 총경 승진 인사 대상자는 모두 130여 명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90여 명 정도로 승진 대상자가 대폭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 경찰 조직 내부에서 확산하고 있다. 반면 올해 충북경찰청에서 3명 이상의 총경 승진 대상자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 팀장급 경찰 인사는 "여태까지 인사적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0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1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도·청주 2도 등 영하 1~영상 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는 18일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건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원 6명과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식사재료 준비부터 점심 배식 활동,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건협 충북·세종지부는 △노인복지시설, 지역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노인 대상 봉사활동 △지역 내 주요 하천, 명소 환경정화활동에 힘쓰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초등학생 자녀 2명을 살해하려 하고 자살 기도한 4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보은경찰서는 18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미수) 혐의로 A(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 15분께 보은군 내북면 성암리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7살짜리 쌍둥이 아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인인 50대 여성 B씨와 함께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B씨를 추적했고,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 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A씨는 상태가 호전돼 퇴원이 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고 이날 그를 먼저 긴급체포했다. B씨 등 나머지 3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청주에 거주하는 A씨와 B씨는 각자의 사업을 하다가 20억 원가량의 빚을 지게 되자 신변을 비관하고 함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씨는 퇴원하는 대로 체포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의 한 컨테이너에 불이 나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49분께 괴산군 소수면의 한 업체에서 직원 휴게실로 사용하던 컨테이너에 불이 났다. 이 불은 컨테이너와 기자재를 태워 약 180만 원의 재산피해를 일으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미성년자인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스토킹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18일 아동복지법 위반,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청주시 서원구의 한 공원에서 여자친구 B(18)양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 3월 청주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스쿨버스에 오르려던 B양을 잡아끌고 목을 조르거나 넘어뜨린 혐의도 있다. A씨는 B양에게 이별을 통보받자 150여 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반복 전송하는 등 B양을 스토킹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부장판사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고 스토킹 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다"며 "과거 상해죄로 10차례 처벌받은 전력도 불리한 정상"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이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의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첫 금메달은 '효자종목' 스키에서 나왔다.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 첫날인 18일 강원도 평창 용평스키장에서 열린 스키 대회전에서 김세현(청주고 3)선수가 47.02초를 기록해 47.35초를 기록한 강원고 유건희선수를 0.33초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세현 선수는 고등학교 1학년인 104회 대회부터 올해 106회 대회까지 3회 연속으로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리고 있는 컬링 경기 남고부에 출전한 봉명고등학교는 전날 열린 8강 경기에서 광주체고를 18대3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지만, 18일 강호 경북 의성고에게 치열한 접전 끝에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충북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진행된 빙상경기 메달을 포함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로 총 133점을 획득해 7위를 달리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오는 24일부터 5월 말까지 '이륜차·PM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관리'를 추진한다. 이번 집중 관리는 봄철 이륜차와 PM 운행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된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봄철은 이륜차의 교통량 증가로 교통사고 증가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다. 실제로 충북의 최근 3년(2022~2024년) 평균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23.7명) 중 봄철(3~5월)에 발생한 사망자 수는 6.3명으로 약 26.6%를 차지한다. 이에 충북청은 대학가와 아파트 밀집지역을 비롯한 이륜차와 PM의 상습 법규위반 구간에 교통경찰과 기동대, 암행순찰팀 등 교통경력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교통 무질서 행위(이륜차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안전수칙 미준수 행위(PM 안전모 미착용, 2인 탑승 행위) 등을 중심으로 단속한다. 3·1절 등 주요 국경일에 청소년 층을 중심으로 발생되고 있는 이륜차 폭주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충북청은 지난해 3·1절부터 한글날까지 총 9회의 국경일에 이륜차 폭주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총 391건의 법규위반을 단속하고 20명의 공동위험행위자를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