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수산물유통공사 충북지사는 8일 지사 회의실에서 '지역명품·친환경 농산물, 전통주 등의 사이버거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 지역 특산물인 단양 마늘, 충주 사과, 증평 인삼, 괴산·음성 고추, 진천·청원 쌀, 청주·청원 딸기, 옥천·영동 포도, 보은 대추 등을 aT가 운영 중인 사이버거래소를 통한 인터넷 직거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aT 사이버거래에 참여하는 대성실업, NH한삼인, 대성농특산, 속리산유통, 괴산고추조합법인, 광복농산 등 판매·구매 11개업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지난 2009년 10월 출범한 aT 사이버거래소는 거래 개시 2년여 만에 거래실적이 5천400억원에 달하는 등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다.전국적으로는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판매·구매사 2천100업체, B2C(기업과 소비자 전자상거래) 생산업체 600농가, 학교급식 1천500 공급업체, 2천300학교가 거래에 참여 중이다. aT 송기복 충북지사장은 "농수산물 유통 혁신의 핵심 사업인 사이버거래에 우리 지역 명품이나 특산물이 많이 입점돼 거래규모가 커지고 인지도가 늘어나 농가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국민연금공단청주지사(지사장 장일동)는 8일 '행복연금 나눔이' 수급자 봉사회원들과 함께 에덴원(청주시 죽림동)에서 '사랑의 팥죽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행복연금나눔이 봉사회'는 청주지사 관내 국민연금 수급자들이 조직한 자원봉사단체로 매월 충북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정기적으로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국민연금공단은 노후설계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노후생활의 자아실현과 여가활동을 위해 전국적으로 수급자 자원봉사단체를 후원하고 있다.청주에서는 지난해 6월 29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조연행 행복연금나눔이 봉사회장은 "노후에 있어 자아실현 및 여가생활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하다"며 "자원봉사는 자신과 지역사회를 위한 최적의 선택인만큼 수급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S산전이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됐다.지난달 말 세계적 컨설팅 그룹이며 통신사인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된 것이다.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은 8일 안양 LS타워에서 톰스로이터사 마크 갈링하우스 IP&사이언스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으로부터 트로피를 전달받고 환담을 가졌다. 구 부회장은 환담에서 "세계 100대 혁신기업 선정과 방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업의 기술경쟁력이며 수익창출 원천인 지식재산(IP)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지표를 발표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구 부회장은 이어 "이런 의미있는 상을 LS사전이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크 갈링하우스 부사장도 "LS산전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100대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LS산전은 출원된 특허의 영향도와 특허 등록 성공률 등 질적인 면에서 세계적 수준의 혁신에 기여하는 기업"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마크 부사장은 또 "아시아 기업 중 한국의 4개, 일본의 27개 기업만이 차지하는 만큼 이번 선정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중요한 의미
대한전문건설협회(코스카) 중앙회는 9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2011년 코스카 CEO 불우이웃돕기 자선 송년의 밤'을 갖는다.남부 3군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덕흠(사진) 회장은 코스카 자선 송년 행사를 마지막으로 참석한다. 이날 자선행사에서 모은 성금은 연말 연시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된다. 한편 코스카는 해마다 송년행사를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 있는 불우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자선행사로 대체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사진) 사장이 9일 충북을 방문한다.박 사장은 이날 청원군 가덕면 한계저수지 둑높이기사업 건설현장 등을 들러 동계 대비 안전점검 및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박 사장은 또 지방 근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키 위해 충북 지역 직원들과의 대화 시간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우체국은 오는 31일까지 '김치 EMS 특별 기간'을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우체국 국제특급우편(EMS)을 이용해 해외로 김치를 발송하는 고객에게는 포장 편의를 돕기위해 별도 김치 포장용 캔을 무료로 제공한다.청주우체국 관계자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해외 거주 가족과 친지들에게 고향의 맛을 전하고 김치 국제화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체국 택배는 고객들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55-0100)를 통해 상담과 문의가 가능하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임진년 새해에 포항 호미곶 해돋이 기차여행 임시 관광열차가 떠난다.조치원역은 신년특집, 포항 호미곶 해돋이 기차여행을 준비해 31일 무박2일 일정으로 운행한다.신묘년(토끼해)에 못이룬 꿈과 임진년(용의해)을 맞이하는 소망의 장과 가족간 소통의 장 조성을 위한 열차다.음성역에서는 밤11시, 청주역은 11시44분, 조치원역은 11시55분, 대전역에서는 0시25분에 출발한다.이 여행은 용의해를 맞이하기 위해 떠나 동해의 푸른 바다와 낭만의 호미곶 해돋이 감상이 포인트다.최고의 해돋이 관광지에서 임진년 신정 연휴를 보낼 수 있다는 게 조치원역 관계자의 설명이다.해돋이 감상 후 보경사에 들른다.보경사는 웅장하고 수려한 중남산을 등에 업고 좌우로 뻗어난 내연산 연봉에 둘러싸여 있다.12폭포로 이름난 그윽한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시냇물도 껴안고 있다. 보경사는 신라 진평왕 25년(602),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온 대덕지명 법사가 왕께 아뢰어 '동해안의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팔면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 침략을 막고 장차 삼국을 통일하리라'고 해 세워졌다.대덕지명 법사의 간언에 왕은 기뻐하며 포항을 거쳐 해안을 타고 올라가는데 오색구름이 덮힌 산을 보고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9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 대회의장에서 제3회 '식의약 CEO 열린마루'를 개최한다. '식의약 CEO 열린마루'는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 각 분야 업계의 애로사항 수렴을 위해 마련된 간담회로 분기 또는 반기별로 개최하는 업체와 정부의 쌍방향 소통 자리다.이번 행사는 식품, 의약품 등 관련 협회 및 업체 CEO 30여명을 포함한 250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식약청의 올해 주요성과 발표와 내년 정책방향을 공유한다. 식약청은 △사전예방적 안전관리 강화 계획 △신성장 동력산업 지원 방안 △업계와 협력 및 소통 활성화 방안 △정부업무 평가결과 발표를 한다. 이어 각 분야별로 △식품,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관련 정책 및 내년도 계획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 방안 △의료기기 안전관리 현황 △화장품 표시 및 광고 실증제 관리방안 등의 주제 토론이 이뤄진다. 또 사전 제출된 산업현장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집중 토론을 통해 서로간 입장 차이를 줄여갈 방침이다. 식약청은 이번 열린마루가 정부와 산업계 간의 입장과 생각을 서로 이해하는 좋은 기회이며 현실을 반영한 정책 실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된 유기농 생식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대구지방청은 대장균이 검출된 생식제품을 유기농 생식인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해 인터넷쇼핑몰 등에 판매한 박모(48·여)씨 등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식약청 조사 결과 통신판매업체인 울산 중구 '스님이 만든 생식' 대표 박모씨는 배모(53)씨와 공모해 대장균이 검출된 생식제품을 불교용품 종합쇼핑몰과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했다.이들은 '타 생식에 비해 채소류, 해조류가 2배 이상 첨가, 유기농으로 제품 제조, 99% 국내산재료 사용' 등 허위·과대 광고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1천170박스, 시가 1억1천70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생식제품은 성분 분석한 결과 3개 제품에서 대장균 양성으로 판명됐다. 또 음성군 '태평선식' 대표 오모(31)씨는 박씨와 배씨로부터 생식제품 위탁제조 생산 요청을 받고 관할 관청에 품목 제조를 보고하지 않은 채 10월에 2종류의 생식제품 약 480㎏을 제조했다. 오모씨는 제조업소명이 다른 업체의 상호명이 허위로 인쇄된 제품포장지에 각각 담아 판매했으며 포장지는 박씨와 배씨가 제공한 것으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충북연합회와 4개 지회 창립총회가 7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됐다.메인비즈(main-biz) 인증 기업들이 모여 설립한 이 협회는 현재 충북 지역에만 100여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충북연합회 초대 회장 겸 청주지회장으로는 김태일 현암레미콘대표가 맡게 됐다.충주지회장은 강성덕 충주산업대표가, 중부지회(증평, 괴산, 음성, 진천)장은 권우상 (주)천일대표가, 제천지회장은 (주)마루 이준수 대표가 각각 추대됐다.메인비즈는 중소기업청이 총괄해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사업관리·시스템운영·전문가풀관리 등 관리를 한다.경영혁신능력 평가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기술정보진흥원이 하게 된다.자격은 설립 후 3년 이상인 기업으로 정상 가동 중이면 가능하다.기업은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평가 진단 결과 1천점 만점에 700점 이상을 받게 되면 경영혁신 중소기업으로 인증받는다.협회 관계자는 "메인비즈 충북 지역 창립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역량을 제고하고 기업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충북 발전을 도모키 위한 것"이라며 "현재도 많은 기업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어 회원사가 늘어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