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매장형 창호 전문점인 '지인 윈도우 플러스(Z:IN Window Plus)' 매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B2C 창호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서울 잠실에 '지인 윈도우 플러스' 1호점을 개장한 후 이달 수도권 40여 개 매장을 포함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 약 90여 개 매장을 운영키로 해 빠른 속도로 매장 수를 늘려가고 있다. '지인 윈도우 플러스'는 PVC창, 알루미늄창, 기능성유리 등 LG하우시스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상담·견적·가시공·A/S 등 창호에 대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매장형 창호 전문점이다. 특히 올해 7월 창호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가 본격 시행되면 소비자들의 창호 선택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지인 윈도우 플러스'와 같은 창호와 유리가 결합한 완성창 개념의 창호사업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일 '지인 윈도우 플러스' 목동점을 오픈한 진배언 대표는 "건설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새로운 창호사업 기회를 모색하던 중 적은 투자부담으로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품질이 보증된
지난달 31일 오후 충북에 갑작스레 쏟아 부은 폭설로 많은 사고가 예상됐지만 의외로 차량정비소를 찾는 차량이 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청주기상대 등에서 사전 예보를 충실히 한 덕분에 언론에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을 주지시켰기 때문으로 보인다.당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눈은 다음날 오전 1시가 돼서야 수그러들기 시작했다.10시간 만에 내린 양은 10.6㎝, 올 들어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하염없이 내리는 눈 때문에 청주기상대는 오후 5시를 기해 대설주의보를 발령했고 그날 밤 12시, 자정에 해제됐다. 청주기상대는 발해만에 접근하는 저기압이 원인이었다며 오후에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 남쪽 이동성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유입돼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대륙고기압의 찬 공기와 부딪쳐 저기압이 발달해 많은 눈이 내리게 됐다고 분석했다.폭설이 내리자 이날 청주 시내는 차량들이 거의 멈춰 서다시피 하는가 하면 외곽도로까지 속도를 내지 못했다.갑작스런 폭설로 많은 사고가 있을 법 했지만 청주 지역 차량 정비소마다 수리 차량이 증가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는 지난 31일과 1일 사고 차량이 평상시보다 늘지 않고 오히려 1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커피브랜드 (주)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 가 뉴욕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에 해외 첫 매장을 개장하고 영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뉴욕에서도 가장 번화한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 인근 브로드웨이 49번가 크라운플라자 맨해튼 호텔 1층에 들어선 '카페베네-뉴욕점' 은 660㎡(약 200평) 의 규모로 들어섰다. 최근 들어선 인근의 스타벅스 매장보다 4배나 큰 규모로 뉴요커들의 눈길을 한 눈에 사로잡고 있다.주소는 1611 Broadway Manhattan, NY 10019 Caffebene다.카페베네 뉴욕점은 1월 27일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가오픈, 5일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2월1일부터 커피를 사랑하는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 이로써 카페베네는 수입 문화였던 '커피'를 해외로 역수출하면서 세계 시장을 누비게 될 또 하나의 브랜드로 평가받게 됐다. 세계 경제와 상업의 중심지 '뉴욕' 에 이어 LA에서도 매장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메뉴에서 인테리어까지 현지인들의 기호에 맞춘 동시에 카페베네의 경쟁력 강한 요소를 접목시켜 해외 진출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주)카페베네. '현지 문화와 소비자 수요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해 의약품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행정처분한 결과, 지난 2010년(521건)에 비해 48% 감소한 271건이 처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탤크 사건과 같은 대형 의약품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제조(수입)업체가 관련된 처분이 없는 데다 소량포장단위 제도 정착으로 미이행 품목에 대한 처분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식약청은 분석했다. 반면 제조업허가 취소 및 품목정지 처분 건수 등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지난해 주요 위반내용은 재평가 자료 미제출 등 102건, 제조업자등 준수의무 위반 48건, 광고·표시기재 위반 45건, 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 미이행 29건, 리베이트 적발 9건, 품질 부적합 8건, 기타 30건 등이다.위반내용 중 광고표시기재 위반은 허가사항과 다른 효능효과를 광고·기재한 건과 대부분 용기나 포장에 바코드가 미부착·오인식된 것으로 나타났다.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 위반은 정제 및 캡슐제에 대해 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연간 제조·수입량의 10%)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다.리베이트 관련 처분의 경우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의 조사결과 의약품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의료인 등에게 금전 등을 제공한 것이다.지난해 처분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일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5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발령 이후,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1주(1월1~7일) 6.2명, 2주 (1월8~14일)에 11.3명, 3주(1월15~21일)에 18.8명, 4주(1월22~28일)에 21.2명(잠정치)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2월 초 개학을 앞두고 있어 학교에서의 인플루엔자 확산 위험에 놓여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학령기(7~19세) 아동 및 청소년 연령층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따라서 예방접종은 물론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학생뿐 아니라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들의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제조본부장 겸 신탄진공장장 이재헌 △R&D본부장 곽재진 △해외공장관리실장 신성식 △제품연구소장 나도영 △분석연구소장 이광훈 △주력시장실장 김정호 △신시장실장 허병철 △인재개발원장 양기훈 △인사실장 김흥렬 △변화혁신실장 홍석환 △IT실장 김삼수 △윤리경영실장 허남득 △대구본부장 이하형 △경남본부장 김계수 △경북본부장 우제세 △천안공장장 박성훈 △김천공장장 박이락 △영등포지사장 이흥주 △강동지사장 김효성 △종로지사장 김현진 △부산진지사장 문봉주 △북인천지사장 왕승재 △안산지사장 한상진 △신탄진공장 부공장장 권순철 △신탄진공장 운영실장 주재경 △신탄진공장 지원실장 박재민 △김천공장 원료생산실장 신송호.
1인당 1회만 이용할 수 있었던 바꿔드림론이 채무를 다 갚고 대출일 부터 3년이 지난 경우 재이용할 수 있게 됐다.자산관리공사(캠코)는 1일 바꿔드림론 이용 후 저 신용 등으로 불가피하게 다시 고금리 채무 부담을 지는 사례가 많아 제도를 완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해마다 4천여 명이 고금리 빚의 굴레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추가지원 조건은 최초 지원 조건과 동일하다.신용 6·10등급이며, 연소득 4천만 원 이하이고 채무를 연체 없이 정상적으로 상환하고 있어야 한다. 연소득 2천600만 원 이하인 경우는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금액은 대출받은 후 6개월이 경과하고 연 20%를 초과하는 고금리대출 원금을 한도로 1인당 3천만 원까지다.또 바꿔드림론을 이용하고 1년경과 후 긴급생활자금이 필요한 경우 '캠코 두 배로 희망대출(소액대출)'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연 4% 저금리로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해 주며 5년간 나눠 갚으면 된다. 장영철 사장은 "바꿔드림론을 성실히 상환한 경우 재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서민층의 고금리 이자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서민금융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계
농협청주하나로클럽(대표이사 홍광의)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정월대보름 건강기원특별전' 행사를 실시한다.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행사 기간 중 '정월대보름 맞이 지역 어르신 건강 기원 잔치한마당'을 6일 하나로클럽 주차장에서 진행한다.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지역의 어르신들이 함께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자리다.이날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귀밝이술과 오곡밥으로 점심을 무료 제공하고 선물을 제공하는 경로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이번 정월대보름 건강기원특별전 행사에서 오곡부럼세트(알호두+볶음피땅콩+알밤+오곡밥세트)를 2만9천원, 부럼세트(알호두+볶음피땅콩+알밤)를 1만9천800원, 오곡선물세트(찹쌀+찰수수쌀+서리태+차좁쌀+적두+대추+알밤/800g)를 9천500원에 판매한다.또 건나물6종세트(2만8천500원)와 4종세트(1만9천800원)를 준비했다. 건나물 모음전에서는 건무시래기(980원, 100g), 건뽕잎나물(4천580원, 100g), 건호박고지(3천250원, 100g), 건다래순(6천850원, 100g), 건취나물(4천380원, 100g), 건고사리(9천800원, 100g)를 판매하고 부럼&귀밝이술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해 일회성 단속·적발보다 지속적인 기술지원 사업을 실시한 결과 영업자의 위생관리 의식이 개선되고 안전한 주류를 생산하는 데 보다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식약청은 지난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으로 실시한 주류 제조장 위생관리 전국 순회 설명회, 우수위생관리업체견학, 유해물질 저감화 기술지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참가자의 87%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주류제조장 위생관리 전국 순회설명회의 경우 741개 제조업체(1천302명)가 참석했다. 설문조사결과 업체 89%가 위생관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고, 88%가 향후 교육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우수주류제조업체 견학의 경우 64개 업체가 참여 하였는데 취지 및 내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매우 긍정적으로 97%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향후 적극 참여 의사도 85%로 나타났다.유해물질 저감화 기술지원의 경우 152개 과실주 제조업체가 참여했고, 참여업체 87%가 많이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향후 적극 참여의사도 91%였다.식약청은 올해에는 주류제조업체가 구습과 관행에서 벗어나 선진 위생관리 기법을 주류위생관리에 도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