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낮 12시10분경 충주시 목행동 용대마을 앞 남한강에서 발전방류한다는 충주댐의 경고방송을 무시하고 수석을 채취하던 이모(50. 충주시 목행동)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1시간여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이씨는 소방서에서 "경고방송을 듣기는 했지만 물이 짧은 시간에 급격히 불어날 줄은 몰랐다"며 "생명을 구해준 구조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센터장 김승연)는 지난 13~14일 충주시 수안보 한국콘도에서 전국 과학교사단체인 '참 과학'과 함께 '제대로 가르치는 과학, 모두에게 즐거운 과학, 가슴을 느끼는 과학'이라는 주제로 연구성과의 상호교류 및 과학교육에 관한 정보교환을 위한 '2008 전국과학교사 워크샵-참과학 모나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북도교육청 장학사 및 과학교육에 관심있는 교수,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실험이 어렵지 않으며, 보다 쉽게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음악이 되어 나타난 DNA와 아미노산', '돌아라~ 회전악기' 등 14가지의 내용을 가지고 실험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충북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쇼 형태로 진행하는 이동과학교실과 충북 북부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과학교실 운영 등 많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5년 에듀엑스포와 2006년 항공우주과학축전을 통해 더 많은 학생에게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 과학창의재단 및 도교육청의 각종 과학관련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하는 센터
충주보훈지청(지청장 김창석)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생활이 어려운 보훈대상자 12가구를 방문해 위문하고 이동보훈복지사업 현장체험 활동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 생활공감정책의 일환으로 보훈가족과 함께 서로 돕고 나누는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창석 지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가사·간병서비스 대상자 및 어려운 보훈가족을 직접 방문해 자체성금으로 마련한 백미 20㎏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이동보훈복지사업 현장체험을 실시하며 보훈가족을 위로 격려했다. 또한 충주보훈지청은 보훈가족 위문에만 그치지 않고 오는 20일 충주시 호암동 '나눔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해 연말연시를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충주 / 이선규기자
'잃어버린 충주 100년, 다시찾는 충주 100년'을 창립목표로 출범을 준비중인 가칭 '충주지역발전 범시민회'(이하 범시민회)가 상임대표와 공동대표, 회칙 및 정관작성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 창립총회와 함께 공식출범을 앞두고 있다. 범시민회는 지난 12일 충주시노인복지회관에서 범시민회 출범을 위한 준비총회를 갖고 공동대표에 정종수 충주시새마을회장과 신옥선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최근배 전 충북방송 사장을 선출하고 상임대표에 최 전 사장을 선임했다. 이어 명칭과 목적, 사업내용 등을 담은 회칙과 정관을 작성하고 90여개 참여단체와 함께 충주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문제들에 대한 연구와 대안제시, 교육, 투쟁 등을 통해 충주시민의 결집된 의사를 대변하며 이를 실천해나가자고 결의했다. 범시민회 관계자는 "충북도청이 청주로 이전된 지 100년이 되던 지난 6월부터 의미없이 올해를 넘기기를 아쉬워하는 의견들이 시민들 사이에서 산발적으로 개진됐으며, 모든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충주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단체가 필요하다는데 뜻이 모아져 범시민회가 구성되기에 이르렀다"면서 "창립때까지 100개 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내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형성사업, 지역사
충북 내륙을 관통하는 대동맥으로 충북의 산업지도를 바꾸게 될 이른바 충청고속도로 또는 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이 마침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시종 국회의원(민주당. 충주)에 따르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충청고속도 또는 고속화도로를 전제로 한 충주~청주간 교통망 확충을 위한 타당성조사비 10억 원이 극적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랫동안 충북도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청주-충주간 소위 충청고속(화)도로 건설을 위해 내년에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후 고속도로 또는 고속화도로 중 어느 것이 타당성 있는지 여부를 판단 2010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충청고속(화)도로 타당성 조사비는 당초 2009년 정부예산안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을 이 의원이 국토해양위원회 수정안으로 반영 예결위원회에 상정했다.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신규·대규모사업이란 이유로 삭감됐던 것을 지난 11~12일 민주당 충북도당의 이 위원장과 오제세 예결위원을 중심으로 홍재형·노영민·변재일·김종률 의원들이 총 출동해 이한구 국회예결위원장과 예결위원들,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과 예산실장 등을 수없이 만나 설득해 마지막 과정에 극적으로 반영시킨 것이다. 이 의원은 "여·야간 첨예하
충주경찰서(서장 이원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11일 성남동 미등록 경로당 및 뇌경련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김모씨를 방문해 연탄 1천장과 음료 등을 전달했다. 이어 엄정면 홍모(83)할머니를 방문해 쌀과 음료, 라면 등을, 오후에는 수안보면 최모(79)할머니 집을 찾아 쌀(20kg), 음료, 라면 등을 전달했다.최 할머니는 2년전 남편과 사별하고 마을주민 및 정부보조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식량, 연료 등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생활을 하고 있다. 또 남부시장 내 건강악화로 몸이 불편해 경제활동이 어려운 지현동의 한 할머니를 방문해 난방용 기름을 제공했다. 이날 위문에는 이원구 서장이 직접 찾아가 어려운 이웃과 노인들을 위로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금이나마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충주분관(관장 김상수)이 11일 충주카톨릭회관에서 개관식을 갖고 충주, 제천, 단양 등 충북 북부지역의 노인학대예방 사업을 시작했다. 충주분관은 앞으로 피학대 노인의 발견, 상담, 치료, 보호 및 예방사업을 통해 충청북도 노인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에 앞장서게 된다.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004년 8월 개소 이후, 도내 12개 시·군을 관할함에 따라 거리적 접근성의 한계로 노인학대 사례 발굴 및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충주분관 개관으로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피학대 노인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 신속한 위기상담 및 활발한 사업수행을 통해 피학대노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시 앙성면 일대에 41만여㎡ 규모의 첨단패션의류제조산업단지인 '패션마을'설립을 추진중인 (주)MIK(대표이사 맹정섭)와 특성화·차별화 교육으로 기초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는 충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임종윤)가 산업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11일 (주)MIK 사무실에서 회사 경영진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교육과정과 취업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대학교와 산업체의 개별적 산학연협동체결은 많이 있었지만, 일선 고등학교와 산업단지가 자발적으로 협약서를 체결한 것은 처음이어서 시민들은 물론 관련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협약에 따라 디자인분야 특성화고교로 전환을 추진중인 충주여상에 패션관련 학과가 개설돼 정규 졸업생이 배출되는 3~4년 후부터는 취업희망자는 전원 채용할 계획이다. 맹정섭 대표이사는 "취업은 물론 맞춤형 교육과정 교재개발과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실습 운영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학교에 현장실습용 기자재 공급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경찰서(서장 이원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11일 성남동 미등록 경로당 및 뇌경련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김모씨를 방문해 연탄 1천장과 음료 등을 전달했다. 이어 엄정면 홍모(83)할머니를 방문해 쌀과 음료, 라면 등을, 오후에는 수안보면 최모(79)할머니 집을 찾아 쌀(20kg), 음료, 라면 등을 전달했다.최 할머니는 2년전 남편과 사별하고 마을주민 및 정부보조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식량, 연료 등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생활을 하고 있다. 또 남부시장 내 건강악화로 몸이 불편해 경제활동이 어려운 지현동의 한 할머니를 방문해 난방용 기름을 제공했다. 이날 위문에는 이원구 서장이 직접 찾아가 어려운 이웃과 노인들을 위로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금이나마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충주분관(관장 김상수)이 11일 충주카톨릭회관에서 개관식을 갖고 충주, 제천, 단양 등 충북 북부지역의 노인학대예방 사업을 펼친다. 충주분관은 앞으로 피학대 노인의 발견, 상담, 치료, 보호 및 예방사업을 통해 충청북도 노인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에 앞장서게 된다.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004년 8월 개소 이후, 도내 12개 시·군을 관할함에 따라 거리적 접근성의 한계로 노인학대 사례 발굴 및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충주분관 개관으로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피학대 노인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 신속한 위기상담 및 활발한 사업수행을 통해 피학대노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