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 기술자들의 최고 영예인 '대기관리기술사'를 취득한 충남도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도 보건환경연구원 신인철 연구사(44). 신 연구사는 도내 공무원 가운데 처음으로 대기관리기술사를 땄다. 신씨는 1994년 입사해 16년 간 환경 분야 측정분석업무를 맡아왔고 주말마다 서울로 올라가 관련 서적을 수집하고 학원을 다니며 시험에 매달린 끝에 올 3월 열린 제 90회 필기시험에 이어 4월에 실시된 면접시험까지 단 한 번 만에 합격했다. 대기관리기술사는 시험이 까다로워 전국적으로 100여 명만이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 연구사는 "업무에 필요해 공부를 시작했는데 덤으로 자격증까지 얻게됐다"며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충남의 대기환경관리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시설 오이의 해충을 천적을 이용해 방제하는 방법이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와 함께 19일 오후 3시 동면 화덕리 최동수 씨 시설재배지에서 재배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이 시설재배 해충의 생물적 방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친환경 무농약 재배의 하나로 천적을 이용한 방제법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효과 등을 확인하고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해충 방제를 위해 천적을 방사하고 이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실제 현장 포장에서 적용사례를 공개하기도 했다. 실제 현장평가회가 열린 최동수 씨는 토착천적인 꼬마남생이무당벌레 등을 이용해 해충을 동시에 방제함으로써 오이 수확 후기까지 해충을 효과적으로 관리한 바 있다. 시설오이 해충의 '목화진딧물'과 '꽃노랑총채벌레'는 오이의 잎, 꽃, 열매를 직접 가해하거나 간접적으로 바이러스 병을 매개해 피해를 증가시키며, '싸리수염진딧물'과 '기털가루응애'는 광합성 저해와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해충의 적용 천적으로는 '목화진딧물'이 '콜레마니진디벌', '싸리수염진딧물'이 '꼬마남생이무당벌레', '긴털가루응애
천안시는 지역 쌀의 경쟁력 제고와 상품화를 도모하기 위해 1,190ha를 '흥타령 쌀' 원료곡 생산단지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흥타령 쌀 원료곡 생산단지 지정은 941농가에 4,705필지에 달하며, 지난해 대비 농가수는 5.3%(48농가) 면적은 1.4%(17ha)가 늘어난 규모다. 원료곡 생산단지는 천안시의 쌀 공동브랜드인 '흥타령 쌀'의 생산에서 유통 및 판매에 이르는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고품질 관리를 위해 지정 운영하고 있다. 농가의 신청을 받아 지정한 원료곡 생산단지는 3곳의 미곡처리장(RPC)과 재배계약을 통해 원료곡을 수매하게 되며, ha당 30만 원 이내의 생산비가 지원된다. 지역별로는 △성환읍이 600농가 798ha △목천읍 61농가에 48ha △북면 16농가 15ha △성남면 138농가 156ha △수신면 67농가 75ha △병천면이 15농가에 23ha이다. 또, △성거읍이 7농가 4ha △직산읍 14농가 28ha △입장면 14농가 27ha △광덕면이 7농가 7ha △부성동 2농가 9ha 등이다. 천안 흥타령 쌀 원료곡 생산단지는 3~5ha 이상의 평야지역으로 흥타령 쌀 품질인증 기준을 정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받게 된다. 품종을
천안시가 도심 교통의 원활함을 도모하기 위해 신호등 연동화 구간을 확대한다. 천안시는 1억 7천여만 원을 들여 이달 말까지 국도 1호선과 지방도 23호선의 22개 교차로를 교통정보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은 천안로와 북부대로 교차로에 지하차도가 개설되고 북부대로와 23번 지방도 연결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늘어난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국도 1호선은 직산읍에서 성환읍 구간 5㎞와 23번 지방도 천안시내에서 성거읍까지 7㎞ 구간이 대상이 된다. 이들 구간에는 통신장비와 신호제어기 등이 정비되어 교통정보센터를 통해 정보가 전송되고 이를 바탕으로 교통신호의 연동화가 이루어진다. 국도 1호선과 지방도 23호선의 신호 연동화가 이뤄지면 시내 권 차량 흐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08년 1월에 개소한 '천안시 교통정보센터'는 △교통정보수집시스템 53개소 △CCTV 27개소 △버스 운전자 단말기 339대 등을 통해 수집된 각종 정보를 분석하여 △버스정류장 안내 단말기 148개소 △153개소 교차로에 설치된 첨단신호제어시스템과 △주요 도로에 설치된 17곳의 교통정보제공시스템 전광판에 실시
오는 6월 2일 시행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 선거의 천안지역 부재자 투표인이 확정됐다. 천안시가 지난 14일~18일까지 읍ㆍ면ㆍ동별로 신고서를 접수한 결과 이번 선거의 부재자신고자는 모두 8,255명으로 전체선거인수 40만 4,796명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별로는 △군인이 5,137명으로 62.2%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경찰관이 2.4%인 195명 △선거관리 종사자가 10.8%인 895명 △일반인은 17.2%로 1,415명 △병원ㆍ교도소 등의 장기 기거자 0.4%인 33명이었고, △거소투표자는 7.0%인 5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부재자 7,080명보다 1,175명이, 2008년 실시한 국회의원선거의 부재자 7,136명보다 1,119명이 늘어난 규모다. 한편, 부재자 선거는 5월 27일~28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천안시 서북구선거관위원회, 동남구선거관리위원회, 천안개방교도소에서 시행되며,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와 부재자투표 안내문을 지참 방문하여 투표하면 된다.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장석화)는 21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연등 행사 등 각종 불교 행사로 인한 화재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0일부터 22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도내 642개 사찰 중 공주 동학사, 갑사 등 주요사찰 20개소에 대해서는 소방차량을, 청양 장곡사 등 104개 사찰에 대해서는 소방공무원 등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하고 그 외 나머지 사찰에는 유동순찰을 실시하는 등 초동태세와 화재경계 순찰을 강화한다.이와 함께 산불 및 화재예방을 위해 공주 산성시장 등 도내 시장 및 주요 산 71개소에서 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道 소방본부 김종근 방호구조과장은 "사찰과 목조문화재는 건축물 특성상 목조로 건축되어 화재발생시 급격히 연소하여 순식간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므로 석가탄신일 행사와 관련 촛불이나 연등사용시 화재위험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사찰 642개소와 목조문화재 261개소에 대한 소방점검을 실시하여 소화기 미비치 등 불안전 시설에 대하여는 석가탄신일 전까지 시정완료 조치할 계획이며, 문화재 및 산림담당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딸기 육묘 초기에 설향 품종에서 칼슘 결핍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예방 위주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딸기 육묘과정에서 칼슘이 결핍되면 신엽이 오그라들고, 새로 나온 줄기(런너, 포복경)의 끝이 고사하는 증상이 나타나 건전한 자묘(번식용 어린묘)를 확보하는데 지장을 준다. 특히, 품종 특성상 다른 품종보다 칼슘 요구량이 많은 설향 품종에서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칼슘 결핍은 모주(번식용 식물체)의 생육이 왕성하게 진행되는 정식 직후와 고온기에 생육이 일시적으로 멈추었다 다시 생육되는 시기에 많이 발생하는데 원인으로는 재배과정에서 하우스 내 습도가 너무 높아 증산량이 적을 때, 토양수분이 부족하고 토양 온도가 낮을 때, 토양이 산성일 때, 암모늄태질소나 칼륨, 마그네슘의 시비량이 과다할 때 증상이 나타난다.이같은 칼슘 결핍을 막기 위해서는 육묘초기부터 ▲적절한 환기와 토양수분을 충분히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석회질비료(칼슘)를 물에 희석해 주어 토양산도(pH)를 6.0이상의 약산성으로 교정해 주고 ▲질소질 비료를 줄 때 암모늄태질소를 질산태질소로 바꾸어 줄 것 등 예방
대기환경 기술자들의 최고 영예인 '대기관리기술사'를 취득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남지역 보건·환경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道 보건환경연구원 신인철 연구사(남, 44세, 보령시 웅천읍)다. 그가 이번에 취득한 '대기관리기술사'는 충남 도내 공무원 중 최초여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신인철 연구사는 충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94년에 입사한 후 16여년간 환경 분야 측정분석업무를 두루 섭렵하여 '06년부터 대기측정 분석업무에 종사하면서 전문적인 지식 함양이 더 필요하다고 느껴 기술사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대학 재학시절에 대기관리 1급 기사 자격을 취득한 경험을 살려 주말마다 서울로 올라가 관련 서적을 수집하여 학원을 다니며 끈질기게 준비한 끝에 올 3월 제 90회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4월에 실시된 면접시험까지 단 한 번 만에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자격증을 손에 쥔 신 연구사는 "업무에 필요하여 시작한 공부가 실제 업무수행에 밑바탕이 되었고 덤으로 자격증까지 얻게 되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충남의 대기환경관리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보건환경연구원 뿐 아니라 충남도
충청남도 방위협의회(의장 이인화 도지사권한대행)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하여 24시간 비상근무중인 군인과 경찰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나섰다. 방위협의회 의장인 이 대행은 지난 18일과 19일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길형)과 제32보병사단(사단장 임성호)을 각각 방문하여 위문금을 전달했다. 충남도에서는 지난 4. 30일과 5. 7일 청양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다른 시·군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16개 시·군 총 211개소 방역초소에 2,300여명의 민·관·군이 합동으로 비상근무하면서 구제역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제32보병사단에서는 10개 대대 465명, 충남지방경찰청에서는 4개 대대 190명의 병력을 지원하여 밤낮으로 방역초소에서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이인화 도지사 권행대행은 이 자리에서 "국가재난에 준하는 구제역 차단을 위하여 애쓰는 전·의경 및 군인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충남도가 부동산 투기행위 및 불·탈법 행위 근절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가 허가 목적대로 이용되는지 여부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조사대상은′09. 5. 1일부터 올 4.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156건, 면적 29만1,953㎡(농업용 127건 26만9,391㎡, 자기주거용 21건 9,336㎡, 개발사업용 4건 1만185㎡, 기타 4건 3,041㎡)이다. 조사기간은 오는 7. 31일까지 이며 조사항목은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토지를 이용 의무기간 동안 이용목적에 적합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 ▲방치·휴경·전매 여부 ▲임대·위탁영농 여부 ▲주민등록 전입자의 실제 거주 여부 등을 점검한다. ※ 이용의무기간 : 거주용 주택용지 3년, 농업용 2년, 축산·임업·어업용 3년, 현상보존목적 5년 조사방법은 허가 시에 제출한 토지이용계획을 기준으로 현장조사를 원칙으로 이용 목적의 이행여부를 판단하고, 사업용인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 납세실적 등 이용목적의 이행과 관련한 증빙자료 등을 조사한다. 실태 조사 결과 미이용 방치, 타인에게 임대, 허가 목적과 다르게 무단으로 목적을 변경한 경우 등 허가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고 있는 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